jtbc 뉴스9, 손석희, 세월호 침몰 사고
각 방송사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특보가 진행되는 가운데 손석희의 JTBC 뉴스 9이 종합편성채널 뉴스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뉴스9은 전국시청률 2.673%(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전체 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앞바다 담당 해양경찰 해상교통관제(VTS)센터가 세월호의 이상 징후를 전혀 모니터링하지 않아 초기 대응 기회를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1초를 다투는 비상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로 항해하던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48분께 갑자기...
15일 오후 9시 승객 476명, 차량 180대, 화물 1157톤을 싣고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40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인 맹골수도(孟骨水道)를 지나고 있었다. 이 곳은 명량대첩지인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거센 곳이다. 해마다 3∼4건의 해상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이다.
당시 배를 몰았던 승무원은 3등 항해사인 박모(25...
새누리당은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와중에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해 물의를 빚은 6.4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시장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당 윤리위원회는 20일 오전 세종시 현장 조사에 이어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명을 불복하고, 당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당의...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와 진도연안해양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이 공개되면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이 9시 38분이후 9시41분 사이에 탈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교신에서 세월호가 침몰중인 매우 급한 상황이었고 승객은 배가 기울어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교신내용을 분석하면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이 배가...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안산 단원고 교장이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사고 이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상황파악 이후 통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20일 해경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께 단원고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2명 추가 발견…58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후 5시 50분께 시신 2구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이날 오후 선내 4층 격실에서 희생자 두 명이 추가로 발견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둘 다 남학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학부모 게시판에는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16일 오후부터 단체 수학여행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400건 가까이 올라왔다.
한 시민은 "못살던 시절 동네 10리 밖도 못 가보던 시절에나 수학여행이 의미 있었다"며 "수학여행은 짜릿한 일탈행위를 경험하는 것 외에는 의미가 없다"고 폐지를 주장했다.
또 다른...
세월호 실시간 세월호 생존자
세월호 침몰 사고 5일째를 맞는 20일 실종자 가족들은 선체인양보다 구조작업에 집중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전체 가족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정부 측에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 가운데 일부는 수색을 중단하고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대신 이 시간대에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이 방영된다. 또 '앙코르 휴먼다큐 사랑 붕어빵 가족'도 방송된다.
현재 지상파 3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주말 예능프로그램과 일부 드라마를 결방하며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망자는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50명, 실종 25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진도 날씨 소식에 시민들은 "진도 날씨가 변수라고 하는데, 제발 구조 수색에 지장없길", "진도 날씨 오후부터 안...
듣고 구조를 위해 세월호 인근으로 접근한 다른 배 OO호에서는 “바로 앞에 있는데 인근에 대기 하다가 탈출하면 바로 인명구조하겠다”라고 전해 놓은 상태였다. 당시 교신내용을 살펴보면 선장이 탈출을 명령하기에 충분한 구조 여건이 마련돼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OO호는 9시23분경 “배가 침몰 직전”이라고 긴박한 교신을 보태기도 했다.
[진도=유충현 기자]
배가 침몰 위기에 놓이자 승무원들은 이때부터 이선(탈선)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진도해상관제센터가 바다에 뛰어들 승객들에 대비해 구명조끼와 구명벌 투하를 지시한 상태였음에도 교신이뤄지는 31분간 선장 이준석(69)씨는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키웠다.
앞서 이씨는 수사본부 조사에서 "사고...
해당글에는 "4월 20일 오후 3시 15분 방송예정이던 '생방송 SBS 인기가요'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편성 조정으로 결방된다"고 밝혔다.
SBS는 '인기가요'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특보로 대체편성했다.
'인기가요'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기가요' 결방, 결방확정했네" "'인기가요' 결방, 당연지사...
당시 프로그램은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선 이준석 선장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을 강조했지만 4년 뒤 발생한 세월호 침몰현장에서는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말을 하고는 먼저 구조됐다. 또 아무런 탑승객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먼저 탈출해...
세월호는 침몰 사고가 있었던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제주VTS에 신고한 뒤 약 11분이 지난 오전 9시 6분 진도VTS와 교신했다.
이후 오전 9시 37분까지 31분 동안 무려 11차례나 교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구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도VTS는 또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명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