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사고소식 늑장 통보…1시간 지연됐던 이유

입력 2014-04-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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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사진 = 뉴시스

안산 단원고 교장이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사고 이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상황파악 이후 통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20일 해경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께 단원고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오전 8시30분께 항구에 도착하기로 한 세월호와 연락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고 교감을 통해 오전 8시 50분 '배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상황보고를 받았다. 이어 21분 뒤 배에 있던 교감은 교장에게 전화로 배가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 정지돼 있다고 재차 알렸다.

이후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교육청에 전화로 사고 내용을 보고한 단원고는 15분 뒤 현장에서 5명이 헬기로 구조됐다는 내용을 통보받고도 5분이 더 지난 9시50분이 돼서야 학부모들에게 사고를 알리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세월호에 이상이 있다는 교감의 보고가 있은지 1시간여 만이다.

단원고 관계자는 "학교 입장에선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사고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느라 학부모 통보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늑장 대응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정말 너무하네요",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상황 파악이 안됐나?",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장, 그런 사고는 빨리 통보를 해야지. 목숨이 달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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