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앵커로 나서는 ‘뉴스 9’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시청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안에서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10초 간 침묵하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몽준 기자회견, 정몽준 아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정몽준 의원의 아들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몽준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다.
21일 오전 정몽준 의원은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라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청해진해운, 세월호 수명 7년 연장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노후화된 사고 선박을 수입해 개보수 과정을 거쳐 수명을 7년까지 연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청해진해운은 세월호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선박 구입 및 개보수 자금 100억원을 대출 받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청해진해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또 그는 "만약 조기 탈출을 유도했다면 이런 참사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21일 진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과 사후 대응에 책임질 사람들은 빠짐없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어른 모두, 나라 전체가 책임질 일”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선장의 책임이 막중하고 다른 안전관리도 소홀했던 것으로 보이며 배의 구조나 안전장치에도 결함이...
세월호 침몰, 선장 급여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온나라가 비탄에 잠긴 가운데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열악한 근무조건이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청해진해운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청해진해운 자료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의 교대선장 이모(69) 씨는 근로기준법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6일째인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께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수색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과 물살이 느려지는 시기를 활용해 선체를 집중...
또, 21일 전파를 탈 계획이었던 tvN ‘명단공개 2014’도 편성이 취소됐다.
뿐만 아니라,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22일 전파를 탈 계획이었던 XTM ‘옴므’도 결방된다. 아울러 CJ E&M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강 교감은 단원고 학생 325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대다수가 침몰한 사고가 난 지 3일 만인 지난 18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1일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어딘가에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릴 이들을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아직 포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른이고 정치인인 것이...
박근혜 지지율, 세월호 침몰 사고, 박근혜호 위기대응능력 시험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4월 셋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질문한 결과, 59%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8%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1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무인잠수정이 투입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이 큰 도움되기를...
[세월호 침몰] 구조지원 나선 대조영함 병사 끝내 숨져...해군, 순직 절차 밟을 듯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탄에 잠긴 가운데 현장에 구조 지원을 나섰다가 부상한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병사 1명이 끝내 숨졌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대조영함에서 지난 16일 화물승강기 정비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승조원...
세월호 침몰, 허위발언 홍모 씨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한 홍모(26ㆍ여)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 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곧바로 홍 씨를 체포하고...
20일 'OBS 경인TV'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은 지난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고 쾌적하고 우리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세월호 침몰] '기념촬영 구설'송영철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시도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임됐다.
20일 안행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NYT는 타이타닉호가 1912년 처녀항해에서 침몰한 이후 선장은 가라앉는 배와 운명을 같이한다는 관념이 대중문화 속에 스며들었다면서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 이어 세월호 선장이 2년여 만에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승객을 두고 배를 버리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준석 선장은 한국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세월호의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