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무인잠수정' 야간 수색 투입

입력 2014-04-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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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사고해역에 '무인잠수정'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가 야간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ROV와 채낚기 어선을 투입, 야간 수색 작업을 벌였다. ROV는 선수 부분으로 들어가 선내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ROV는 사람 대신 거친 조류를 헤치고 배 안을 수색할 수 있는 장비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원격 수중 탐색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잠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로봇에 달린 수중ㆍ초음파 카메라 등으로 사고 해역을 탐색할 수 있어 야간 구조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세월호의 탑승객은 476명으로 밝혀졌으며 21일 오전 8시 50분 현재 구조 174명, 사망 64명, 실종 2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무인잠수정이 투입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이 큰 도움되기를",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이 생존자 파악해왔으면", "세월호 침몰, 무인잠수정 진작에 투입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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