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허위 인터뷰 논란 홍모 씨 경찰 출석…"뜬 소문 발언했다" 잘못 인정

입력 2014-04-21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침몰, 허위발언 홍모 씨

(사진=mbn)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한 홍모(26ㆍ여)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 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곧바로 홍 씨를 체포하고 간단한 조사를 한 뒤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

홍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 씨를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벌여 22일 오전 중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홍 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MBN '뉴스 특보' 에 세월호 침몰 사고의 민간 잠수부 자격으로 인터뷰를 했다. 홍 씨는 "조류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투입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정부 쪽 관계자가 이를 저지했다", "생존자가 배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등의 발언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푸바오를 지켜주세요”…중국 선수핑 ‘비공개 구역’에선 무슨 일이? [해시태그]
  • 없어서 못 파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국내는 언제 상륙?
  • “엔비디아 HBM 부족, 삼성전자가 공급”…삼전 ‘매수’ 권하는 증권가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화보 공개…선친자 마음 훔친 '만찢남'
  •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
  • 단독 서울 북한산 전망 가능한 한옥 컨셉 스파·온수풀 생긴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55,000
    • +0.56%
    • 이더리움
    • 5,37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15%
    • 리플
    • 740
    • +0.27%
    • 솔라나
    • 236,700
    • +4%
    • 에이다
    • 643
    • +0.47%
    • 이오스
    • 1,163
    • +0.17%
    • 트론
    • 155
    • -1.9%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50
    • -0.39%
    • 체인링크
    • 25,840
    • +8.3%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