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매는 국내 파업의 여파로 인해 총 19만4701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월별 판매량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국지엠은 10월 수출과 내수를 포함 모두 5만35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9% 판매량이 줄었다.부분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달 1만350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 파업 여파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판매량과 총 수출액이 모두 감소했지만, 총 수출액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아 평균 단가가 올랐다”며 “수출 대수 감소에도 불구, 수출 단가가 오른 것은 ‘제네시스’와 ‘쏘나타’, ‘맥스크루즈’ 등 고부가 가치 차량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올해...
현대차의 실적 소폭 인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분파업의 강도가 올해보다 강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신차 효과는 아우인 기아차와 경쟁사인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에서 보다 극명하게 드러난다.
기아차는 지난 8월 말 출시한 올 뉴 쏘렌토 활약에 힘입어 9월 내수 판매량 3만8605대를 기록했다....
노조의 파업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전선에도 차질이 생겼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3만83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다....
노조의 파업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전선에도 차질이 생겼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3만83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다....
반면 기아차는 -7.7%, 한국지엠 -11, 르노삼성 -6.9% 등으로 모두 대폭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하계휴가에 따라 영업일수가 부족한 데다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국내공장 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난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자동차 업계의 8월 판매실적이 하계휴가 및 파업여파에 따른 영향으로 감소했다. 특히 현대차는 2013년 9월 이후 11개월만에 5만대를 밑돌았다.
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8월 국내판매는 10만6023대로 지난해 같은달 11만338대보다 4%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대법원은 지난 5월 정기상여금 지급 기준에 아무런 조건이 없는 한국지엠의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서 “한국지엠의 정기상여금은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고정적인 임금인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기아차의 경우는 법원의 이 같은 판결 전례를 뒤따를 수 있지만 현대차는 다른 판결이 나올 수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도 현대차 노조와 기아차 노조를...
현대차 노조의 올해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한국지엠과 쌍용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속노조를 대표하는 현대차 노조가 통상임금 확대와 관련해 아무런 성과없이 파업을 끝내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
현대차 노조의 올해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한국지엠과 쌍용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속노조를 대표하는 현대차 노조가 통상임금 확대와 관련해 아무런 성과없이 파업을 끝내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 노사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해 현대차 노조가 성과 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노조의 파업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11일 야간조가 4시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13일과 14일에는 주야 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일 일제히 7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의 내수 판매 실적 총계는 12만7319대로 전년 동기의 12만4954대보다 1.9% 증가했다.
7월은 차량 판매의 성수기인 데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파업과 같은 생산차질이 크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실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12차 임단협 교섭에서 “한국지엠과 쌍용차가 통상임금에 합의했다”며 “기아차도 통상임금 확대 적용 해결 없이는 올해 임단협 마무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조 단위의 금액이 추가로 소요되는 무거운 안건들을 생각하면 ‘회사가 과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르노삼성 노조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분파업을 단행한 이후 파업시간을 주야 4시간으로 늘리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단체협약 및 인사제도 준수를 요구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쌍용차와 한국지엠의 임단협 잠정합의가 완성차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임단협 교섭이 남은...
한국지엠이 오늘 올해 파업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노사협상을 벌인다. 협상 결과가 불발될 경우 임금ㆍ단체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지엠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사측의 임단협 추가 제시안을 놓고 협상을 벌인다. 한국지엠은 지금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임ㆍ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통상임금 적용 시기와 미래 비전 제시...
그러나 르노삼성 노조는 파업시간을 늘리기로 했고, 한국지엠은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 시기와 미래비전 제시를 놓고 여전히 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역시 통상임금 확대를 놓고 진통 중이다.
24일 쌍용차는 지난 23일 임금ㆍ단체협약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임ㆍ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확대 적용시기를 8월 1일로 제안했으나 노조는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인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의 최대 과제로 미래생산물량 확보와 통상임금 확대를 꼽았다. 사측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합의안을 내놓고 있어 한국지엠의 올해 임단협이 파업 없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는 커지고 있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한국지엠 부평, 군산, 창원 등 산하 공장들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지엠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한국지엠은 중노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통상임금 소급 적용, 임금 인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노조 측과 계속 협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한국지엠은...
그 이전에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한국지엠의 생산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 있어 사측이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을 전격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역시 노사 간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판매량을 늘려가며 회사가 정상화하고는 있지만 원화 강세로 수출에 타격을 받고 있어 공장의 정상 가동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원화...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통상임금 확대 방안을 발표한 한국지엠의 파업 돌입 여부가 오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재조정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22일 중노위와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쟁의행위 최종 결론이 연기됐다. 중노위 관계자는 “노사 당사자의 합의로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쟁의행위 재조정이 23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