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한계기업 비중은 2021년 12.3%에서 지난해 16.7%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을 뜻한다. 같은 기간 부실위험기업(1년 후 부도상태로 전환될 확률이 5%를 초과하는 기업) 비중도 11.4%에서 12.8%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방 중소 건설기업은 대기업 및 수도권 소재...
주로 중소건설사들이 활용하던 창구다.
미분양과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 확대 등이 건설채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3만 가구를 밑돌던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7만 가구를 넘어섰다. 1~2월 7만5000가구 안팎에서 지난달 말 7만2000여 가구로 소폭 감소했지만, 수개월 내에 10만 가구를 돌파할...
한 도산 전문 변호사는 "지난 7일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인 대창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최근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동산 경기 불황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 맞물리면서 중소건설사들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의정부지법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설명회에선 얼라이언스 개요, 기술위원회별 운영방향(안)에 대한 설명 이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안전 등을 혁신하기 위해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이라며 “이번에 구성될 민간 주도의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 건설사나 증권사로 제한된 유동성 불안이 이번엔 산업계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걱정이 다시 고개를 든다. 특히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일부 업종이나 중소·중견기업은 흑자 여부와 상관없이 공포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한전과 시중은행발 구축효과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지난해 32조6000억 원의 적자를 낸 한전은 돈줄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한국은행은 최근 지방소재 중소건설사 중 16.7%를 한계기업으로 진단했다. 대기업(9.4%)의 1.5배 수준이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 못 하는 위기 기업으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도급순위 200위 이내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도 매주 들려오는 상황이다.
곳곳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부동산 업계...
이외에도 민간과 공동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중소 건설업계에 공개한다.
향후 LH와 7곳의 건설사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기술협력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 관심사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청약 시장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급 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많았지만, 최근 서울 시장이 규제 완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만큼 분양을 앞당기는 결정을 하는 곳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서울서 시작된 청약 봄바람이 전국으로 확산하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이달(9일 기준) 경기도와...
이로 인해 중소 건설업체의 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장 종합건설사 주가에 내재된 예상 부도 확률이 상승해 건설업체 재무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금융권별로 평가한 결과 은행의 경우 부동산 금융 리스크가 제한적이지만,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면 대출 연체율 상승, 디레버리징 압력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비우량 PF ABCP에 신용보강을 제공한 중소 건설사에 리스크가 가중돼 자금난 등의 위험도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경기둔화 국면에서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위험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먼저 비우량 회사채 및 PF ABCP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의 매입 대상을 현행 AA-등급 이상에서 A등급까지로 확대할 필요가...
금융위는 KDB산업은행(산은)과 IBK기업은행(기은), 신용보증기금(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중견 건설사 등에 총 18조8000억 원 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말 잔액 대비 3조 원 증가한 규모다. 구체적으로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연장과 함께 기은이 신규대출 2조4000억 원, 신보가 신규보증 2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발행 프라이머리...
금융위는 KDB산업은행(산은)과 IBK기업은행(기은), 신용보증기금(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ㆍ중견 건설사 등에 총 18조8000억 원 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말 잔액 대비 3조 원 증가한 규모다.
구체적으로 기존 대출ㆍ보증의 만기연장과 함께 기은이 신규대출 2조4000억 원, 신보가 신규보증 2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발행 프라이머리...
업계 관계자 B씨는 “건설산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포장했지만, 이른바 ‘골목상권’까지 침해하는 것으로 시장 우려가 크다”며 “코일 철근뿐 아니라 향후 일반 철근 품목까지 생산할 경우 굴지의 국내 1위 철강사가 중소기업의 품목까지 넘보는 격”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코일 철근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생산성 향상, 로스율 저감 등이...
이에 건설업계는 상대적으로 현장이 많은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불이익을 받고, 자금 여력이 없는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건설사는 부여받은 벌점에 따라 향후 공공공사 입찰 참가나 선분양 시행에 제한을 받게 된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리 안전을 강조한다 해도 작업 당사자가 이를 소홀히 하면 따른...
이번 간담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층간소음 차단 기술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추진 중인 기술개발 현황, 공공과의 기술협력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공유 등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LH는 사후확인제 시범단지와 관련한 정부 정책과 추진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민간·공공...
신보가 신용보험평가모형 재구축에 나서는 것은 올해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건설사를 중심으로 부실기업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보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5대 사업혁신 방향으로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꼽았다.
신보의 신용보험은 기업 간 거래...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사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부터 월급을 제때 주지 않거나 공사 중단 등 문제가 자주 터져 업계에선 ‘넘어갈 곳이 넘어갔다’는 분위기”라며 “회사 자체 부도사례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계기로 PF 조달 문제 등이 또 발생하는 등 분위기가 바뀌는 게 문제다. 이러면 중소 건설사만 또 자금난에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이행 과제로는 △정상 PF사업장 대상 PF-ABCP 장기 대출 전환 시 보증 지원(주금공·HUG) △대주단 협약 개정으로 부실·부실 우려 PF 사업장을 자율적으로 정리 △필요 시 중견·중소 건설사 대상 보증·대출 등 정책자금 공급 확대 등을 담았다.
금감원은 개별 금융권역별로 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개편할 방침이다. 주택·물류...
그는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사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PF 사업리스크 및 건설사 유동성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금융권역별로 구분·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사업장 단위로 종합적․체계적으로 개편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
다만 CBSI는 지난달 회복세에도 아직 60선에 머문 만큼 여전히 건설경기가 부진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이 여전해 낙관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이달 건설경기 전망 지수는 1월 실적 지수보다는 11.5p 높은 75.2를 기록했다.
박 연구위원은 “신규 공사 수주와 자금조달 지수가 모두 70선에서 80선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