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연내에 최종보고서를 받아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차량의 성능과 상태가 각기 달라 전문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이 존재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중고차...
주 팀장은 “중고차 업계는 유통경로의 투명화라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금융 환경도 바뀌고 있다. 기존 캐피탈사 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사 등도 중고차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주 팀장은 “중고차 금융은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은행·카드사 등 플레이어가 늘고, 관련 상품도...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행해 주는 중고차 업계까지 나왔다.
◇“이사 가려고? 그럼 보조금 돌려줘야지” = 전기차를 구입한 고객은 이사 가기도 쉽지 않다. 예컨대 전기차 구입 단계에서 지자체 보조금을 받았다면 거주지를 이전할 때도 문제가 생긴다.
지자체별로 보조금 혜택자에게 약 2년 의무 거주 기간을 설정하고 있다. 만약 2년이 되기 전에...
또 동양생명은 중고차 담보대출 상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원금회수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대출한도를 담보평가액의 90~105% 규모로 과도하게 설정했다. 이외에도 해외투자의 국가별 투자한도, 매도가능 유가증권에 대한 손절매 규정, 유가증권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 등이 불합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투자자들도 관련 업체에 왕성하게 투자하고 있다. 텐센트와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런런처에 투자하고 있으며 세쿼이어캐피털은 런런처 경쟁사인 ‘과쯔(瓜子)’에 투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모바일 중고거래 앱 ‘셴위(閑魚)’에서 중고차 부문을 별도로 취급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전국 주요 중고차 매매상사 6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에 나섰다. 내년에는 협약사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금융을 이용할 수 있고 허위 매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협약 매매상사를 통해...
그는 렌터카 사업에 대해 “운행 대수 측면에서 속도 조절에 진입했고 업계 경쟁 완화가 감지돼 렌터카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또 내년부터 중고차 매각은 렌터카 부문의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차 매각 규모는 올해 9200대, 내년 1만4000대, 2019년 1만7000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엔카 매각자인 SK(주)는 한앤컴퍼니를 이 회사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인수가격으로 2000억 원을 밑도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PEF 운용사는 SK엔카가 국내 1위 중고차 업체인 점과 이 회사가 가진 27개의 직영점을 통한 부가사업 전망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엔카...
SK엔카를 추가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수 초기 중고차 시장 1위 사업자라는 브랜드 영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표권 사용기간과 상표권료 관련 협상은 이르면 이번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해당 현안과 관련,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내달로 넘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IB업계 관계자는 “10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하지만 플릿 판매가 소매보다 수익성이 낮은 데다, 렌터카로 사용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돼 잔존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현대·기아차는 올 초부터 그 비중을 줄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설명대로 신차 출시에 소홀한 면을 보이면서 시장 장악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롭게 발표한 차량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은행권은 앞으로 신차대출 외에도 중고차, 화물차, 택시, 대형차 등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쉽고 빠른 자동차 대출의 편의성 이면에는 총 가계부채규모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의 위험이 숨어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증가 추이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K(주)가 SK증권과 마찬가지로 중고차 사업업체인 SK엔카의 매각을 빠르게 진행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주)는 SK엔카의 매각 본입찰을 10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본입찰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영업일 기준 2주일 이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조항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SK엔카의 예비입찰이 9월 18일 실시된 것을 고려하면...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중고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은 총 1만4247대로 리비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4년에만 해도 중고차 수출 규모가 5818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만2841대로 늘어나며 중고차 수출 주요국가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차는 영국에서 올해 1월부터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고객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차량을 선택하는 것부터 중고차 가치 산정, 견적 뽑기, 최종 결재, 운송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영국 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도입되는 판매 방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국산차 업계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SK㈜가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업체인 SK엔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엔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조만간 예비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대형 사모펀드가 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인 SK엔카닷컴의 경우 지난 2014년 호주 카세일홀딩스와...
그는 “구형 디젤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새 차를 마련할 만한 여유가 없다”며 “그들은 중고차로 교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각국 정부들이 디젤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측정 방식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는 강화된 테스트가 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텍사스 주 디킨슨에 있는 맥리 포드는 웹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에서 신차와 중고차 500대가 수해로 파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사이트에 표시된 재고는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고 했다.
1일 자동차 업체들은 8월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하비가 8월 마지막 주 판매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큰...
김 씨는 가입 9개월 후, 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청구를 했는데 삼성화재는 이 차량의 중고차 시세를 기준으로 3600만 원(전손보험금)만 주겠다고 했다.
삼성화재는 차량가액과 시세가 약 30%(5070만 원-3600만 원)로 ‘현저한 차이’가 나는 만큼 시세로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자차사고시 보험금 지급은 약관상 크게 두 가지 기준에 따른다.
보험개발원이...
업계 한 관계자는 “부품도 국내에 없는 골동품 같은 외제 희귀차량 구해와서 적당히 수리 해놓고는 전손 처리하면 보험사가 수 억 원 보험가액을 모두 지급해야 하는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지급 문제가 지적된 차량들은 보험개발원이 기준가액을 제공하지 않는 외제차량들이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시장 등의 적정 시세를...
신규 차종 재고 부족과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차량 증가 등이 신차 판매 감소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편 JD파워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올해 차량 한 대당 평균 4000달러(약 460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JD파워의 토머스 킹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판매 수준을 유지하려 한다면 업계는 장기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미 인센티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