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상환 청구권 없는 팩토링을 제도화해 관련 자금을 600억 원 지원한다. 내년 말까지 기존 연대보증 폐지를 추진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상생혁신펀드, 상생보증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원자재, 중간재 수급 다변화 등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운전자금 대출,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특례 보증 공급을 확대한다.
또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졌는데, 자유경제에 맡겨져 있던 글로벌 공급망이 외교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요소수 사태와 같이 해외에 의존하는 생활물품, 원료와 부품, 중간재에 대한 시장 상황에 변화의 조짐이 있으면 신속하게 보고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중남미 국가들과는 수교 60주년, 중앙아시아...
공급병목 현상(supply chain bottlenecks)도 당초 자동차용 반도체 등 일부 중간재와 내구재에 국한되었으나, 이후 원자재와 물류 등 생산단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예상보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공급망 회복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급 측면에서 비롯된 일시적 요인들이...
품목별로 보면 수출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 오름폭이 10월 118.1%에서 11월 98.2%로 둔화했고(전월대비 -5.2%), 수입에서는 원재료인 광산품(10월 99.1%→11월 87.5%)(전월대비 -1.3%)과 중간재인 석탄 및 석유제품(10월 97.2%→11월 95.4%)(전월대비 -0.8%)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수출품목 중에서 D램(29.8%)과 D램을 포함한 반도체(23.8%)는 각각 3년10개월(2018년 1월...
또 CPTPP 가입 시 의미 있는 부분은 역내에서 생산하는 부품과 중간재의 원산지를 모두 누적으로 인정하는 ‘누적 원산지’ 제도다. 중간재 생산기업, 중소기업, 수출 위주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최종 완제품 생산지가 아닌 누적 원산지 제도를 택하면 관세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
CPTPP 가입국 전체로 보면 상대적으로 제조업에선 강하지만...
국내의 경우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ㆍ중간재 수급 불안정이 수출과 내수 경기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
글로벌 공급망에 가해졌던 교란 요인들이 점차 완화되겠지만, 코로나 확산세 지속, 글로벌 탈탄소 기조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완전 해소는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가 수시로 출현하면서 수요심리...
양국 교역 품목은 1992년 철판, 합성수지, 섬유 등 단순 경공업 및 중화학 제품 위주에서 2021년에는 반도체ㆍ합성수지ㆍ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중간재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한편, 중국은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산업정책 시행으로 2010년 글로벌 1위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이후 제조업의 첨단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화학ㆍ일반 기계ㆍ자동차 등...
한국은 중국산 중간재 수입의존도가 일본이나 미국 등 주요국보다 높다. 실제로 중국의 전력 생산량은 올해 7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제조업 기업경기동향(PMI)도 9월 이후 기준선 50을 밑돌며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연은 내달 비제조업 종합경기 전망이 낙관적인 이유에 대해 △위드코로나 시행 △연말 쇼핑 성수기 이슈 등...
한·미·일 중 우리나라가 대 중국 중간재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면의 공급망 취약성을 파악하고, 안정성 강화를 위해 산업별 대응 전략이 필요하단 조언이다.
산업언구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산업의 공급망 취약성 및 파급경로 분석’보고서를 내고 한국의 대중국 수입(2020년 기준) 중간재 604개 품목에서 전략적 취약성이 발견됐고...
수입되는 품목의 물가상승은 주로 원자재와 중간재 상승에 기인한다. 용도별 수입물가지수에서 원자재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82.5% 올라 급격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기업의 생산활동에 있어 채산성의 둔화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 이면에는 소비재 수입물가가 숨어있다"며 "지금까지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용도는...
6%, 16.8%씩 떨어졌다. 각각 지난해 10월(-8.5%)과 2010년 10월(-19.5%)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에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올랐고, 기저효과 영향도 있어 상승폭이 컸다”며 “11월 들어 유가는 오르고 있지만, 원자재값은 하락하는 등 혼재된 상황이다.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을 재별로 살펴보면 중간재(광공업과 다른 산업의 원재료·연료·부품 등으로 투입되는 제품)는 시스템반도체, 나프타 등이 증가하면서 2.5% 늘었다.
최종재는 1.3% 증가했으며, 이중 소비재(개인 또는 가계에서 구매, 사용되는 제품)는 대형승용차, FPDTV 등이 감소하면서 1.1% 줄었다. 자본재(생산 활동에 1년 이상 지속해서 사용되는 기계·장비)...
그중 포스코는 중간재(슬래브, 블룸) 생산에 주력하면서도 하공정에선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선재 등을 주로 만든다.
포스코가 주력으로 하는 제품들은 중국, 일본, 인도 등 골고루 분포돼 있다. 한 국가의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수출에 큰 타격을 입는 것이 아니다. 미ㆍEU 간의 철강 관세 분쟁 종료가 실제로 국내에 가시적인 타격을 주더라도 적어도 포스코는 거의...
내수 회복과 수출경기 호조 등으로 1차 산품과 중간재 위주로 늘었다. 무역흑자는 16.9억 달러로 축소됐다.
공급망 차질에도 주요 9대 지역향 수출은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선제적으로 경제 정상화가 진행된 미국(22.9%)과 EU(19.5%)향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력난 등으로 수출 둔화가 우려됐던 중국(24.9%)향 수출 역시 양호했다.
아세안(29.2%)과 일본(35.2...
탄소소재는 수요 창출과 중간재 산업을 지원하는 탄소섬유 인큐베이션허브 설립에, 정밀기계는 초정밀, 인공지능(AI) 접목 가공장비 개발에 나선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기후변화 대응, 미·중 갈등, 감염병 확산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외부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추진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중소기업 수출액(1~9월)도 역대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 상승을 돕고 있으며 중간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위주의 신남방(아세안·인도) 수출 호조세, 한-중미 FTA 체결 등 신시장 진출 확대 등 수출지역 다변화 역시 최단기 1조 달러 달성해 힘을 보탰다.
이런 원동력으로 세계에서 우리나라 무역액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8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문승욱...
그는 이어 “소비자물가와는 품목 가중치가 다르다. 생산자물가는 원재료 및 중간재가 섞여 있고 기업 기준이라면, 소비자물가는 가계 구매 기준이다. 다만 유가와 원자재값에 연계된 건 공히 같다”며 “10월에도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월대비 상승폭은 둔화하고 있어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프타(72.1%), 벙커C유(56.5%) 등 석탄 및 석유제품(68.5%)을 중심으로 중간재(21.6%)도 상승했다.
최진만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기저효과에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10월 들어서도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수출물가에서 반도체 D램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TV용 LCD는 둔화했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인한 차질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업종은 반도체 수급 이슈가 상존하는 자동차 업종"이라며 "대부분 업종은 원자재, 중간재 조달 등 후방 공급망 문제보다는 중국 전력난 등 최종재 공급 차질에 따른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타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