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유로 2020 결승전과 준결승 두 경기 관람객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7월 11일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은 관람객 약 6만4000 명 중 2295명이 감염된 상태로 경기장에 들어갔다. 3404명은 경기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열린...
그는 “사태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직책을 사퇴하고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을 준결승으로 이끌며 4위라는 기록을 남긴 김연경은 이날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은퇴를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준결승 일본전 슛오프에서 과녁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쏴 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김제덕은 경기 내내 기세 넘치는 "파이팅"을 외치며 눈길을 끌며 이번 대회 스타로도 등극했다.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메달, 여서정
올해 19살인 여서정은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서정은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 1차...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47초97로 한국 신기록, 다음날 열린 준결승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결선에서 2m35 한국 신기록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한국 육상에서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올랐다. 한국...
이후에도 세계 랭킹 수위의 상대 팀에 맞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준결승까지 당당하게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준결승전 브라질과의 중계방송 시청률(38%)은 이번 올림픽 기간 한국 대표팀의 경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의 이런 선전으로 한진그룹의 역할도 재조명됐다.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맡은 조원태...
배구 김연경“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은 브라질과 준결승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갈라진 목소리로 “이런 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일은 죽기 살기로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펜싱 사브르 김정환“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목에 피가 나도록 소리 지르며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계 랭킹 2위 브라질에 맞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을 때에도 좌절하기 보다 “3·4위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는 집중해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압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8강 터키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아 한...
준결승의 문턱에서 만난 독일을 상대로 복식 한 라운드를 따냈지만 단식 경기에서 패하며 패배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비록 노메달로 돌아섰지만,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의 출전은 “한국 탁구의 미래를 봤다”고 평가받고 있다. 17세의 어린 선수에게 해외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제기된 바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의 강호들과 더불어 58세 노장·외팔...
준결승에선 라샤 샤브다투시빌리(조지아)와 연장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했으나 동메달 결정전에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메달을 위해 5경기를 치르는 동안 4차례나 연장을 치렀다.
안창림은 경기 직후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후회는 없다"며 "오늘을 위해 1%라도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말했다.
숱한 차별과 견제 딛고 따낸 '값진...
다음날 열린 준결승에서는 47.56을 기록, 자신이 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는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선수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1956년 일본의 다니 아쓰시가 마지막이다. 황선우는 무려 65년만에...
당시 가장 큰 고비였던 준결승 일본전 슛오프에서 과녁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쏴 결승행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개인전에서는 32강에서 탈락하며 기대에 못 미쳤지만, 첫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것만으로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대회였다.
주목받던 유망주,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못 할 뻔
김제덕은 예천중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제47회...
앞서 한국은 지난 4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2대 5로 패한 뒤 5일 미국과의 준결승에서도 2대 7로 패했다. 이후 이날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렀지만 이 역시 6대 10으로 패하며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이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대회는 끝났지만...
우하람은 7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374.50점을 받았다. 올림픽 첫 출전에 나선 김영택은 374.90점을 받았다.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 종목에서 당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준결승에 이어 결승까지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한 결과다. 조별리그와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한국 야구는 3승 4패에 머물렀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은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는 추세였다. 한국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월 투런포,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주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팀(세계랭킹 11위)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0대3(16-25 16-25 16-25)으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4위 터키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주포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는 점은...
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심판 판정 시비에 기세가 꺾이며 첫 세트를 내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6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 1세트 16-25로 패했다.
대표팀은 15-21로 몰린 상황에서 요청한 비디오 판독 요청이 엉뚱한 플레이에 적용되며 분위기가...
이어 준결승 순위결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제시카 프리츠와의 대결에서도 큰 차이로 패배한 서채현은 7-8위 결정전에서 브룩 라부투(미국)에 간발의 차로 패배하며 최하위 점수를 부여받았다.
서채현의 스피드 첫 상태였던 미로슬라프는 결승에서 6.84초로 세계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가 주력이 아니었던 서채현은 볼더링에서 점수 차를 좁히려...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플랫폼에서 4위에 올랐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ㆍ23)이 10m 플랫폼 종목도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제주도청ㆍ20)도 18위로 준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하람은 6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해 427.25점을 획득, 7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1차...
세계 랭킹 1위 미국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경기에서 6위 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 경기 이후 대진 상대가 정해졌다.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을 이기면 미국과 금메달을 두고, 패배하면 동메달을 두고 세르비아와 대결을 펼친다.
5년 전 2016 리우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