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 수주는 2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6.1% 감소했다. 11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이다.
전남은 전년보다 40.4%, 경남은 36.4% 줄었다. 세종과 충남, 충북도 30%가량 수주가 감소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축 수주는 대부분 아파트와 같은 주택 공사인데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수도권의 건축 수주까지 크게 떨어졌다...
1월 주택 건설 실적이 지난해 1월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역시 전월 대비 모두 늘었다.
28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581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96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증가했고, 지방은 1만4843가구로 같은 기간 8.2% 감소했다....
주택사업은 지난해보다 4배나 높은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LH는 28일 올해 공사‧용역 발주계획이 17조1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LH 발주 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5만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공종) 발주물량은 13조...
B2C 업황이 부진했던 반면 입주물량이 많았던 덕에 B2B가 이를 보완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입주 물량이 다시 줄어 관련 부문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B2B 부문은 B2C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아 가구업계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선 주택 거래시장이 회복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주택사업 호황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난해부터 공사비 급등, 금리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의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신탁사가 준공 책임을 떠맡는 등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흐름이다.
황규완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팀장은 "신탁업계는 그간 책임준공 확약 상품을 많이 판매했는데, 최근 공사비가 최초 계약 대비 30% 가량 오르는 등 문제가 생기면서...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실적은 약 400억 달러로 지난해 333억 달러보다 약 7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책연구소 등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넥스트 시티스케이프’ 타운홀미팅을 열고 해외...
연초 수주 실적이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토목과 건축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 잔고는 2022년 8조4000억 원에...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비주택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2022년 말부터 대거 투자한 레저 분야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규모는 1819억 원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매각을 통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건설업 중심의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5% yoy), 영업이익 423억원
24년 실적은 향후 Spot운임 추이와 2024년 계약운임협상에 따라 달라질 것
양지환 대신증권
◇한샘
명확한 한계, 주주환원 정책으로 극복해야 한다
당분간 외형 성장 없을 것, B2C 회복하지만 B2B 매출 감소세 진입
지난 2년간 단행했던 디지털 투자에도 한샘 실적은 주택 업황에 종속
자사주 처분이 아닌 소각, 무상증자만이...
건설사들은 신사업과 해외시장을 통해 국내 주택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각자 사정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국내 주택 비중이 70% 안팎이란 점에서 신사업과 해외시장의 성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올해는 위험을 감수하고 사업을 확대하기보다 손실과...
공공주택 품질 강화를 위해 입주민 선호를 반영한 품질 중심 공공주택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착공하는 공공주택 단지에는 평균 평형을 확대(전용면적 57㎡→68㎡)하고, 뉴:홈의 경우 바닥 두께를 상향(기존 21→25㎝)해 층간소음을 완화한다. 또, 내년부터 모든 신규 주택에는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을 적용한다.
이에 더해, 모듈러ㆍPC공법 등 탈현장 건축방식...
이마트는 판관비 및 식음료 부문의 원재료 비용 증가, 건설사업의 대규모 영업적자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부채비율 150.5%, 차입금의존도 34.1%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도 재차 저하된 상황이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주택 호황기에는 피상적으로만 존재하던 계열지원 가능성이 실재화되는 시기로 판단한다...
하인츠ㆍ제네락 실적 △15일 1월 소매판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월 수출입물가지수,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12월 기업재고, 2월 필라델피아,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디어ㆍ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실적 △16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적어도 총선이 예정된 4월까지 저PBR주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철강, 에너지, 건설, 비철목재, 운송, 필수소비자 등이 연초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영업이익 추정치가 최근 1개월 내 상향된 업종은 운송, 유틸리티, 증권, 필수소비재 등이다. 고PBR주에서 저PBR로 자금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소부장, AI, 의료기기 등 기존...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1월 5만8000호에서 12월 6만2000호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감소세로 전환한 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1만 호를 넘어섰다.
한기평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건설사 영업 실적에서는 매출 원가율의 상승만 관찰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대손 반영에 따른 판관 비율 상승이 건설사의 수익성...
김지혜 박사는 “2023년 전국 기준 계획 물량 47만 가구 대비 인허가 실적이 82.7%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수도권의 계획 물량(26만 가구) 달성이 69%에 그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공급 회복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공급 지연 해결책과 관련해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분쟁 해결과 더불어 건설기업 성장 지원, 부동산 PF 모니터링 등의 주택공급...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는데, 올해엔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분 가동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민간주택보다 변동성이 적은 비주택 부문의 수주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신형 5시리즈와...
지난해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 원이다. 현재까지 약 9조 원의 수주 잔고를 쌓으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동부건설 측의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非)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3%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주택 부문에서 도급증액 지연과 신규착공 이연의 여파로 DL 건설의 이익이 크게 감소한데에 기인한다”며 “주목할 부분은 DL이앤씨 주택 마진은 속도는 더디지만 분명한 마진율 개선이 확인되고 있으며, 마진 레벨 역시 현시점에서 피어(Peer‧비교그룹)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주택사업도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수주한 2조3881억 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6.2% 증가한 6조7192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 DL건설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조2806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순현금 1조1000억 원과 부채비율 97.2%를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최고 수준의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