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8명 주주 참석...경영진 무능 질타이사회 의장 “은행 구할 수 없었다”
크레디트스위스(CS)가 4일(현지시간) 167년 역사상 마지막 주주총회를 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취리히의 한 대형 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CS 주총은 정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지만, 투자자들이 경영진의 무능을 질타한 성토대회였다. 이날 주총에는 1748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아워홈은 4일 오전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30억 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구 전 부회장은 주주 제안을 통해 2996억 원의 배당을 요구했고, 장녀 구미현 씨가 배당금으로 456억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 부회장이 이끄는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과 장녀 구 씨의 배당금이 부담스럽다며 30억 원을 배당하겠다고 맞섰다. 구 전 부회장 측이...
3월 SRI 채권 신규상장금액, 지난해 3월보다 2배↑거래대금도 상승세…SRI 채권 시장 회복세 감지3월 주총 시즌‧전 세계 친환경 인기 영향
사회적책임투자(SRI) 채권의 인기가 반등 중이다. 얼어붙은 채권 시장의 영향으로 올해 초까지 부진했지만, 3월을 기점으로 상장과 거래대금이 모두 급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RI 채권의 3월 신규상장금액은...
아워홈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은 30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난달 24일 배당금으로 2966억 원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의 제안에 밀렸다.
당초 구 전 부회장에 이어 장녀 구미현씨도 배당금으로 456억 원을 지급하라고 제안했지만, 이날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포기하고 회사안을 찬성하면서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 원이 확정됐다.
지엔원에너지는 18일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사이먼 린치 엑스트라릿 대표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린치 대표는 샌디스크의 수석과학자 출신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토리지 분야의 공헌을 인정받아 2015년 레이놀드 B 존슨 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18년 이스라엘 에너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사이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새로 선임된 CEO들은 내부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맡아 왔던 ‘검증맨’ 승진이 많았지만, 한편에선 외부 영입으로 새로운 피를 수혈하며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약품·한올바이오파마·GC셀·하나제약 등은 이번...
DGB금융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총을 통해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면서 쇄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3연임을 위한 포석 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선임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는 대구은행 출신으로 대구은행 사외이사 역임한 인물이다. 대구은행 새 사외이사인 고형석 전 하나은행리스크관리그룹총괄전무는...
주총 시즌을 맞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며 주주친화 경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해당 종목에 투자하는 ‘선진국형 배당절차’ 추진하자 산업은행,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속속 동참하는 분위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주당 배당금 보통주 1주당 5400원...
3일 KT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31일 주총을 열고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정기주총까지 1년이다. 같은 날 KT알파는 조성수 경영기획총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지니뮤직은 박현진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승인했다. 모두 기존 3년임기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는 최근 KT그룹 내 대표이사 낙마 사례가...
비비안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영섭 현 비비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비비안에서 30년 근무한 손 대표는 정통 ‘비비안맨’으로,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직무 수행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비비안은...
주총 직전 사외이사 후보 3명 줄사퇴이사회도 대행 체제…최악 경영공백
차기 KT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차기 대표 선임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KT가 구체적인 대표 선임 절차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 하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통한 선임절차가 진행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KT는 비상경영...
3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제28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각종 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의안 의결에 앞서 "당사는 지난 한 해 거버넌스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라이크기회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서 ‘SM 3.0’을 발표해 새로운 규정과 미래를 보여드렸다. SM 3.0 전략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31일 SM엔터테인먼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래 ‘행복’을 언급했다. 앞서 이수만은 SM 주주총회 직전 참석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괄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에서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써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라며 “소회가 없을 수 없겠지만, 제가 오래전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위메이드, 정기주주총회서 장현국 대표 재신임 의결…‘3연임 확정’주총 직후 ‘주주와의 대화’ 나서…“올해는 반드시 실적 향상” 자신성과급 해명도…“전액 주식ㆍ위믹스 매입…주주와 같은 입장” 강조
정기주주총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주총 이후 가진 주주와의 대화 자리를 통해 실적 부진에 대한 생각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31일 열린 태광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주당 1만 원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은 현재 4조 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주주환원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대규모 투자에 대한 주주들의 정당한 설명...
롯데지주는 3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아날 주총에서는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고, 기존 이사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KT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리(KT경영기획부문장)는 "신속히 정상화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신일전자는 31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선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정윤석 사장이 3년 임기로 재선임 됐다.
정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계절가전 등 핵심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알바트로스'로 활동 중인 A 씨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주들이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기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반기 배당, 분기 배당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무엇보다도 앞으로 다시는 KT에...
제41기 정기 주주총회 열고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 승인사외이사 3인이 재선임 이사 후보 사퇴하며 재선임안 폐기박종욱 대표 대행 “신속한 경영정상화 이루도록 최선 다할 것”
KT는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