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 국장은 전날 저녁 강상욱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 공사와 만나 “한미 공동성명의 중국과 관련된 잘못된 표현에 대해 엄중한 교섭을 제기한다”며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엄숙한 교섭 제기’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의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미·중 대립과 충돌이 심화하고 있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런 원리는 작동되고 있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등...
행사에는 나원창 주스위스대사관 공사와 채경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 관장, 김주하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 회장, 바이오유럽 스프링 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 공사와 채 관장은 국내 기업들의 스위스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하 KSBPN 회장은 “국내 제약사의 유럽...
결국 캉스푸 측은 방송 이후 성명을 내고 사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중대사관을 통해 해관총서에 확인한 결과, 중국 광둥 TV에 보도된 비위생적 취급 절임야채 제조사는 국내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돼 있지 않다”며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MRT 2호선에 이어 3호선(서클라인) 사업의 추가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정부기관 및 발주처와 면담을 주선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MRT 2호선(푸트라자야 라인) 건설공사는 숭아이 불로에서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까지 총 52.2km 구간에 37개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2호선 구간은 말레이시아의 중심가 및 유수의...
따라서 항공산업을 두고 벌이고 미·중 간 대립과 충돌은 또 다른 형태의 글로벌 지경학적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반도체 전쟁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반도체는 이제 기업 영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지켜야 할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최종병기 반도체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외교역량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 무인 비행선을 격추한 것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엄정 교섭 제기는 대사 초치 등 외교적 방법을 통한 공식 항의를 의미한다.
셰 부부장은 “중국의 민간용 비행체가 미국 영공에 잘못 들어간 것은...
1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부터 한국발 중국 도착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자택 또는 숙소에서 격리를 하게 된다. 한국대사관은 격리 기간이나 비용 부담 주체 등을 파악 중이다. 중국이 특정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주일본 중국대사관 “29일부터 일반비자 발급 재개”재개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한국에 대해선 별다른 공지 없어
중국이 자국발 입국자 대상 검역 강화에 대한 보복 조치로 가한 일본인 대상 일반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19일 만에 철회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부터 주일 중국...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대표종목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86%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 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의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6% 넘게 떨어지기도...
한·중 갈등에 리오프닝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5.86% 하락한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4.23%), LG생활건강(-3.52%), 호텔신라(-3.39%)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한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현재 중국에는 북경의 주중대사관을 비롯해 총영사관·분관 등 총 10개 공관이 있고 현원은 380명 정도다. 이 중 63% 정도가 감염된 셈이다.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 유행이 심화하고 있어 이 수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확진 직원이 늘어났지만, 대사·영사관이 비자 발급, 영사 업무 등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주청두총영사관과...
중국 정부의 ‘비밀 경찰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송파구의 한 중식당이 이번 주 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해당 식당은 28일 오전 외부 전광판에 “부패 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한국 정치를 조종하여 한중우호를 파괴하고 있다”며 “12월 말 진실을 중대 발표한다. 진심을 은폐하는 추악한 세력을 폭로한다”는 문구를...
또한 주중한국대사관과 원료수입사 등으로부터 확인한 바 현재까지 중국 정부가 의약품 원료의 수출을 제한하는 등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는 지속해서 원료 공급 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자 제조사들은 원료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브릭스 회원국 간 위안화 결제시스템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우디가 만약 브릭스에 참여하게 되면 페트로 달러 패권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이 부랴부랴 사우디를 방문한 것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 숨어 있다. 따라서 시 주석의 사우디 방문은 향후 미·중 전략경쟁의 새로운 변화와 위안화의 약진을 의미한다....
결국 국익을 위해 실용외교가 생존을 담보할 뿐이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 방문학자와 함께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재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등 다수
오후 11시반쯤 한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대사관 측은 “두 분 자리에 앉아 계시냐”고 물었다. 블레시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고 했다.
가족은 무너져내렸다. 블레시는 “상상조차 못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우리 아이가 우리와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는 고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