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완, 3월 주총 앞두고 주주제안 발송지난해 주총에서 패배한 후 임원서 해임국민연금ㆍ외국인ㆍ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조카의 난’으로 불리던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국민연금과 외국인, 소액주주가...
박 전 상무 측은 3월 말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주주제안이란 일반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이다. 주총 6주 전까지 요구사항을 회사에 제출하면 주총에서 해당 의제를 다루게 된다.
박 전 상무는 이번 주주제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새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주환원 정책 등을 약속하고 있지만 힘을 발휘하진 못하는 분위기다.
한샘은 공간별 리모델링이라는 한 발 진화한 사업과 온라인 인테리어 쇼핑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간별 리모델링 사업은 빠르고 편하게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바닥재, 벽자재 등 리모델링에 1일, 가구 설치에 1일로 최소 이틀 안에 공사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수탁자의 의무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대화”라며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를 넘어 주주제안이나 대표소송을 추진하는 것은 건전한 목적의 대화를 넘어선 과도한 경영간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교수는 “왜곡된 수탁자 책임론에 기초해 끊임없이 경영권 간섭을 시도하며 반기업...
ISS는 각 기업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뒤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안하는 자문사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포스코가 가치주로서의 투자 매력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주주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장 허가를 받아 화천대유에 유리한 방향으로 아파트 용적률과 세대수 등을 조정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어 성남도개공 차원에서 추가 이익 환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또한 피코크는 프리미엄 간편가정식(HMR)을 제안해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이마트의 프리미엄 PB상품으로 맛있고 품질 높은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퀄리티를 위해 이마트 본사 9층에 위치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해 총 5명의 셰프가 근무하고 있다. 각 셰프들은 중식·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
노조는 카카오 구성원 및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추가로 제안했다. 신뢰회복위원회는 외부전문가·노동조합·직원·경영진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 조사와 향후 카카오페이의 대내외적 신뢰 회복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현재...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이용우 공정시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기업의 물적분할 시 기존 발행주식의 의결권을 재구성하는 자회사의 상장을 막는 방안을 한국거래소에 제안했다.
6일 이용우 공동위원장은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과 소액주주 보호’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용우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를 마치며 “인적분할로 지주회사를 만들어본 적도 있다”며 “당시...
엄 대표는 5일 언론에 배포한 자사 입장문에서 “회계담당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주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피해 사실을 확인 즉시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당사 재무팀장의 개인 일탈에 의한 범행으로 보이며, 3일...
이는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관련 업계와 소액주주 사이에선 "기업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는 책임 경영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임원 5명은 지난달 말 보유한 주식 50억 원어치를 처분했다.
진병관 완제생산실장(26억6401만3740원)...
주주에게만 고가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지급되는 관행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여ㆍ야, 공매도는 다른 견해 밝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물적분할과 함께 연일 논란으로 손꼽히는 공매도에 대해선 양측 후보가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여당의 공시위는 금융사와 외국인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매도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강력 제재를 제안...
주주 불만이 증폭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코스맥스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제안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실적 우려와 핵심 자회사 상장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과매도 구간에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압도적 실적 모멘텀에도 미국 사업 실적...
이에 개인의 대차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거래기간을 늘림으로써 개인투자자 공매도에 대한 제약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정시장위원회는 이 밖에 대주주와 경영진의 편법을 근절하기 위해 소액주주를 위한 제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기업의 인적분할 시, 자사주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자사주 마법' 현상과 물적분할 후 모회사와...
한진중공업은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 Ltd.)다.
한진중공업은 기존 사명의 상표권을 가진 한진중공업홀딩스와의 상표권 사용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동부건설 컨소시엄 인수 이후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ESG(환경...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주주제안을 통해 송승호 유에스알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려고 했으나 표결에서 져 부결됐다.
유에스알 관계자는 "피씨디렉트 경영 참여 의지는 확고하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서 다시 한번 표 대결을 할 것"이라며 "이전에도 지분 보유 목적은 경영참여였다. 이번 추가 기재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이들은 8건의 주주제안을 제시했다.
결의안에는 △유해한 콘텐츠를 줄이기 위한 이사회의 감독 요구 △메타버스 위험성 평가 △소셜미디어 회사로서 감사위원회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이어 독립적인 이사회 의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메타는 지배 구조상 저커버그 CEO가 의결권 중 58%를 행사할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건 사실상...
베이징젠광자산관리·와이즈로드캐피털 컨소시엄 낙찰국부펀드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가 최대 주주중국 당국, 미국 증시 상장사 알리바바 정보 유출 우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칭화유니가 국유화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미국...
국민은행은 주주 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추천을 고려하고 있다. 상법상 주식 총수의 0.1%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자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사주조합으로 전체 주식 중 0.1%를 보유해 주주로서 사외이사를 추천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2019년부터 노조추천이사제를 추진해왔다. 노조는 윤종원...
현재 우리나라 다중대표소송은 지분 50% 이상 모자회사 관계에서, 모회사 주주(비상장 1%, 상장 0.5% 주식 6개월 보유)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데, 이를 100% 완전모자회사 관계에서 모회사 주식 1%를 6개월 이상 보유하는 것으로 강화한 것이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 실장은 “모범회사법에 제안된 많은 제도와 개선안들은 모두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