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SM 주총과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감사 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한국ESG연구소에 이어 서스틴베스트도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기관투자가들은 의결권자문기관의 의견을 판단 주요 지표로 삼기 때문에 3개 의결권 자문사를 등에 업은 얼라인파트너스가 유리해질 것으로...
주주 명부 폐쇄일 변경에 대해선 “법적으로 주주 제안은 주총일 6주 전까지”라며 “주주명부 폐쇄일이 주총 2주 전 이사회가 정하는 때가 되면, 이번처럼 주주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수만 최대 주주는 이후 4주 동안 우호지분을 확보하는 등의 편법으로 감사 선임을 포함한 모든 주주 제안을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금호석유화학은 주주 배당금을 보통주 주당 1만 원, 우선주 주당 1만50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박 전 상무는 배당 안건으로 보통주 주당 1만4900원, 우선주 주당 1만4950원을 제안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박상수ㆍ박영우 사외 이사 선임을, 박 전 상무는 이성용ㆍ함상문 사외 이사 선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엇갈린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과거 ‘3자 연합’을 형성한 반도건설이 KCGI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고, 산업은행이 조 회장 체제에 힘을 실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석태수...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안건 등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낸 주주제안은 모두 부결됐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석태수 대표이사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은 ‘그룹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유동성 확보’로 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I 측이 주주제안으로 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
2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기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KCGI 측 그레이스홀딩스는 전자투표 도입과 이사의 자격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주주제안했다.
KCGI의 주주제안은 배임, 횡령죄로 금고 이상 실형의 확정판결을 받은 인물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I 측이 주주제안으로 낸 '사외이사 서윤석 선임의 건'이 부결됐다.
2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기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서윤석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25.02%의 찬성을 받는 데 그치며 부결됐다. 이 안건은 KCGI 측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박 전 상무는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NBIM은 펀드의 규모로도 널리 알려졌지만, ESG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투자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이들이 저의 주주제안을 지지해준 것은 금호석유화학의 거버넌스 이슈에 대해 책임투자 차원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주주로서 명확한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세계...
이들은 “지분 쪼개기 등의 편법으로 감사 선임을 포함한 모든 주주제안을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정관 변경은 주주 권리를 크게 침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측이 추가로 선임하려는 2명의 이사는 모두 이수만 최대 주주와 관련 있는 인물”이라며 “이장우 사외이사 후보는 이수만 최대주주와 함께...
KCGI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변경과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을 하면서다. KCGI 측이 조 회장 측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합류하며 조 회장에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KCGI는 △이사 자격 강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전자투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단독...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5일 예정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보통주 1만 원, 우선주 1만50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제안했다. 지난해 보통주 기준 주당 4천200원, 우선주 주당 4천250원에 비해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매입 및 소각이 예정된 자사주 금액과 배당총액을 더하면 총 4309억 원에 달하며, 이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약 43.7%에 해당하는...
동종업체보다 과소한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박 전 상무 측을 지지했다.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화학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 주주제안이 폭넓게 공감을 받고 있어서 기쁘다”며 “캠페인 과정에서 다양한 국내외 주주분들과 소통하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단단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른 지출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근 5개년의 지배주주 순이익 평균 수준보다 주주제안 측이 제시한 배당금 총액은 회사에 큰 부담이 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경기에 민감한 석유화학 업종의 수익 구조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일시적인 이익의 증가를 배당으로 연결하는 것이 재무 안정성 저하로 인한 장기적인 기업 가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17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SK디앤디, 효성, 포스코, LG화학, 한진칼, 신한금융지주, 한화시스템 등 7개 기업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결정했다.
수책위는 오는 18일 열리는 효성 정기 주총에서 조현준 회장의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조현상 부회장의 과도한 겸임 등의 이유로 사내이사...
이에 안 위원장은 과거 이명방 정부 시절에도 지식경제부 장관 자리를 제안받았으나 주식 처분 문제로 장관직을 포기하기도 했다.
백지신탁 논란, 처분이 끝 아니야
그러나 안 위원장은 이미 여러차례 백지신탁에 대한 의사를 밝혀왔다. 안 위원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에 출마하며 당시 평가액 1000억 원에 달하는 안랩 주식을 모두 처분하겠다고...
금호석화에 따르면 박 전 상무 측은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위임 권유의 방법의 하나로 전자위임장 접수 사실과 그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박 전 상무는 '자본시장법' 제152조 이하에 따른 의결권대리행사권유를 위해 그에 따른 참고서류를 2022년 3월 10일 자로 작성, 공시했는데 홈페이지와는 달리 참고서류에는 전자위임장 여부에 '해당 사항 없음...
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열리며 주요 안건은 △사외이사 2명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의 건 △제45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다. 최근 주주 박철완 전 상무가 회사 측으로 발송한 주주제안 역시 관련 안건에 함께 상정됐다.
한편 박철완 최대주주 측 의결권 대리행사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코베스트로는 오는 21일 개최할 주주총회에서 주당 3.40유로의 배당금을 제안할 계획이다.
코베스트로 이사회는 2년 동안 약 5억 유로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줄이면서 주식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주가가 안정됨에 따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게 된다.
코베스트로는 “향후...
2차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14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ISS의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SS는 25일 열릴 예정인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들에 대해 모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금호석유화학이 박 전 상무와 표 대결을 벌일 안건은 총 세...
소위 기존 대출에 대하여 이자율 인하 경쟁을 중단하자고 상호 제안한 셈인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규제가 낳은 담합의 신호가 되었다.
A은행이 정책금리 인상을 이유로 ㄱ 씨의 대출 1000만 원에 대하여 이자율을 인상했다고 하자. 만약 ㄱ 씨가 B은행에서 더 낮은 이자율로 대환대출을 받아서 A은행에 상환한다면, 경제 전체의 가계대출 총량은 늘지 않는다. 대환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