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만큼 중복된 것은 없는지 사전 검열하는데 당과 관계없다는 게 미심쩍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신의진 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면책특권을 악용해 대한민국 배신하고 부정하는 심각한 반국가적 행위”라며 “진정 야당에 정의와 진심이 있다면 허위 사실이나 철지난 구호로 선동하지 말고 좌편향 역사교과서 바로잡는데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실련은 "국정 교과서는 정부가 집필과 수정을 관할하므로 역사를 독점적으로 해석하고 교육을 통제할 여지가 있다"며 "'좌편향된 교과서를 바로잡겠다'는 새누리당의 의도 자체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말 아니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실련은 "사실 오류나 편향성 문제는 검·인정체제에서도 심사과정 및...
그렇다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좌편향이 심한 교과서가 괜찮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문제점과 오류, 편향된 기술을 고쳐야 한다.
이번 조치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교과서의 보수편향과 졸속 제작이다. 교육부는 11월 말부터 1년 동안 집필을 마친다지만 충분한 기간이 아니다. 부실과 오류가 걱정된다. 하기는 1973년 국정으로 전환할 때...
새누리당 지도부는 현행 한국사 교과서를 ‘좌편향·친북’ 교과서로 거듭 규정지으며 국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세계에서 유례 없는 3대 세습독재로 비정상적 체제인 북한을 미화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적 번영에 공 세운 기업인들은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자녀의 미래를 늘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아들,딸들이 사용하는 역사교과서를...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현행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이 말한 좌편향 사례는 우리 당이 교과서를 검토한 결과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현행 교과서는 2011년 8월 이명박 정부가 정한 집필 규정에 입각해서 만들어졌고, 2013년 8월 박근혜 정부가 최종 합격 판정을 내린 교과서”라면서 “그것이...
새누리당은 최근 검정교과서의 '좌편향 논란'에 불을 당겼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일 검정교과서와 관련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왜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워야 하는가"라고 말했고, 원유철 원내대표도 6일 "집필진 다수가 공정성, 균형성, 역사관을 의심하기 충분한, 특정 이념을 추구하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과 학계, 교육계에서는...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검정교과서의 '좌편향'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열되는 양상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달 8일 국정감사 종료 후 국정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르면 내주 초 국정화 전환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교육부는 여전히 현행 검정체제...
이어 고등학생들이 이념적 혼란을 겪지 않게 하려면 역사 교과서를 정부 책임 아래 국정화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대 정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 서울대 역사학 교수들이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며 학교 측에 이들의 사퇴와 강의 폐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13일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추진을 위해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역사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전환된 이후 이념적 편향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좌파...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시장이 시작한 역사 관련 연구소가 우리나라 좌편향 교과서의 본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어 “거기에 좌편향이 좀 심하다는 동국대 강정구 교수, 남로당(남조선노동당) 했던 박헌영씨 아들이 있다”며 “이 분들이 전부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를...
또 1980년대 박 후보가 주도해 설립한 ‘역사문제연구소’를 ‘좌편향 교과서의 본류’라고 주장했고, 박 후보를 ‘북한 인권 유린에는 침묵하지만 우리나라는 폄하하는 사람’으로 평했다.
이밖에도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연초 경전철 노선 추가 계획을 발표한 사실이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분은 오세훈 전 시장이 경전철 7개를 한다고 하니...
정 후보는 15일 자신의 모교인 중앙고교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리 교육 현장에 이념 갈등, 편향된 역사 교과서 이런 것들이 많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작한 역사 관련 연구소가 우리나라 좌편향 교과서의 아주 ‘본류’”라고 말했다.
이는 박 후보가 지난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을 지내, 교육관 및 역사관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정 후보는...
야당의 방송법 처리 주장에 대해선 “기업의 경영에 해당하는 편성까지 장악해서 과거 나라를 큰 혼란에 빠뜨렸던 병풍, 탄핵, 광우병 보도를 부활시키려는 시도”라며 “야당 편향, 좌편향 활동을 하고 있는 언론 노조가 편성을 통해 방송을 장악하는 건 공정방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6월부터 새로 출범하게 될 여야의 새로운 원내지도부에게 강력하게...
특히 일부 교사들은 우리 사회가 광범위하게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를 가르쳐야 할 본분에서 벗어나 좌편향의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전파하여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생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편향된 시각들이 우리사회에 적지 않게 파고들어 남남갈등이 심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통일교육을 실시하는 민간단체들이 통일교육에서 혼란을 야기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좌편향 교과서를 지적하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한 모습과 달라서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민주당 의원들은 “친일 총리 물러나라”, “대한민국의 총리가 아니다”라며 고성과 야유로 항의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정 총리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강창희 의장에게 정회를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도 의원의...
민주당은 정부에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친일·독재를 미화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에 새누리당은 그 외에 교과서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긍정적으로 서술한 사실이 나타났다며 ‘좌편향 교과서’라고 맞받아쳤다.
또 숭례문 단청 복원 과정에서 일어난 비리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문화재 비리에 대한 책임과...
또 일부 EBS 강사의 현대사 강좌가 좌편향 논란을 부르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기획재정위에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KIC)에 대한 감사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게 이자놀음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오영식 의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 정상화...
반면 새누리당은 교학사 집필진과 함께 좌편향 왜곡 논란을 빚은 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을 중심으로 증인을 채택하자고 맞섰다.
이에 따라 교문위 전체회의는 1시간30분 만에 끝났고, 야당 교문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수정·보완을 거부한 교학사 집필진 3명이 포함된다면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어떤 증인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성교과서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 논란이 있었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역사교과 '전문가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29개 항목에 수정지시를 내렸고, 대법원은 올해 2월 "검정절차상 교과용도서심의회 심의에 준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전문가협의회 절차를 위법한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
집필자 협의회는 "일부 극단적 세력들이...
이들은 일부 보수 세력들이 '좌편향 교과서'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내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교과서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과 모욕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집필자 협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