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지난해 6·17 대책에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설립 인가 이후에 구입하면 입주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은 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 조합설립을 마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냈다. 사업 추진이 가시화하면서 집값은 덩달아 뛰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에선...
백 연구원은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가입률 50% 이상, 토지 80% 이상의 사용승낙서 기준으로 조합 설립 인가가 가능하나 서희건설의 경우 사업 안정성을 위해 60% 이상 조합원을 구성한다"며 "또한 토지확보율 95% 이상 시 진행하는데 수도권 위주 사업 진행 중이며 아파트 매입 수요가 강력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 설립 인가 이후에 매수하면 입주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합 설립 직전에 매수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번에 신고가를 기록한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들 역시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 호재+'똘똘한 한 채' 선호…신고가 행진 이어져향후 대형 고가아파트 집값...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 설립 인가 이후에 매수하면 입주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합 설립 직전에 매수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번에 신고가를 기록한 현대아파트 7차 역시 압구정3구역(현대 1~7·10·13·14차, 대림빌라트)으로,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실제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시장을...
이달 기준 수도권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는 61곳으로 약 4만5000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지만 성지아파트 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단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불투명해 수직증축 단지가 언제 추가로 나올지 미지수다.
성지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아직 조합설립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구역은 면적이 13만㎡를 넘어 노량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가구수 역시 노량진뉴타운 전체의 3분의 1(약 3000가구)에 육박한다.
재개발 구역마다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뉴타운 내 단독주택과 빌라 가격도 치솟고 있다. 노량진동 B공인 측은...
아파트 2200여 가구와 오피스텔 700여 실 건설을 추진하는 신월곡1구역은 조합이 설립된 지 11년 만인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올 2월엔 조합원 분양 신청도 마무리했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선 신월곡1구역에 47층짜리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데다 ‘미아리 텍사스’ 사창가를 없애고 지어지는 만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조합...
신길동 신미아파트ㆍ백조 빌라 등 통합 재건축 전망266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재건축 조합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3년 만이다.
신길13구역은 신길뉴타운 내 신길10구역과 함께 마지막까지 미착공 구역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신미아파트와 주변 빌라로 구성된 이곳은 통합 재건축을 거쳐 266가구...
당초 2007년 정비구역 이후 같은 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조기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컸지만 이후 사업 중단 상태가 계속됐다. 2019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후 이달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됐다. 관리처분인가는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불린다. 이후 남은 과정은 이주‧철거 후 착공을 거쳐 일반분양만 하면 된다.
도봉2구역 재개발은 금호산업이 시공을...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 신사가지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대부분 1980년대에 준공된 단지여서 아무래도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편"이라면서도 "재건축을 진행하더라도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남은 절차가 많아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압구정에서는 4구역(현대8차 및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냈다.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하자 매도 호가는 천정부지로 뛰었다. 5000가구를 넘는 올림픽재건축아파트까지 재건축 사업 기대감에 커지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더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전용 100㎡형은 올해 1월 23억 원의 신고가로...
현재 다수 현장이 조합 설립인가 및 시공사 선정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도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아파트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희림은 리모델링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리모델링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지의 사업 성공을 위해...
2월 들어서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선 압구정 3구역과 5구역이 잇따라 조합 설립 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호재가 이어지자 압구정동에서 지난 한 주 동안 2500만~1억 원가량 올랐다.
시장에선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를 불안하게 여긴다. 일반 아파트보다 투자 수요가 많은 재건축 아파트는 시장 변화에 민감해 주택 시장 가격...
압구정 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압구정지구 특별계획 5구역(한양1·2차)은 지난 2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8월 추진위 설립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5구역 조합 설립은 주민 84%가 동의할 만큼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계획을 비롯해 △구역지정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및 관리계획인가 등의 세부 절차와 인‧허가 노하우, 추진위원회 및 조합 운영과 의사결정, 감정평가, 세무‧회계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인원을 축소해...
압구정 5구역(한양 1ㆍ2차)은 구청의 조합 설립 인가만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구역도 조합 설립 요건을 갖춘 상태다. 사업이 진전되면서 신고가 경신 거래도 잦아졌다. 지난해 말 25억2000만 원이던 한양 6차 전용면적 116㎡형은 이달 초 거래가격이 27억5000만 원까지 올랐다.
또 다른 서울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일대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기...
김윤수 압구정 4구역 조합장은 조합 설립 인가 직후 조합원에게 보낸 글에서 "이(조합 설립)로써 법령 개정으로 강화되는 조합원 자격 요건을 피하고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압구정동 일대에선 압구정 4구역을 시작으로 재건축 조합 설립이 이어질 예정이다. 압구정 5구역(한양 1ㆍ2차)는 이미 구청에 조합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합 설립 승인에 이어 안전진단 결과까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진위는 내다보고 있다.
삼익그린2차는 1983년 입주한 최고 15층, 총18개동,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재건축 이후에는 3000가구 이상의 초대형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익그린2차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집값도 들썩이고 있다. 이...
정비구역 지정 뒤 2년 이내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거나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년 내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하지 않을 때 적용된다. 정비구역에서 한 번 해제되면 강화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적용받게 돼 사업을 재추진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미성아파트(577가구)와 목화아파트(312가구)는 각각 1978년과 1977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다. 두...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곳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20조에 따라 일몰되는 구역이다. 지난해 도계위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 돼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
정비구역 해제로 용도지역 등은 구역 지정 이전으로 환원된다. 해당 구역에선 해제 고시 후 건축물 신축과 대수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