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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 245㎡ 80억 '신고가'…평당 1억 돌파

입력 2021-04-06 09:39 수정 2021-04-06 09:41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245㎡형이 5일 80억 원에 팔리며 올해 전국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7차' 전용 245㎡형이 5일 80억 원에 팔리며 올해 전국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모습. (뉴시스)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급기야 올해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하는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도 등장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 245㎡형이 5일 80억 원에 거래됐다. 역대 최고가다. 이 아파트의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67억 원이다. 6개월여 만에 13억 원이 오른 셈이다.

이는 전국에서 올해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과 동일하기도 하다.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형이 올해 2월 80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특히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은 4·7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커져 집값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취임하면 일주일 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확 풀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역시 향후 저층 주거지 재개발, 노후 아파트단지 재건축 활성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 이익을 공공과 민간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재건축 입주권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원인이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를 조합 설립 인가 이후에 매수하면 입주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합 설립 직전에 매수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번에 신고가를 기록한 현대아파트 7차 역시 압구정3구역(현대 1~7·10·13·14차, 대림빌라트)으로,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실제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시장을 살펴보면 '현대아파트 2차' 전용 160㎡형은 5일 54억3000만 원에 팔렸는데, 역시 신고가 거래다. 이 아파트의 경우 직전 신고가가 지난해 12월 기록한 42억5000만 원으로, 4개월 만에 11억8000만 원이 올랐다.

'현대아파트 6차' 전용 196㎡형도 지난달 16일 62억 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신고가인 올해 2월(54억5000만 원)보다 한 달 새 7억5000만 원 급등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압구정 재건축 단지는 '똘똘한 한 채'로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측면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이 일대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매물이라는 측면에서 선호가 높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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