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회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는 양국 무역과 투자를 촉진했다며 이를 확대하고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기업들은 한국에서 수출을 방해받는 수많은 규제 장벽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30년 이상 미국 정부 안팎에서 한반도 정세 연구를 전문으로 해 온 조지워싱턴대학의 래리 닉시 교수에 대한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이다.
“트럼프 정권은 북한의 핵 무장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의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우선 중국에 대북 중유 수출의 전면 정지 등 결정적인 경제 제재를 가하도록 최대의 압력을 가할 것이다. (중략) 미국은 중국이 결정적인 대북...
하지만 트럼프가 전하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는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립 서비스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자신은 공약대로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가진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만큼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만이 상황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수개월동안...
트럼프의 이런 태도 전환은 다음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미국이 공격적인 보호무역주의 위협을 완화하고 백악관이 글로벌 경제문제 해결에 좀 더 회유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기대도 키우고 있다. 매튜 굿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연구원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국제정책에 있어서 트럼프...
워싱턴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AEI 소장으로 있으면서 그는 월가와 학계의 신임을 얻었다. 기본적으로 우파이긴 하나 강경한 보호무역 주의를 주장하는 스티드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나 국가무역위원회(NTC)의 피터 나바로 위원장과는 거리가 있다. 하셋 소장은 보호무역 대신 자유 무역 주의를 주장해왔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의 그레이그 밸리어네어 수석...
이에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펜타곤(미 국방부)이 시리아 공습 등의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리아 공격은 틸러슨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시리아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한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 틸러슨 장관은 군사 행동에 대해 “화학무기 공격에 적절한 대응을 검토하고...
특히 문 전 대표와 진보진영 파트너들은 중국의 격노에 사드가 미치 쿠바 미사일 위기와 같은 대립과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선 이후 한국이 중국, 북한과의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지만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드를 폐기하거나 ‘햇볕정책’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지 워싱턴이 2위,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티어도르 루즈벨트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해리 트루먼과 토머스 제퍼슨,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과 린든 존슨 순으로 나머지 톱10이 정해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오바마는 평등 부문에서 링컨과 린든 존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덕적 권위와...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지미 키멜은 “멜라니아는 라푼젤처럼 갇혀 있다”고 표현했다.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때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 D.C 일정에 동행하지 않을 것을 두고도 말이 많았다. 외국 정상이 백악관을 방문할 시 상대국 정상 부인과 일정을 함께하는 게 관례이기 때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아키에 여사가 플로리다로 이동하고 나서야 합류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인이 백악관에 있는 텃밭을 보여주고, 워싱턴 근교의 초등학교도 함께 방문했다. 2007년에는 로라 부시 영부인과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옛 저택이 있는 마운트 버논 등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부인은 막내아들 배런의 통학을 위해 현재는 백악관이 아닌 뉴욕의 저택에 살고 있다. 뉴욕에서 워싱턴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반 거리다.
과거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이 규정 면제를 적용해 조지 마샬 전 육군참모총장(전 국무장관)을 국방장관에 지명한 예가 있었다.
매티스는 지난 12일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는 1950년 9월 미국 워싱턴 주에서 태어났다. 1969년 해병대에 자원...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됐다.
간간이 약한 비가 내렸으나 취임식은 환호와 열광의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감색 코트에 감색 양복을 입은 트럼프 당선인은 오전 11시 31분 등장했다. 빨간색 넥타이를 한 그를 향해 지지자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워싱턴 정가는 ‘아웃사이더 시대’를 맞게 됐다. 주류 정치계는 물론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인물들이 내각과 백악관 요직에 전진배치됐다. 이들의 정치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터라 미국의 정책과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은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워싱턴 정치권과 월가의 기득권을 깨겠다고 공약했던 트럼프가 기업인들과...
조지 워싱턴의 'So, help me God'은 애드립이었다.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헌법 2조 1항을 읊는 취임 선서를 합니다. 그리고 선서 이후 "신이여 나를 도우소서(So, help me God)"라고 말하는 것이 전통으로 굳어졌는데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89년 취임식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 말은 계획되지 않은 '애드립' 이었다네요.
창문에서 뛰어내린...
20일 거행되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워싱턴 의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장소에서 오전 11시 30분 (한국 시간 21일 새벽 1시) 개회사와 함께 공식 막이 오른다. 상하 양원 의원과 각국 외교관 외에 입원한 아버지 부시(41대 대통령)를 제외하고 생존한 전직 대통령인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3명과 버락 오바마 부부, 지난해 11월 8일 치러진 대선에서 트럼프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클린턴 부부 외에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의 특징인 권력의 평화적 이동을 목격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선서를 보게 되는 것도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
고별 연설은 1796년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래 퇴임을 앞둔 미국 대통령의 전통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1일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여러분에게 이 놀라운 여정에 대해 감사의 말을 하고, 지난 8년간 미국을 더욱 좋게 변화시킨 것을 축하하고, 우리가 모두 앞으로 어디로 갈지에 관한 내 생각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인단은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숫자를 합한 535명에 워싱턴 DC 대표 3명을 추가한 숫자로 총 538명입니다. 이들 선거인단의 과반수인 270표를 얻는 사람이 대통령에 선출됩니다.
하원의원은 인구 숫자에 비례해 70만 정도에 1명을 할애한 것이고, 상원의원은 주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주에 균등하게 2명씩 배분했습니다. 상원의원은 인구가 적은 주에...
시신은 아들에 의해 수습돼 미국으로 보내졌고, 그는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그는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뫼조-아르곤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으며, 2차 세계대전 때는 전차전의 귀재 조지 패튼(1885.11.11~1945.12.21) 휘하에서 20군단을 맡아 유럽전선에서 맹활약했다. 워커가 지휘한 20군단은 ‘유령의 군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여러 세대에 걸친 선조들과 이 땅에 뜨거운 애정을 느끼면서, 나는 은퇴 후에 누리고자 스스로 다짐했던 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미국의 1달러 지폐에 그려진 초상화의 주인공은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732.2.22~1799.12.14). 그는 임기를 6개월 남긴 1796년 9월 17일 대통령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는 고별연설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