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탈루한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조 회장과 조양호 회장과 누나 조현숙, 동생 조남호·조정호 씨 등이 부친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4일 한진빌딩과 조 회장 일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재산 증여 과정에서 해외재산을 신고하지 않아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상속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룹 측은 논란이 된 해외 상속분에 대한 상속세 납부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검찰은 해외밀수 의혹과 함께 비자금 조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조 회장과 조양호 회장과 누나 조현숙, 동생 조남호·조정호 씨 등이 부친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사망한 조 전 회장은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등지에 부동산과 예금을 보유했었으며, 이들 4남매가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최소 500억 원 이상인...
이에 남매들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2018년 1월 국세청에 상속세 수정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국세청은 최근 조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 4남매(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제외)가 부친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상속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포착해 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앞서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조 회장과 조양호 회장과 누나 조현숙, 동생 조남호·조정호 씨 등이 부친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정황을 파악해 검찰에 고발했다.
2002년 사망한 조 전 회장은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등지에 부동산과 예금을 보유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남매가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브릭트레이딩은 고 조중훈 회장이 1990년 대한항공의 기내 면세품 수입을 알선하고 수수료 수익을 얻기 위해 개인사업체로 세운 회사이다. 고 조 회장은 이 회사의 지분을 조양호, 조남호, 조수호, 조정호 4형제에게 소유권을 공동 배분했다.
이후 조양호 회장은 삼희무역을 설립해 브릭트레이딩이 대한항공과 독점으로 형성하고 있던 납품권을 가져오게 된다. 그 결과...
이건희 당시 삼성그룹 회장, 고 최종현 당시 선경그룹(SK) 회장, 신격호 당시 롯데그룹 회장, 고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회장, 구자경 당시 럭키금성그룹(LG) 회장, 고 조중훈 당시 한진그룹 회장 등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3년 버마 아웅산 폭발사고 유가족을 지원한다며 ‘일해재단’이라는 공익법인을 만들었고, 재벌들부터 600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거둬들였다....
한진해운은 1977년 한진그룹의 창업주 고(故) 조중훈 회장이 설립했다. 한진해운은 출범 이듬해인 1978년 중동항로를 개척한 데 이어 1979년 북미서안 항로, 1983년 북미동안항로 등을 연달아 개척하며 한국 해운업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1988년 국내 1호 선사인 대한상선(대한선주)을 인수하며 국내 1위 선사로 부상했다.
이후 1995년 거양해운, 1997년 독일 DSR-세나토 등...
조중훈 회장이 2002년 11월 타계하자 셋째 아들인 조수호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고, 조수호 회장이 2006년 지병으로 별세하며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조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았으나 글로벌 해운업 장기침체 등과 맞물리며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심화했다.
최은영 회장은 결국 시숙인 조양호...
한진해운은 1977년 한진그룹의 창업주 조중훈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1위, 세계 7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은 해운업황 악화와 유동성 부족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주요 자산을 매각하는 등 사실상 청산수순을 밟은 한진해운은 결국 법원의 파산 선고만 앞두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에 파산절차 진행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정석물류학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물류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정석물류학술재단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석 조중훈 회장의 수송보국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정석의 뜻과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물류연구 기반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정일 여사는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로서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한 조력자였다.
고인은 슬하에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회장,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2006년 별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현숙 씨 등 4남 1녀를 뒀다. 발인은 19일 오전이다.
김정일 여사는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으로 슬하에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2006년 별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현숙 씨 등 4남 1녀를 뒀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고인은 헌신적인 현모양처 스타일로 조 창업주를 내조하며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한 조력자였다.
1923년에 태어나 1944년...
◇조남호 회장 홀딩스 지분 46.50%로 그룹 장악 = 조남호 회장(65)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이 타계한 후 한진중공업을 계열분리하면서 독립한 뒤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12월 현재 조남호 회장은 46.50%의 한진중공업홀딩스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절대적인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수관계인과 계열사 임원 등 우호지분을...
한진해운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1977년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선사로 설립했습니다. 1988년 정부가 설립한 '대한선주'와 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우는 한편 '국적해운사'란 이름을 얻었죠. 이후 92년 매출 1조원 돌파, 해외 해운사 인수 등 승승장구했으나 2005년 조수호 회장 사망에 세계 해운업 침체에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더해져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 철학을 이루겠다는 조양호 한진그룹의 회장의 꿈이 반쪽으로 전락했다. 아버지 조중훈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법정관리를 막지 못했다.
조 회장은 그동안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지배구조 완성 마지막 퍼즐… 한진해운 자회사 지분 처리 = 한진그룹은 지난 2002년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 타계 이후 형제간 계열분리에 나섰고 한진해운의 경영권은 삼남인 조수호 회장이 맡게 됐다.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수호 회장이 2006년 별세한 이후에는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독자 경영에 나섰다가 2014년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부친인 고 조중훈 선대회장, 동생 고 조수호 전 회장, 제수인 최은영 전 회장을 거쳐온 한진해운을 살려보겠다는 본인의 노력이 끝내 무위로 끝나고, 한진해운의 명운이 낭떠러지에 놓여 있어서다.
◇ 경기 살아나나… 소비증가율 7년 만에 최고
전산업생산 두달 연속 개선
전산업생산과 제조업 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되고 소비 증가율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그는 선친 고 조중훈 회장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한진해운의 정상화를 위해 최은영 전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 받았다.
취임 당시 그는 “한진해운이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한진그룹 계열사의 일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지금의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항공...
한진해운은 조 회장의 부친인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컨테이너 전용선사다. 조중훈 창업자는 ‘해운왕’을 자처하며 한진그룹을 육(한진), 해(한진해운), 공(대한항공) 종합 물류 그룹으로 일궜다.
조양호 회장은 이러한 창업주의 영향을 받아 육해공 종합 물류 그룹의 수장으로 군림해 왔다. 1986년 한진해운이 적자 누적으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