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조양호 회장 모친상 빈소 조문

입력 2016-12-18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김정일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10분가량 머물고서 떠났다.

이 부회장은 조양호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과의 관계, 출국금지 등 특검과 관련된 현안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지만 “주말에 고생한다”는 대답 외에는 말을 아꼈다.

이 부회장 외에 정계 등에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3시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정병국 의원이 잇달아 빈소를 찾았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김진표 의원도 오후 3시 30분께 차례로 방문했다.

50여 분간 빈소에 머물다 나온 김 전 대표는 조양호 회장과 한진해운과 관련된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일 여사는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로서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한 조력자였다.

고인은 슬하에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회장,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2006년 별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현숙 씨 등 4남 1녀를 뒀다. 발인은 19일 오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0,000
    • -1.89%
    • 이더리움
    • 4,658,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52%
    • 리플
    • 3,082
    • -3.66%
    • 솔라나
    • 203,900
    • -4.32%
    • 에이다
    • 643
    • -3.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00
    • -0.64%
    • 체인링크
    • 20,870
    • -2.79%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