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팬오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조업중단 영향으로 시황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팬오션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밑돌았다"며 "운영선대 축소와 화물 수송량 감소 등에 따른 것...
특히 중국 내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자동차와 부품,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의 수출 감소폭이 30∼40%에 이르렀다.
3월은 조업일수 영향이 없어지고, 코로나19의 파장이 2월보다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다시 수출의 큰폭 후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코로나19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조짐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이...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수주가 급격히 감소하고, 많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데다 조업 재개도 늦어진 영향이다.
기업 규모별로 봐도 대기업이 36.3, 중견기업이 35.5, 소규모는 34.1로 모두 경기 확대와 위축의 경계인 50을 밑돌았다. 그만큼 코로나19의 충격파가 폭넓게 미쳤다는 이야기다.
비제조업 PMI도 크게 악화했다. 비제조업은 통계를 시작한 2007년 1월...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증가했지만, 중국산 부품수급 차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휴업 일수 늘어나면서 이를 상쇄해 버렸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현대차와 쌍용차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기아차와 한국지엠(GM), 르노삼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코로나19로 조업을 중단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내달 1일부터는 정부지원을 확대해 최대 7만명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광업과 항공·해운업계 대상으로 직업훈련 인원을 4만명 늘려 총 42만5000명에 내일배움카드를 제공한다.
생계비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직업훈련 실업자 대상도 1000명 늘린다.
앞서 중국 소재 부품업체의 조업중단으로 국내 자동차 공장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관련 제조업종에서 단기적으로 생산차질이 일부 발생한 바 있다.
다만 한은은 확산세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경제활동 위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령 1년 넘게 지속되는 등 전염병의 확산세가 장기화하면 경제적 타격이 크겠으나 한은은 코로나19의...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의 부정적 영향에 크게 노출돼 현재는 수출ㆍ내수 충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발 수입 수요 충격과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조업장 일부 폐쇄ㆍ조업중단 등이 나타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수가 19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면서 전자ㆍ자동차 업종...
제조업체의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2018년에 약 5500억 달러(약 670조 원) 상당의 상품과 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했다.
이런 상황은 가뜩이나 중국의 공급망 차질로 홍역을 앓고 있는 세계 경제에 큰 부담이다. 애플, 에어버스, 사프란 등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잇따라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을...
정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조업(부분조업) 중단이 지속되는 기업에 대해선 생산액·매출액 15% 감소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업체의 고용안정을 위해 유급 휴업·휴직을 실시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홍보해 지원해왔다”며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더 덜어 주기...
특히 현지 공장 조업 중단 및 지연으로 인한 국내 ICT 생산 연쇄 지연, 거래 중단 등으로 인한 매출 악화, 기업 경영 애로 발생 등의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다.
일례로 통신장비 A사의 경우 중국 협력사의 생산 감소로 국내 장비 생산 차질 및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 바이오메디컬 업체인 B사 역시 중국 지방정부의 투자유치 논의가 무기한 연기 됐으며, SW업체인...
중국으로부터 소재·부품을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중국 제조업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중국 내 부품기업 생산 중단으로 부품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현대차는 4~11일 공장별 순차적 휴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도 4~12일 휴업했다.
내수 타격은 보다 심각하다. 후베이성으로부터 입국을 제한한 후 일평균 중국 입국자 수는 1만3000명...
수출은 일부 업체의 파업과 임단협, 조업일수 감소, 한국GM의 유럽 수출 중단, 르노삼성 로그 위탁생산과 수출물량 감소 등의 하방요인이 겹치면서 28.1% 줄어든 15만974대에 그쳤다.
다만 팰리세이드, 트레일블레이저 등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 수출이 늘어 수출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22.2% 감소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로 중국 공장의 조업 중단 및 부품 수급 애로가 큰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대체품 발굴, 수입을 할 때 빠른 통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신남방, 신북방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관세외교 정책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김 연구원은 “LCD 점유율 1위인 BOE의 10.5세대 LCD 2개 라인 가동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B9 라인의 모듈 생산능력 부족으로 조업 차질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B17 라인은 중국 정부의 우한 봉쇄 정책에 따른 원자재 공급 차질로 가동 중단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LCD 패널...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6777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1.8%다.
한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해서는 "춘절이 끝난 지 얼마 안 되고 중국이 속속 조업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현지 지사 통해 시장 상황을 물어보고 있는데, 어떤 큰 흐름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각 지방정부는 제조업체들에 조업 재개를 위한 엄격한 안전 기준 충족을 의무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에 걸린 근로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잠재적으로 14일간 격리 상태에 놓일 근로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와 고글,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은 공장...
조업 재개가 늦어진 이유는 중국 현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100% 출근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기아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K시리즈와 쏘렌토 등을 생산하는 화성공장은 이튿날인 11일부터 재가동한다.
다만 카니발과 스팅어 등을 생산하는 소하리 공장은 13일까지로 이틀 더 휴업하기로 했다.
광주 2공장도 13일까지 이틀 더 가동을 중단한다. 3공장 봉고...
고용부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조업(부분조업) 중단이 지속되는 기업에 대해선 생산액·매출액 15% 감소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업이 생산량 감소 등의 요건을 별도로 증명할 필요 없이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해준다.
추진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종 코로나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다....
조업이 중단된 중국 현지 부품공장을 조기 정상 가동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발로 뛰며 협력하고 있고, 정부가 신속히 인가하고 있는 특별연장근로를 노동자도 기꺼이 수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려면 현장 일선의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모든 부처가 장관 책임 아래...
포스코 우한 공장도 이날 가동 재개 예정이었지만, 중단 기간이 연기됐다. 최근 전세기 1~2차 통해 복귀한 주재원들은 전원 진천과 아산에 격리 중이다. 이달 중 중국 상하이로 우선 복귀해 상황이 안정되면 우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날 재가동에 돌입한 공장들 역시 100% 정상 가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춘제 기간 외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