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당초 의장직을 맡을 예정이었던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부친 대신 의장으로 나서는 만큼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 주목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연차총회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위상을 한층 더 높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준대기업집단)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대기업집단) 지정 발표를 통해 기존 동일인(구본무 LG그룹 회장·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망으로 동일인 변경 사유가 발생한 LG·두산·한진의 차기 동일인으로 각각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한편 한진가의 한진칼 지분이 28.8%에 달하지만 이중 17.84%는 고(故)조양호 전(前) 회장 지분이다. 장남 조원태 회장의 지분은 2.34%밖에 되지 않아 다른 자녀인 현아(2.31%)·현민(2.30%) 씨 등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조 회장을 새로운 그룹 총수로 세웠다는 점에서 가족들이 선친이 남긴 한진칼 지분을 상속받아 장남을 위한 우호지분으로 남겨두기로 했을 가능성이...
아시아나항공은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대한항공은 고 조양호 회장의 별세와 그룹 총수 지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로 혼란스럽다. 물론 두 회사의 리스크는 정부의 지원과 별개로 내부적인 요인이 훨씬 더 크다. 아시아나항공은 위기를 맞은 그룹 재건을 위해 오랜 기간 지원을 하다 유동성 위기를 맞았고, 대한항공은 총수 부재에 따른 리스크로 고 조양호 회장이...
고인(故人)이 된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과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을 대신할 차기 동일인이 이번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확정되기 때문이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매년 5월에 이뤄지는 대기업집단 지정의 핵심은 동일인 변경 유무다.
동일인은 대기업집단 전체의 지배주주이면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 곧 총수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중소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고액자산가들까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故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26.93%이지만 차기 총수 유력 후보인 조원태 회장 지분(2.34%)과 조양호 회장 지분(17.84%)의 상속분을 고려하면 조현아·조현민 자매의 지원 없인 경영권 방어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한진그룹이 기존 동일인인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의 작고 후 차기 동일인을 누구로 결정할지 내부적으로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동일인 변경 신청을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정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전체의 지배주주이면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람, 즉 총수를 의미하는 동일인은 소속회사 범위 확정의...
회사 측은 조 회장의 선임에 대해 “고(故)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을 계승·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양호 회장 별세 등 혼란 속에서도 창업 정신 계승에 대한 한진그룹의 의지가 느껴졌다. 다만 ‘이 시점에서 수송보국은 과도한 목표가 아닐까’ 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의 장례식 때 단 한명의 수행원도 없이 혼자 장례식장을 찾았다. 지난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식 때도 마찬가지였다.
해외출장때도 본인이 서류가방을 들고 홀로 출·입국 할때가 많다.
대언론 관계도 상당히 개방적이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취재진 중 한명이 아이폰을 들고 있는 걸 발견하고 “갤럭시를...
김 장관은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만나 고(故) 조양호 회장이 생전에 ‘안전은 투자다’라고 강조했던 것처럼 최고 경영자 교체 초기에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투자와 함께 항공기 운항의 전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각별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장시간 지연...
또 “최근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물러난 게 스튜어드십코드 힘이라고 하지만 국민연금은 올해도, 3년 전에도, 6년 전에도 연임에 반대했었고 지배구조원도 계속 반대권고를 해오던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해외연기금들이 반대표를 던진 영향이 컸는데 스튜어드십코드와 상관없이 국민연금은 언제나 반대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연금의...
올해에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인한 한진그룹 측의 사정으로 인해 발표가 미뤄졌다. 이르면 8일, 늦어도 15일까지는 발표될 전망이다.
네이버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조8811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계열사들의 자산을 합치면 네이버의 자산 총액은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정거래법상 연결기준이 아닌 국내 계열사만을...
연간 판매량 100만대, 월 판매 5위를 기록하던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공정위는 매년 5월1일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조원태 회장 등 그룹 총수 지정 작업이 다소 지연돼 발표 시기가 1~2주 가량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부 펀드와 한진칼의 단일 최대주주인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의 지분율 차이는 2.86%에 불과하다. 한진그룹 회장으로 선임된 조원태 신임 회장은 선친의 지분 17.84%를 승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 신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2.34%이며 조현아 2.31%, 조현민 2.30%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진칼 내 존재하는 사측 우호지분을 감안할 때 강성부펀드가 지분...
특히 KCGI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직후, 백기사를 추가로 확보함은 물론 단기간에 지분율을 1.5%포인트나 높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 등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13.47%에서 14.98%까지 늘렸다. 지난 8일 조양호 회장 별세 이후 나흘간 80만 주 가량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이에 KCGI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의 지분율 차이는 2.86%로 줄었다.
이날 공시는 8일 조 회장 별세 이후 KCGI의 첫 한진칼 지분 관련 공시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측은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 17.84%를 승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 사장의 한진칼 지분은 2.34%이며 조현아 2.31%, 조현민 2.30%를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 측은 상속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한진그룹 비전 달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대...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별세와 관련한 보도 중에는 “갑작스런 부고로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라는 표제의 기사가 있었는가 하면, “조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기사도 있었고, “8일 한진그룹조차 조 회장의 부고를 처음 알리면서”라든가, “갑작스런 부음 소식을 듣고” 등의 기사가 있었다. 다 잘못 쓴 기사이다. “갑작스런 부고”는 “갑작스런...
어제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에서 영면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보며 떠오른 아버지의 모습이다.
본인이 또는 그 가족들이 저지른 도덕적 일탈을 감싸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물류를 선도한 기업가로서의 충정과 진심이 왜곡되어 재단돼야 할까’라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작년부터 대한항공 등 한진 계열사들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