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레저사업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약 300억 원...
업계는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과가 더 좋을 전망이다.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고, 글로벌 신조선가지수가 18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조선가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고부가 선박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대호황을 누렸던 조선업도 올해 예상이 썩 좋지 않다. HD현대중공업은 1월 3일에 2024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목표 수주액을 95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3년의 목표 수주액 119억 달러보다 20% 적다. 2023년에는 목표 수주액을 30% 초과한 154억 달러나 달성했는데 올해는 95억 달러로 제시했으니 전년도 실제 수주액 대비 38% 넘게...
장 후보자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ㆍ석사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해양공학 박사 과정을 거친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1988년 포스코그룹의 재단법인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해 23년 간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2018년 최정우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으로 경쟁했던 이력도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초...
업계의 기를 죽이는 정책으로는 미래의 돌파구를 만들 수 없다."
-'혁신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2개의 축이 필요하다. 먼저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전통 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키운 반도체, 바이오 산업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 필요한 산업이다. 산업 자체에 혁신의 옷을 입히면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는 물론 수백 개...
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해외 함정 수출 사업을 통해 특수선 사업부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진출 본격화를 예고했다.
올해 국내 함정산업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KDDX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수주 금액...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부문 3사가 2199억 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등 건설기계 부문 3사가 1698억 원, HD현대일렉트릭 263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 83억 원 등이다.
HD현대 측은 협력사들의...
각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선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바이오, 기계·로봇, 철강, 석유화학, 섬유 등 10대 제조업 관련 기업들은 올해 110조 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 보다 10조 원 늘어난 액수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4대 첨단산업에서 주요기업 12곳이 약 80조 원을 투자한다.
이에 정부는 기업들의...
1957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산업공학용접공학 박사를 땄다. 석유공사 재임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 정보 바이오 융합대학장, AI혁신파크 사업단장을 지냈다.
우 전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중공업, 현대우주항공, 현대모비스, 현대로템을 두루 거친 ‘현대맨’이다. 1957년생으로 서울대 조선공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학원...
자동차운반선 4척 신조 발주 지원車 1만800대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난 예방"
현대글로비스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난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세계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이 13% 이상 낮은 평균가로 신규 계약을 체결한 점, 워낙 대규모 발주라 선주의 입김을 무시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수익성 창출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사례처럼 15척이 모두 동일하게 설계돼 반복 건조되는 방식이라면, 건조 효율성이...
업계 안팎에서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권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김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장 전 포스코 사장 모두 최종 후보군에 선정됐다. 세평에 자주 오르내리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에 대해...
정 사장은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사 등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장 상황 지켜보며 가격 인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어려움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2차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 투자 정책은 흔들림 없이 계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광양...
“2분기 대비 철광석은 27%, 석탄은 51% 가격이 상승했는데, 시황 영향으로 원료가격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4분기 수익이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사 등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장 상황 지켜보며 가격 인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는 별도 특별격려금 없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만 개별 성과에 따라 지난주에 지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하반기 총 두 번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2022년 총 매출 10조 원 달성',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데 따라 전 직급에 40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영업익 8073억…전년 比 50% ↓노조 파업 장기화 등 경영환경 악화조선향(向) 외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
현대제철이 글로벌 경기 부진 심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올해 사업 전략 방안을 수립했다. 고부가ㆍ고성능 프리미엄 철강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고효율 공정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30일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조9148억 원, 영업이익...
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업계 이외의 산업에 후판을 공급하는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GTX, 호남고속철 건설 등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맞춘 적극적인 수주...
업계에서는 철강산업은 자동차ㆍ조선ㆍ건설 등에 필수인 기간 산업인데다, 포스코그룹 실적의 65%가 철강에서 나오는 만큼 내부 전문가가 더욱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 포스코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은 철강산업을 잘 이해하는 포스코맨 출신의 사장단이 업황 부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위기에 대비했기 때문이다.
박희재...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 건설, 방위산업 등 중공업계는 국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 처리가 25일 최종 무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심이 깊어졌다.
중소기업 등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중대사고 발생으로 사업주가 징역형까지 받게 된다면 ‘줄폐업’ 사례가 속출할...
조선미녀, 메디필 등 K뷰티 특화 브랜드를 신규 도입하고, 두피케어, 치아 미백 등 기능성 상품의 비중을 늘려 K뷰티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