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세계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중소기업연구원 동향분석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 KOSBI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은 전통 주력산업 및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해 전월 대비 –5.7%를...
중소기업현장을 목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봄은 왔지만 체감 경기는 추운 겨울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인들까지 모두가 연쇄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원재료 수급이 안 되어 부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니, 완제품 생산 기업이 어렵다. 연달아 상품을 배송하는 화물차, 택배회사, 항공과 선박이 멈추고, 그에 따라 소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체들의 2분기 체감 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소비와 생산은 물론, 글로벌 수요까지 급감하며 내수ㆍ수출 기업 모두 경기 전망을 ‘최악’으로 평가했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지난달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개선됐다는 사실이 정부와 민간기관 집계 모두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 제조업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여전하다.
심지어 해당 제조업 지표를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과 현지 경제전문매체 차이신도 현재 상황이...
일본의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7년여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활동 침체가 일본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업황판단지수(DI)는 마이너스...
기업들의 체감경기 또한 최악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한 달 전보다 9P 하락한 56이었다. 2월보다 10P 떨어졌고,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4월 업황전망BSI는 54로 더 나빠질 것임을 예고한다. 낙폭으로도 한은이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가장 크다. 자유낙하하는 실물경기 침체와 경제심리 위축이 단기간 내 회복될 희망을 찾기 어려운...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11P 추락한 54를 기록했다. 통계가 작성된 2003년 1월 이래 최대 낙폭이자 2009년 2월(52)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9P 떨어진 56으로 2009년 3월(56) 이후, 비제조업 업황실적 BSI은 11P 급락한 53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BIS가 100보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업체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PMI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이전의 생산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PMI 설문조사가 기업들에게 전월과 비교해 상황이 나아졌는지를 물어보는 것이어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중국물류정보센터의 장리췬 애널리스트도...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0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0.6으로 전월보다 17.9p, 전년 동월보다 25.1p 각각 떨어졌다. 이는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제조업의 4월...
중소기업 체감 경기 전망이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 부진이 맞물린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4월...
이번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파를 체감할 지표가 본격적으로 발표된다. 미국에서는 리서치 업체 IHS마킷이 발표하는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일본과 독일, 유로존 등의 3월 제조업 PMI도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의 관심은 특히 오는 26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 집중돼 있다. 실업보험 청구자는 최근까지 상당...
이밖에 미국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24일(화·현지시간) 발표하는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해 일본과 독일, 유로존 등의 3월 제조업 PMI도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얼마나 하락할지 엿볼 수 있다.
정리=홍석동 기자 hong@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포인트(P)로 전월보다 7.3P 하락했으며, 소상공인이 체감한 경제 전반의 경기실사지수는 41.5P, 매출실적은 40.0P로 각각 25.8P, 25.9P 급락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소비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규엽 무역통상실 무역투자정책팀장 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중국과 거래관계가 많고 공단·제조업 밀집지역인 경기·경남·경북 등을 중심으로 매출감소, 원자재 조달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외부활동을 꺼리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내수·관광업종을 중심으로 매출감소 폭이 큰 것으로...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중국과 거래관계가 많고 공단·제조업 밀집지역인 경기·경남·경북 등을 중심으로 매출감소, 원자재 조달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외부활동을 꺼리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내수·관광업종을 중심으로 매출감소 폭이 큰 것으로...
한편, 이날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계의 체감 경기는 이달 초보다 악화하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이달 25~26일 중국 수출입기업 및 국내 서비스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70.3%는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4~5일 실시한 1차 조사의 34.4%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체감 경기 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대비 2.7p 하락하고 전년 동월...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체감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최근 강세 흐름이 멈추며 하락했다”며 “미국 2월 제조업PMI지수는 50.8을 기록하며 전월(51.9)과 시장 예상치(51.5)를 모두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유로존 제조업PMI지수는 49.1을 기록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고, 이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체감지표가 예상과는 달리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계속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36.7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체감지수 하락으로 부진하고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며 “미국 2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74로 하락했지만 2월 뉴욕제조업지수는 12.9로 예상과는 달리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존에서는 2월 ZEW서베이 예상이 8.7로 전월(26.7)보다 급락하면서 유로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 애플 실적 부진 우려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