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욱 평가정책본부 실장은 “항송운송과 호텔면세는 국가간 상호 이동제한이 전세계적으로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나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정유도 신규투자에 따른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정제마진의 회복조건 역시 글로벌 경제활동과 국가간 이동의 정상화가 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와 시장환경...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가 189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337억 원)를 밑돌 것"이라면서 "정유 사업부는 정제마진이 BEP(손익분기점)를 밑돌고 있어 재고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지속할 것이라는 추정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모두 저조하면서 2014년 기록한 사상 최대 적자보다 6배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3분기까지 4조8074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SK이노베이션이 2조2439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에쓰오일...
반면 수출과 정제마진, 시차 효과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정유업계에선 이마저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국제유가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 산업은 환율 하락이 국내 수요가 늘 수 있지만, 수출에는 부정적일 수 있어 상호 보완적인 의미로 작용한다”라면서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등 변수가 많아서...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 정제마진 부진, 벤젠, PX 등 아로마틱스 등 전반적인 시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며 "환차익 489억 원, 지분법 753억 원 등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나 법인세 증가로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항공유를 중심으로 중간정제유의 수요가...
동절기를 앞두고 등유, 경유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산업 수요가 회복하고 있어 정제마진의 개선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더딘 유가 상승세로 재고관련이익이 소멸돼 오히려 다시 석유사업에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유사 사업 전반의 실적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석유...
영업이익은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와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 관련 이익과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 활동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2조9910억 원, 영업손실 576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6425억 원, 영업손실 483억 원, 윤활기유...
4분기 가동률에 대해서는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3분기 가동률 70% 중반대에서 일부 회복은 되겠지만 80%대에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석유화학 부문은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에쓰오일(S-OIL)은 28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가동률에 대해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3분기 가동률 70% 중반대에서 일부 회복은 되겠지만 80%대에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 및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이 지속하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관련이익 및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 활동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보다 1550억 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 규모 축소 및 영업외이익 증가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한편, 에쓰오일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3848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이다. 항공유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등 정제마진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지만, 재고 평가이익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이사는 "정유 산업은 상반기 유가 급락과 수요 감소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역시 수요가 부진하고 정제마진도 낮아 실적 전망이 어둡다"면서 "철강 산업 역시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추가 수익성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의 경우 전통 채널인 백화점 대형마트의 수요가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정유업의 경우 복합정제마진이 여전히 손익분기점을 하회하고 역내 공급과잉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설업은 정부 주도의 SOC 투자와 공급확대 등으로 수주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택 수요자의 대형 브랜드 선호와 공모 중심의 정부투자 등 대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중소건설사의 침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유는 유가(두바이유)가 3분기 말 배럴당 42달러까지 상승하며 재고평가이익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면서도 "다만 운송용 마진 하락과 OSP(공식적인 원유판매 가격) 영향으로 정제마진은 전 분기 대비 배럴당 2.5달러 하락하며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를 마지막으로 적자...
다만, 정유업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는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며 바닥은 지났지만, 높아진 정유제품 재고로 회복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산업계 전체적으로 공정경제 3법과 집단소송제 등은 큰 부담이다. 경제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경쟁력을...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3분기에 매출액 4.6조 원, 영업이익 1229억 원, 당기순손실 209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290억 원을 46.3%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7~8월은 정제마진이 개선했으나 9월부터 다시 발생한 코로나로 재고가 늘면서 정제마진은 재차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제유가 상승이 주춤해지며 9월 유가에 따라...
우선 정유업종은 정제마진 급락 등 비우호적인 영업여건과 실적부진, 재무부담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해 3분기 실적 공시 후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등 업체별 신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종은 현대·기아차의 경우 글로벌 수요와 판매실적 회복세가 유지될 시 등급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단, 부품업체의 경우 재무·투자부담이 높은...
그는 "두바이유 가격이 2분기 배럴당 평균 30달러에서 현재 40달러 수준으로 오르면서 정유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625억 원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여전히 COVID-19에 따른 수요 부진과 높아진 재고부담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는 정제마진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뚜렷한 시황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