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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실적·재무안정성 저하 업종 기업, 하반기 등급 하락 가능성 높아”

입력 2020-09-10 16:08 수정 2020-09-10 17:49

▲자료제공=한국신용평가
▲자료제공=한국신용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저하가 2분기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2분기 실적이 낮아진 기업들은 하반기에도 큰 폭의 실적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은 하반기 등급 강등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0일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코로나19 사태의 한가운데 드러난 실적과 향후 방향성’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신평은 산업 전망 작성 대상 16개 주요 업종 중 자동차·부품, 유통, 호텔·면세, 정유, 상영관 등의 업종은 2분기 큰 폭의 실적 저하를 기록했으며, 향후 단기 전망도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저하된 업종도 실적 하락 업종과 거의 동일했다. 2019년 말 대비 올 6월 기준 순차입금 규모가 크게 증가된 업종은 △자동차부품 6조3091억 원→6조9801억 원 △정유 21조4576억 원→25조4775억 원 △호텔면세 7조8844억 원→9조4506억 원 △항공 23조251억 원→25조176억 원 △상영관 3조1307억 원→3조5459억 원 등이다.

권기혁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감염 재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 증대와 글로벌 및 주요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하반기도 2분기 실적 수준에서 큰 폭의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신평은 실적과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업종에 속한 기업들에 대해 하반기 모니터링을 더욱 면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유업종은 정제마진 급락 등 비우호적인 영업여건과 실적부진, 재무부담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해 3분기 실적 공시 후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등 업체별 신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업종은 현대·기아차의 경우 글로벌 수요와 판매실적 회복세가 유지될 시 등급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단, 부품업체의 경우 재무·투자부담이 높은 업체들(한온시스템, 만도 등)로 신용도 하향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업체들의 3분기 실적 확인 후 신용도 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호텔·면세는 당분간 극심한 영업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 펀더멘탈 유지 여부가 중단기적으로 신용도 판단에 중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 역시 불확실한 영업환경 아래 신용도 하향 압력이 상존해 있어,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자본확충과 정부·채권단·주주사 지원 등을 통한 자금확보 여부가 중단기적으로 신용도에 중요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상영관도 수요위축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CJ CGV, 메가박스중앙 등의 신용도 영향을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본부장은 “상반기에는 등급의 즉각적 하향보다는 등급전망, 워치리스트 등록을 통해 등급의 방향성을 예고했다”며 “그러나 실적 방향성이 명확하고 재무구조 개선이 어려운 기업은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신용 등급 하방 압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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