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청와대 조직개편안은 고위직 수를 줄이고 보고체계를 간결화한 게 특징이다. 인수위는 청와대 개편의 3대 원칙으로 △비서실 간결화 △대통령 국정 어젠다 추진 역량 강화 △국가전략기능 강화를 꼽았다.
특히 정책 수립 권한을 각 부처 장관에게 이관하면서 장관 중심의 국정운영을 도모하고, 청와대 비서진은 ‘대통령 보좌’라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르면 23~24일 2차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22일 “2차 정부조직 개편안이 23일까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라서 빠르면 23일 오후나 24일쯤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당초 1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정부 조직개편 작업을 서둘러왔지만, ‘17부 3처...
청와대 정책실장 폐지로 지난주 정부조직개편안에서 모습을 드러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톱으로서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9개의 수석비서관제도에 국정기획수석실과 미래전략수석실이 신설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국정기획수석실 설치는 대통령의 국정어젠다 추진역량 강화와 관리를 위해, 미래전략수석실 신설은...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인수위는 기존 2실9수석 체제로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인수위는 기존 2실9수석 체제로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를 하고 있다. 인수위는 기존 2실9수석 체제로 유지하는 가운데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국정기획수석과 미래전략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지난 15일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경제부총리제가 부활됨에 따라 경제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정책실장 자리는 폐지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특히 국가안보실장이 장관급이 될 경우 폐지가 더욱 유력해질 전망이다. 청와대 내에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까지 장관급이 세 자리로 늘어나게 돼 작은 청와대를 지향한다는 취지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명박...
청와대 조직개편안은 늦어도 20일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졌지만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각 부처의 반발로 실·국 단위의 업무조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발표 시점이 늦어졌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청와대 조직개편안과 정부 부처 실·국 개편방안은 이날 발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정부 조직...
잔칫집 분위기였던 행사장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순간 정적에 휩싸이고 탄식이 곳곳에서 새어나왔다. 한마디로 잔칫집이 초상집이 된 것.
당초 ICT(정보통신기술) 전담부처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라는 매머드급 부처에서 ICT업무를 담당키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ICT 전담부처 신설에 대한...
그는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는 물론 신임 각료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정부 국가기관 및 헌법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인수위는 야당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한 국회가 되도록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NLL(북방한계선) 검찰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청와대 개편안 및 정부조직 세부개편안을 20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0일 ‘청와대 개편안을 오늘 발표하느냐’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오늘은 아니다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개편 방안과 국·실 등 정부 세부 조직개편 등에 대한 발표는 오는 주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15일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국회에서 수정 논의가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은 이번 주 중 의원입법 형태로 2원17부3처17청의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편안 중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 이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격상 여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능 약화, 행정안전부의 명칭 변경 등은 벌써부터 시끄럽다....
대통령실 개편안 발표로 지난주 발표된 17부3처17청의 정부조직개편안과 더불어‘박근혜 정부’의 ‘뼈대’가 완성된다.
박 당선인측의 핵심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당선인은 비대한청와대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실은 본래의 비서 기능에 충실하도록 권한을 줄이고 대통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내각을...
새 정부를 운영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뼈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주 안에 새로운 총리와 세부 조직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인수위 활동도 비공개이지만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인수위원,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 인수위 관계자 대부분이 19일 이른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부처에서 업무보고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