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인수위, 야당과도 협의해 원만한 국회돼야”

입력 2013-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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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4대강 사업, 검증기구 만들어 시시비비 가리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1월 임시국회 현안처리와 관련, “한시적으로 당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간에 예비 당정회의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할 부분에 대해 여야가 함께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는 물론 신임 각료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정부 국가기관 및 헌법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인수위는 야당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한 국회가 되도록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NLL(북방한계선) 검찰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 통합진보당 김재연·이석기 의원 자격심사 건에 대한 종결, 북한인권법 제정 추진 등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어제 유엔에서 (탈북자) 신동혁씨 가족이 북한 수용소에 강제 구금돼 있다는 판정을 내리고 인도적 처우를 요구했는데 이 시점에 북한인권법 제정을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재철 최고위원은 4대강 사업 평가 논란을 두고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감사원과 국토해양부 양쪽에서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기구를 만들어 시시비비를 조속히 가리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심 최고위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과 국토부, 환경부의 입장이 서로 달라 국민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서 “국민의 불안이 조속히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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