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해 옵티머스 자금에 인수합병(M&A)된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불법거래와 로비 거점으로 의심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를...
그는 “법이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적용돼야 하고 이는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나 정관계 인사 관련사건 뿐만 아니라 검찰총장과 그 가족, 검사 비위 관련 사건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구성원 여러분은 흔들림 없이 민생과 인권에 더욱 집중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체적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해오던 ‘라임 수사팀원’을 전면 교체하려는 속내가 결국 ‘강기정 구하기’였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갑작스럽게 전보 당한 주임검사는 수감 중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2019년 7월 2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만나 1000만 원을 받았다’라는 진술과 ‘이튿날 청와대에서 당시 강...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총장에게 라임 자산 운용 정관계 로비 의혹과 윤 총장 가족 등 측근에 대한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나 감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추 장관은 3개월 전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바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추 장관이 발동한 수사지휘권은 라임 사건 관련 검사...
옵티머스 사건 연루자들이 정관계 로비 의혹 명단을 공개하자, 라임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검찰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어이가 없다. 물론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펼 권리는 있다. 정말로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평생 모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수만 명의 피해자 앞에서 같은 소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당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정관계 의혹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도 개편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뜨거운 감자’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민주당이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금융산업 정책을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금융감독 기능은 총리실 산하에 금융감독위원회를 둬야...
정관계 로비 의혹이 터질 때마다 온 나라가 시끄럽다. 그때마다 정치권은 자당의 이익을 앞세운 정쟁만 일삼아 민생과 국익은 뒷전이 된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요란한 양철북처럼 소리만 커진다. 하지만 실제 검찰 수사 발표에서는 의혹의 실체가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뇌물을 준 사람은 있어도 뇌물을 받은 사람이 없는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 검찰 수사 신뢰성이 땅에...
검찰은 정 대표를 옵티머스자산운용 경영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밝히는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2000년대 초 동부증권, 부국증권 등 증권사에 임원으로 재직하다 2008년 건설사인 씨앤우방 대표를 지냈다.
2010년 씨앤그룹 정관계 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후 금융시장에서 물러났으나 오랜 기간 증권 업계에서 쌓은 인맥을 활용해 물밑에서 활동해 온...
현재 옵티머스 사건은 정관계 연루 의혹으로 2막을 맞고 있다. 엉터리 펀드를 만드는데 서류를 위조한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모 변호사는 전직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3월부터 7개월간 옵티머스 계열사인 해덕파워웨이 사외이사로 일했고, 펀드 자금 수백억 원이 거친 업체 ‘셉틸리언’의 지분 50%를 보유했다.
정·관계 연루 의혹은 아직...
이어 “피고인들이 서로 가담 여부와 책임 경중 등을 다투고 있고 이해관계가 완전히 상반된다”며 “그런데 한쪽 입장만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개된 재판에서 진실이 가려지기도 전에 김 대표가 정관계 로비를 하고 펀드 운용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나와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증거자료를 유출하거나 일부 단편적인 내용을 왜곡해 언론에 흘리는 행위를...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정관계 유착은 물론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공격·증인 채택 등을 거론하며 국감을 무력화한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주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국감을 받는 정부 태도와 민주당 비호가 역대 최악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사받는 정부가 자료 제출을...
국민의힘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펀드와 정관계 유착 의혹을 지적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사가 굉장히 부진해 국민은 많은 의심을 한 것이 현실"이라며 "검찰총장과 대검은 뭐 때문에 존재하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께서 이 사건을 철저히...
문재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의혹에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로 여권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청와대는 라임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수사팀을 대폭 증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9명과 법무부가 이날 파견을 승인한 검사 5명, 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금융비리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5명을...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검찰 수사 협조를 지시하면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옵티머스 사태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모(61) 금융감독원 전 국장이 별건의 특혜대출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윤 전 국장은 재판이 끝나자 취재진을 피해 도망치듯 주차장으로 빠져나갔다.
윤 전 국장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재판장 최병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열린 공판은 옵티머스 관련...
검찰이 윤 전 국장을 소환조사하면서 옵티머스 사건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국장은 옵티머스 사태 무마와 관련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이 개입한 정황인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연루된 핵심 인물 중 하나다. 해당 문건은 옵티머스 사기 사건이 게이트로 번지는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검찰 수사에 관심이...
검찰, 옵티머스 수사 속도 ‘정관계 연루 의혹’ 정조준
검찰은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를 대거 충원하기로 하고 옵티머스의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셉틸리언에 500억 원이 흘러간 정황과 해외 비자금 조성을 계획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사태는 ‘펀드 하자 치유’라는 문건에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실명이...
옵티머스 경영진이 ‘정관계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옵티머스 경영진이 작성한 7장 분량의 ‘구명 시나리오’ 문건이 공개됐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 5월 말 경영진이 작성했다. 문건에는 주요 로비 대상과 함께 누가 어디를 맡을지, 또 환매 중단 전 시간을 어떻게 벌지 등의 내용이...
야당 의원들은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당시 670억 원을 투자, 징계를 받은 KCA 기금운용부서 관계자가 억대 연봉과 성과급, 휴양성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KCA는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답을 반복하며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굳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KC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