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해 직접 듣고 싶다"고 말해 금명간 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향후 대응과 관련해 "이번 선언을 과거 성명과 비교, 분석하면서 앞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납치와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미일간, 중국 및 러시아와...
문 대통령은 또 “오늘의 상황을 만들고 통큰 합의에 동의한 김 위원장의 용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기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당국자들 간 긴밀히 대화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교류협력도 즉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대한민국대통령 대통령...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의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다”며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의 급작스러운 대화 공세를 경계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논평에서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목표 단계까지 갔을지 모른다”며...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3~4개 날짜와 5곳의 개최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 후보는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미 정상회담이 6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후보지는 스위스 제네바와...
종전 협상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종전 선언은 남북만의 대화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남북미 3자 합의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 점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남북미중 정상회담으로 이어져 65년 만에 종전선언이...
총리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남북 정상회담에서 제기해 달라고 요청하자 문 대통령은 “이미 기회가 닿는 대로 북쪽에 납치 문제를 제기했다”며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뒤 아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김정은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을 완화시키고자 북한이 현재 핵억지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제안했다고 풀이했다.
남북은 전날 지도자들 사이의 핫라인을 개설하고 테스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첫 번째 전화는 오는 27일 회의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다만 김 위원장은 북한이...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 이전에 역사적인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인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이 완료돼 오늘 오후 3시 41분부터 4분 19초간 상호 통화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화통화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북한...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간 직접 전화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개통된다고 1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제6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20일 남북 정상끼리의 핫라인이 연결된다”며 “실무자끼리의 시험 통화가 내일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두 번째 남북 실무회담에서는 정상회담 준비에 필요한 의전과 경호 및 보도 등에 대한 내용이 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합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정원장 등이 회담 전 추가 방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주에 남북 양국 정상들의 집무실에 직통전화가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전날 한국당에 요청하면서 전격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변인은 “어제 오후 3시경에 강효상 당 대표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이 직접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에는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이 홍 대표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국당은 김 원장의...
양자는 3월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주요 이슈에 대해 언제든 수시로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자고 한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 김 부총리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되 급격한 쏠림 등 급변동시 시장안정조치 실시라는 원칙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대미(對美)...
아베 총리는 미국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가 북미 정상회담에서 제기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하고 있다. 앞서 아베는 지난 9일 트럼프와의 전화통화 당시 4월 초 방미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국 조정 결과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에 가까운 4월 17~19일 일정 방안이 부상했다.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일본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을...
금융 서비스와 제조업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는 이 회담은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므누신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지난주 류 부총리에게 보낸 편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자동차에 대한 중국의 관세 감면, 미국 반도체 구입 증가, 중국 금융 부문에...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김 부총리와 므누친 장관은 굳건한 양국 동맹관계에 기반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양측은 향후 남북·북미 정상회담, 환율보고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언제든 수시로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10번째로, 작년 11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두 정상이 지난달 9일 양자회담을 한 뒤로는 한 달여 만의 소통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양자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서는 안 된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이 내정 문제라고 반박하며 충돌을 빚었다.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두고도 기존 입장에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틸러슨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교체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북한과의 비밀스러운 회담 추진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와 틸러슨은 이미 여러 차례 충돌했으며 수개월 전부터 사임설이 돌았다. 틸러슨은 백악관 내 트럼프 측근들과 의견 대입을 보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간의 분쟁에서 러시아의 사이버 해킹에 대한...
시 주석은 이어 "중국도 마찬가지로 중한 관계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연초 전화통화로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좋은 소통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현재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들이 잘 이행되고 있고 중한 관계도 개선되는...
정 실장과 서 원장이 현지 사정으로 중국, 러시아, 일본 정상을 못 만나고 돌아올 경우 청와대는 정상 통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일련의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관련국 정상들과 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