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9시 35분까지 35분간 트뤼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최근의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화통화에서 트뤼도 총리는 우선 지난달 23일 토론토 한인타운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우리 국민을 포함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아울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오전 문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이런 말을 전달한 뒤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문 특보가 청와대의 입장과 다른 개인 소신을 밝힌 적은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청와대는 문 특보의 개인 입장일 뿐 확대해석이나 불필요한 혼선이 빚어지질 않길 바란다고 대응했다. 이에...
이와는 별도로 문 대통령은 6월 월드컵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핵실험장 폐쇄 현장과 판문점 선언 가운데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평화지대화에 유엔이 참관하고 이행을 검증해 달라고 부탁했다.
벤처기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경협 정책안을 준비해 정부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1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상반기 중 혁신 벤처기업들의 북한 진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 124곳 중 대부분은 북한의 값싼 인건비를 활용한 노동집약적 경공업...
30분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가운데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평화지대화를 소개한 뒤 그 과정 또한 유엔이 참관하고 이행을 검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우선 유엔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트럼프 정부는 철강, 알루미늄 관세 영구 면제를 받는 대신 무역 파트너들이 쿼터제 적용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3자 전화 회담에서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하면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냉정과 갈등의 프레임에서 평화 체제로 전화하고 있는 것이다. 북-미정상회담 등 많은 접촉은 북한 핵폐기 실천에 앞서 평화 체제에 대한 원칙을 합의하는 것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까지 평화의 큰 그림(한반도 주변 전체의 장기 세력균형)에 동의하게 되면 평화를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다.
2)상호 신뢰: 평화체제 구축은 대부분 선언적 측면이 강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특사들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을 잡아놓고 관세 인하, 규제 완화 약속을 하는 등 무역전쟁 뇌관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므누신 등은 오는 5월 3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수십 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3자 전화 회담에서 미국의 고율 관세와 이란핵협정 파기 시도에 공동대응할 의지를 다졌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세 정상은 미국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어떠한 무역 조치도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U는 다자간 무역질서의...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회담 후 트위터를 통해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북한과의 회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시간주 워싱턴 타운십에서 열린 지지자 유세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우리는 3~4주 이내에 매우 중요한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보지 중 하나였던...
남북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가 명문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이를 두고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일시를 3~4주 내라고 못 박고, 전날 개최 장소는 2...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10시 45분까지 아베 총리와 전화하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김 위원장에게 아베 총리도 북한과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특히 과거사 청산에 기반을 둔 북일 국교 정상화를 바란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남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브뤼셀을 방문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 확인 등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이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임을...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ㆍ안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진전이자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매티스 장관에게 “앞으로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남북 군사 당국 간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 오후 9시 15분부터 1시간 15분간 전화통화에서 4ㆍ2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크게 기여했다는 데 남과 북의 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 전화통화에서 4ㆍ2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의를 해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도 "현재 진행 중인 협상들에 대해 알려줬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 사실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오늘처럼 남북이 마주 앉아 해법을 찾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로 대화하고 의논하며 믿음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됐다”며 “남과 북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주도적으로 결정해 나가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함께 받아...
또 김 위원장은 “오늘 합의한 대로 수시로 때와 장소에 가림이 없이, 그리고 격식 없이 문 대통령과 만나 우리가 갈 길을 모색하고, 의논해 나갈 것이다”며 “그리고 필요할 때에는 아무 때든 우리 두 사람이 전화로 의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화롭고 강대한 나라라는 종착역으로 힘차게 달려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서로 마음을 합치고 힘을 모으면...
마지막으로 두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로 신뢰를 굳건히 하고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올 가을 평양 방문을 하기로 김 위원장과 합의해 남북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판문점 공동선언이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