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의 객관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등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양하고 있는 신축빌라 등의 분양가를 HUG 안심전세 앱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장 주택 임대차 관련 계약서에 전세사기 방지 관련 특약을 삽입하고, 3월부터는 정부가 추천한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서식을 적용하는 등 표준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가해자들은 신축 빌라의 경우 HUG 전세보증보험이 시세의 최대 150%까지 보증하는 점을 악용해 전세보증금을 시세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해 계약했다. 이에 경매를 진행해 시세 수준으로 낙찰받아도, 은행 선순위 채권과 세금 채납액을 제외하면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HUG에 따르면 빌라왕 김 씨 보유주택 1139가구 중 HUG 보증보험 미가입자는 525명으로...
또 최근 대두한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와 관련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임대인의 세금체납 확인 시스템’과 ‘소규모 다세대주택의 시세 정보공개’ 등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종혁 협회장은 3일 열린 '전세사기 간담회'에서 “국회에 발의된 협회지도·관리기능 부여를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이 방식은 집값 상승기엔 문제가 없지만,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서자 전세 보증금이 시세보다 더 많은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국토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 전세 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150% 이하에서 140% 이하로 낮췄다. 예를 들어 시세 5억 원인 빌라의 공시가격은 현실화율 70%를 적용하면 3억5000만 원이다. 하지만 140%를...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15가구(기숙사 56가구 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59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919가구, 그 외 지역이 1255가구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의 임대주택은 시중 임대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할 경우 약 1조6000억 원의 수입이 발생하지만, 실제 (지난해) 임대료 수입은 1400억 원에 불과하다”며 “원래 임대료가 없는 장기전세주택 보증금을 정기예금금리로 환산한 금액 600억 원을 더해도 임대료 수입은 2000억 원으로 시세 대비 8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깡통전세가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의 가격을 부풀려 계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줄 알면서도 성과 보수 등을 받기 위해 불법 중개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지난해 인기청약단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거주 청약자격을...
지난해까지 부동산 호황기에 건축주와 브로커들이 짜고 매매와 전세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를 신축 또는 매입해 시세(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놓고, 매매와 전세 차액을 나눠 갖는 전세 사기가 급증했다. 특히 이들은 소위 바지사장을 만들어 일정 수익(또는 수수료)을 나눠 주고, 명의를 넘기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국토교통부 조사에서는...
역전세난이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현 시세에 맞춰 집주인이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목돈을 구하지 못한 집주인은 마치 세입자가 월세를 내듯 세입자에게 다달이 이자를 내기도 하죠.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역전세난의 주된 요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입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대출 금리가 높아짐에...
목동 14단지 전용 108㎡형12억6080만원에 경매 나와최초감정가 20억에 나왔지만잇단 유찰…강남 은마도 10억 ↓전문가 “감정가-시세 간 격차크지 않아 메리트 적은 탓”
금리 인상, 거래절벽 등 부동산시장 한파로 경매시장까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서울 목동·강남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인기 지역에서도 유찰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경매 낙찰률이 통계...
오 검사는 “공인중개사무소,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정상 등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임대 물건의 시세와 해당 건물의 전월세 비율 등을 따져보면 보증금 반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며 “임대 물건의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납세증명서, 전입세대 열람 내역서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전세계약 시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등도 자세히 확인하면 사기 피해를...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은 9억2000만 원에 전세 계약서를 쓴 것과 비교하면 2억~4억 원가량 전세 시세가 하락한 것이다.
‘강북 대치동’으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역시 전셋값 약세다. 중계동 건영3차는 10일 5억75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최고가 전세 보증금 실거래가는 8억6000만 원으로 최근 전세 보증금 대비 2억8500만 원 비쌌다.
학군지 전세...
신축 주택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도 적정 가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축 빌라의 전세금이 매매 가격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구분하기 힘들다.
매매가격이나 그 이상을 전세보증금으로 받는다고 해도 세입자들이 정확히 알 수 없는 셈이다.
빌라왕 김씨가 수많은 주택을 소유하면서도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던 건, 전세보증금보다 싸게 또는 같은 가격으로 집을...
청년 주거 동행 서비스는 청년들에게 집 구하기 기초 상식과 부동산 시세를 소개하고, 주거지 탐색과 전·월세 계약까지 동행해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부당한 사기 예방까지 돕고 있다.
또한, 유명 유튜버 ‘강쌤철물’과 함께하는 ‘집수리 학교 프로그램’은 공구 사용법, 문고리 및 전기기구 교체, 목공 수리 등 집 안의 많은 문제를 혼자서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을...
당장 전세 보증금을 내줘야 하는데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려니 최근 전세 시세가 현저히 낮아져 고민이다. 세입자에 내줄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도 버거운 상황이 됐다.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저금리 당시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 투자)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영끌을 통해 전통적인 재테크로 꼽히는 부동산에 투자했던...
또 전용 25㎡형 분양가는 5억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비싸다는 평이 많다.
미분양이 늘자 이 단지는 7월 최초 분양가보다 15% 저렴한 금액에 분양하기로 했지만 기존 분양가가 워낙 비싸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7월 당시 이 단지 미분양은 179가구로, 최근 집계와 비교하면 석 달 동안 16가구 줄어드는 데 그쳤다.
초소형 주택은 특성상 실거주가 아닌 전세나...
올해 서울 아파트의 전세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보증금 격차가 지난해보다 축소됐다. 일반적으로 시세에 맞춰 계약하는 신규계약의 경우, 갱신권 사용 등으로 임대료 증액에 제한이 있는 갱신계약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올해 들어 전세시장 하락세가 본격화되면서 이 갭이 줄어든 것이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가 올해 1월 1일부터...
특히 새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물건이 출시되고 있어 세입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함영진 빅데이터랩실장은 “새 아파트 집주인들이 잔금 마련을 위해 급하게 내놓은 매물일 가능성이 큰 만큼 개별 매물에 대출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분양가 등과 비교해 경매 진행 가능성을 고려해 위험 매물인지 아닌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또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형 역시 이날 기준 전세 시세는 5억5000만 원부터다. 지난 18일에는 실거래가 기준 5억2500만 원에 전세 계약서를 쓴 곳도 등장했다. 같은 평형은 지난해 9월 최고 10억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만약 지난해 최고가 수준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집주인이 현 세입자와 재계약하려면, 전세 보증금을 올려받기는커녕 오히려 4...
또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59㎡형 역시 평균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00만 원 수준에 시세를 형성했다. 지난해 10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80만 원 수준에서 월세 계약서를 쓴 것과 비교하면 일 년 만에 월 20만가량 부담이 늘어난 셈이다.
안양시 동안구 D공인 관계자는 “요즘 금리 부담이 커 전세 대신 월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