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매매가를 뒷받침하는 전세값도 12주 연속 오르며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줄고 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전체의 30.77%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작년 말 하락 거래 비중이 60%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내 역전세 비중은 55.5%, 보증금이 매매시세보다 높은 ‘깡통전세’는 5.1% 규모로 계산됐다.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보증금 미반환 위험 주택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보증금 반환 방법 통지 및 일정 금액 예치를 통해 보증금 반환 지연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며 “임대인 변경 시 설명·동의 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공시통계본부장은 “민‧관의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고도화된 시세를 공개해 전세사기 방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프롭테크 업체와 데이터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추가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을 5일 발표했다.
우선,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가 불가피한 피해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 대환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보증금 기준과 대출액 한도를 특별법상 피해자 인정기준과 같이 확대한다. 이에 소득 기준은 기존...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어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거주 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구체적인 지방 청약시장 전망에 대해 서진형 공정경제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입지 여건이 좋거나 분양가격이 저렴한 지역이나,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경쟁력 있는 곳은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반면. 나 홀로 아파트나 입지 여건이 나쁜 지역의 아파트는 미분양 우려가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청약시장까지 온기가...
실시간 심사가 가능한 신용대출과 달리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금융회사 직원이 직접 주택시세, 임대차계약, 보증요건, 대출규제 및 관련서류 등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이상 서류를 검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대환대출 전 과정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찾아 대환대출을 신청하고...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800만 원~5400만 원, 월임대료 7만 8000~21만 8400원으로 인근 전세시세의 약 80% 수준이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대학생 및 청년계층의 경우 무주택자)으로서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고령자...
대기업인 KT의 자회사인 만큼 최근 문제가 된 역전세나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다만 편의시설과 기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10%가량 비싼 수준이었다. 가장 큰 평형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84㎡형(아파트 기준 전용 59㎡형 규모)의 월 임대료는 200만 원 선, 가장 작은 전용 23㎡형은 월 56만 원...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 수준보다 낮은 '역전세'가 급증하면서, 모자란 보증금을 메우려는 집주인의 대출이 올해 하반기 이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잔존 전세 계약 가운데 역전세 위험 가구의 비중은 서울, 비수도권, 경기·인천 지역에서 각 48.3%, 50.9%, 56.5%에 이른다.
올해 선정 주제 중 눈에 띄는 분야는 △부동산 공시가격제도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개발이익환수제 개선 △전세사기 발생 원인과 대책 △주택 청약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공시가격 제도 개편은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전 정부는 공시가격 인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세 급등에 따른 공시가 인상, 이에 따른 세 부담 폭증 등으로 이번...
집값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평형별 전세값과 매매가의 격차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의 매매와 전셋값 격차가 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매매-전셋값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6일 부동산R114 시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12억9354만...
데만 집중돼 있고 개인이 계약하는 과정에서 사기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주변 시세는 물론이고 해당 물건의 근저당 등을 충분히 파악해보고 계약해야 한다"며 "만약 의심이 들면 계약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1년 간 임대차 계약에 대해서만 이뤄지는 한시적 규제 완화로 전세 시세가 기준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가 속출하자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이번 대책으로 계약 종료를 앞두고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까 마음을 졸였던 세입자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역전세로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거래량이나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봤다. 특히 주요 정비사업 지역인 압구정, 여의도, 목동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급증하고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하락 요인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으로 보았다. 매매가격 하락과 동시에 전세가도 하락하면서 매매금액과 전세금액 차이가...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자 전세와 월세가 동반 반등 조짐을 보인다. 전세는 하락 국면을 멈추고, 핵심지를 중심으로는 상승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월세도 강세다. 전월세전환율(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도 우상향해 수도권 기준으로 약 4년 만에 5%대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값이 오르면서 전셋값 반등과 함께 고금리 부담과...
경기도가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관심 주택의 주변 시세 또는 임대(전세) 보증금반환 보증가입 방법 등 '부동산 거래 점검사항' 콘텐츠를 개발해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전세 계약 또는 매수할 경우 관심 주택의 주변 시세 알아보기 또는 실거래가 통합조회를 통해 단지별, 면적별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적정...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 절반 수준의 전세금과 20년 이상 장기 거주, 고품질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은 민간 시행자가 역세권 부지에 주택을 건립하면 서울시가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공급하는...
시세 차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 위험이 커지자 월세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6월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9169건 중 월세 가격이 100만 원 이상 거래는 203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