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세 가격의 경우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해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와 대구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실수요 유입되며 상승 전환됐다.
반면 서울은 실수요자의 매수전환에 따른 수요 감소와 더불어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및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수요 분산되며 4주 연속 하락했고 부산·충청 등은...
올 들어 서울 전세가율이 60%대로 떨어졌다. 전셋값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 안정화에 갭투자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세입자를 새로 구하려면 떨어진 전셋값만큼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경기 침체에 빠진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다. 이런 곳에서는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깡통전세’까지...
전세가격이 떨어지면 집값은 맥을 못 춘다. 전세수요가 많다는 것은 구매 시장이 위축됐다는 얘기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적으면 집값은 떨어지게 돼 있고 가격 하락 시점에는 누가 집을 사려고 하겠느냐 말이다.
반대로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 좀 시간이 지나면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판다는 시각이
강하다. 전세가격이 집값을 밀어 올린다는 의미다. 집값 대비...
8일 한국감정원이 3월 1주(3월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단기간에 급등한 가격부담과 재건축 시장 위축 등으로 상승세 크게 둔화되고 경기는 광역교통망(GTX, 경전철 등) 구축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상승폭 소폭 확대되며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소폭...
성북구는 전세가격에서 매매가격을 나눈 비율인 전세가율이 높은 편으로 갭투자가 성횡하는 곳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성북구의 2일 기준 전세가율은 81.4%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전세가율은 61.7%다. 실제 길음뉴타운 9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을 세입자를 끼고 구매한다고 봤을 때 자기자본 1억2000만 원가량만 투입하면...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전세로 거주하려던 세입자들이 집값이 더 오를거란 불안감에 매수세로 돌아선 경우가 많다”며 “현재 전세가율은 70%에 육박하기 때문에 집값 오름세에 따라 전세거주자들은 언제든 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역시 “주거 수요는 결국 임차 아니면 자가이므로...
단지들의 계획대로 4월 이주할 경우 전세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주시기를 각각 7월, 10월로 연기했다. 서울시는 송파헬리오시티 입주 전까지 전세난이 일어날 수 있어 이주시기 조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송파구는 전세가격 하향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일 기준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7% 하락했다.
입주물량의 폭증으로 전세 공급량이 수요량을 훨씬 상회해 역전세난의 가능성도 있는 데다, 전세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전세가까지 하락할 경우 나가는 세입자에게 돌려줄 전세금을 새 전세금으로 메꾸지 못해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입주가 몰린 경기지역의 경우 전세가 하락세가 이어진 지난 20주 동안...
잘 나갈 것 같았던 아파트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과잉 공급을 우려했던 신도시는 매매가·전세가 모두 하락해 투자자들이 곤혹스러워한다.
주택업체나 상가 개발업체는 대박을 쳤으나 정작 상품을 사준 투자자는 손실을 보는 처지다.
부동산 시장에도 자본가만 돈을 버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월세(-0.05%)는 대학가 인근, 역세권 등 수요가 꾸준하거나 상대적으로 월세 물량이 부족한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전세물량 증가 및 가격 안정세에 따른 월세수요 감소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하며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소폭 커졌다.
한편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8.4%로 나타났다....
박 위원은 “전세 시장에서 겨울 이사철 특수가 없었고, 그때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여전히 적체돼 있다 보니 전세가격이 빠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공급-수요도 영향이 있겠지만 이번 전세가 하락은 시장의 미스매칭 영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값 약세와 관련해 한국감정원은 서초·송파·강남구는 인근 위례지구 공급물량 증가 영향...
서울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란 심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년동월(85.5)를 크게 웃돈 119.4를 기록했다. 전국(96.7)은 물론, 부산(80.9), 대구(96.1), 인천(90.4), 광주(99.2), 대전(97.2) 등 지방 수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 강북과 강남은 각각 122.6, 116.2를...
서울에서는 △송파(0.56%) △구로(0.29%) △서대문(0.21%) △중랑(0.17%) △동대문(0.16%) △중구(0.15%)에서, 신도시는 △광교(0.42%) △판교(0.14%) △평촌(0.04%)에서 전세가 상승이 관측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단기에 신규 공급물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시장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
갭투자는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으로 주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누리고 다시 매각하는 부동산 투자 방식이다. 때문에 전세가율이 낮아질 수록 매매가와 전세가 간의 차액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더욱 많이 필요하게 돼 갭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환경이 된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일반 전세 아파트 등은 전세가를 시장 상황에 따라 한꺼번에 수천만원에서 억원 대까지 올릴 수 있지만 매입 임대주택은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다.
그래서 지인끼리의 묵시적 거래가 성행한다. 중개업소에 내놓지 않고 특정인과 계약이 행해진다. 설령 중개업소에 매물이 나와도 중개업자가 채 가기도 한다. 자기 집을 비싼 값에 세를 놓고 이런...
구입자보다 관망 수요가 많아지면 전세가격은 당연히 오른다. 집을 사지 않고 전세 등의 수요가 많아지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생각할 때 적어도 4년간 편히 살 수 있는 전셋집을 점찍어 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지금 입장에서는 비싼 돈 주고 3년 후에 들어갈 전세주택을 미리 확보해 놓는다는 게 선뜻 마음에 와 닫지 않는다. 분양...
집을 살 뜻이 있는 전세거주 56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70% 수준일 때 주택구입 의향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수준일 때는 △서울(93.3%) △경기(87.3%) △광역시(88.5%) △기타지방(70.9%)에서 높은 주택 구입의사를 나타냈다.
3가구 중 1가구는 향후 주택구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일반가구 5043가구 중 앞으로...
허 박사는 2018년 부동산시장전망 발표에서 “유동축소, 수요위축, 준공증가 등으로 관망세가 전망되고 전국 매매 및 전세가가 0.5% 하락할 것“이라며 ”일부 양호상품 집중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형주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건설, 주택, 부동산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