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16 대책을 통해 전세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하도록 했다. 이 기준 9억 원을 6억 원으로 낮추는 식으로 규제 강도를 높일 수도 있다.
갭투자를 가능하게 한 것은 높은 전세가율 덕분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이 더욱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전월세...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가 전셋값 상승세를 앞지르면서 ‘전세가율 하락=집값 하락’ 공식을 흔들고 있다.
전세가율은 집값을 전망할 때 대표적으로 쓰이는 지표로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을 뜻한다. 집값은 보합세를 유지하지만 전셋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만큼 수요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일종의 선행지표로 해석할 수 있는 셈이다. 반대로...
#. 철옹성과 같이 여겨지던 서울 강남 집값이 최근 심상치 않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21㎡형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27억9500만 원에서 지난달 말 25억2500만원으로 넉 달 새 2억7000만 원(9.6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형도 매매값이 30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1억 원이 빠졌다. 송파구 잠실동...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로 2014년 3월(64.6%) 이래 6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2018년 10월 70%선이 깨진데 이어 작년 1월부터...
최근 전세가 상승이 이슈가 됐다. 지난 3일 기준, 수도권 전세가율은 50%로 2012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가율과 대출규제로 불가능해진 수도권 Gap투자와 도시정비 규제로 인한 투기 수요 감소는 실수요자 위주의 동사 RH부문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APT 거래량이 2분기부터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타 사업부들에는...
여기에 전세가율(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비율)도 70%대 수준으로 ‘갭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수원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교통 호재가 인천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올해 도시철도 7호선이 인천 서구까지 연장되며, 인천과 안산ㆍ수원을 잇는 수인선도 완공된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신설 기대감도 높다....
직방 측은 “전세는 수도권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여유가 있기 때문에 학군이나 선호지역을 위주로만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시장의 안정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나타나는 전세가율 상향 움직임과 달리 매매가격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전세가율이 오르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인천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4.7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다. 집값의 4분의 1만 있으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안산(73.2)과 시흥(72.8), 부천(71.2)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수도권 평균(66.4)를 웃돈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유세 강화 등으로 고가...
전세를 끼고 집을 사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갭투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집값과 전셋값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서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9.8%다. 지난달 조사 때(70.0%)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70%를 밑돈 건 2014년 11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세가율은 주택...
전세가율이 높으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하기 유리하다. 집을 살 때 실제 필요한 자금 액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지난해 대전지역의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세가율이 떨어졌다고 본다. 올 1월 기준 대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067만1000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924만 원)보다 15.5% 올랐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과 부동산 큐레이션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56.5%다. 2013년 4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세가율은 주택 매매가격과 전셋값의 비율을 말한다. 전세가율이 낮으면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차이가 크다는 의미다. 그만큼 전세를 끼고 집을 사서 시세...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11월 기준 서울의 전세가율은 평균 61.3%에 달한다.
학군이 좋아 전세 수요가 넘쳐나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형의 전세 호가는 17억 원이 넘지만 매매가는 30억 원 수준이다. 따라서 투자금 13억 원으로 이 아파트를 전세 끼고 매입할 수 있다. 전셋값이 높을수록 초기 투자자금 부담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인근 H공인...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일반아파트를 구매하는 경우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지역이라고 해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대출 규제가 심한 만큼 자금조달 계획을 잘 짤 필요가 있다”며 “기존 아파트 매입에 앞서 주변 공급 물량 추이와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등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준공 후 첫 입주를 시작할 때 아파트 전세가율은 주변 평균보다 낮게 형성된다. 입주가 가까워지면서 준공 전에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이 전세가격을 낮춰서 매물로 내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이런 현상은 바뀌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전세자금대출 지원이 확대되면서 세입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강해져서다. 2010년 50...
서울 주택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0%대로 떨어졌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세가격 상승을 앞지른 영향이다.
2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단독주택·연립주택 종합) 전세가율은 59.9%를 기록했다. 8월 60.1%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주택 전세가율은 지난해 12월 59.3%로 60%에 못...
과천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것도 매매값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상으로도 과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최고다. 지난달 2.22%나 오르며 같은 기간 과천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까지 추월했다.
이 때문에 서울·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과천은 오히려 이 비율이...
반면 중랑(69.69%)ㆍ강북(66.61%)ㆍ구로(66.15%)ㆍ관악구(65.68%)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전세가격 수준은 통상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근접할수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활발해지면서 매매시장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기폭제로 작용한다.
반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 수준(전세가율 50~60%)에서...
07%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지난달에 -0.02~-0.01%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연초에 비해 전세가율 변동폭이 좁아져서 위험이 줄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현재 전셋값이 약보합인데 강동구, 성북구 등 입지 물량이 몰려있는 지역들은 전셋값이 추가로 하락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세대·연립의 경우 중위매매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500만 원 상승한 2억2953만 원으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가 워낙 비싸니까 젊은 층이 직장에서 가깝고 저렴한 빌라를 자주 찾는다”며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임대수익 목적으로 빌라를 찾는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매매시세 ‘4억5500만~5억1500만 원’, 전세 시세 ‘2억6000만~2억9000만 원’으로 차이가 2억 원가량 벌어졌다.
성북구를 포함해 전세가격에서 매매가격을 나눈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 여건이 좋던 동대문, 강북구도 전세가율이 급감했다.
감정원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70.42%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중위가격)은 올해 4월 59.65%를 기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