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의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을 밑돈 건 지난해 6월 22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전국의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률은 12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되며 지난주 0.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투자재로 보는데, 이것은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 세계 모든 통계인들이 그렇게 보고 있다”며 “집값을 온전하게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신규주택 취득가격을 포함하는데, 그때도 토지가격을 제외한다”며 “집값을 포함하지 않아서 소비자물가지수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3% 올랐다.
이 밖에 11월 중 금융시장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테이퍼링 개시 등에 따른 주가 하락, 환율 상승(약세),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전세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은 지수 단계를 하강국면은 65 미만(3단계), 65~85 미만(2단계), 85~95 미만(1단계), 보합 국면은 95~100 미만(약보합), 100~105 미만(보합), 105~115 미만(강보합), 상승 국면은 115~135 미만(1단계), 135~175 미만(2단계), 175 이상(3단계) 등 9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세가격은 3.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 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영끌’ 추격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지역을...
이 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중형(전용 95.8㎡) 이하 아파트 보증금과 월세 가격 변동 추이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A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고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종부세 등 세금도 강화되다 보니 집주인들 늘어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값을 올려받거나 월세로 바꾸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여기에 10월부터 개인 DSR 계산에 전세대출을 포함했고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도 5% 이상으로 오른 탓에 신규 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주택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고, 집단대출 증가폭도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부동산 규제에 대출 문턱까지 높아지자 주택 매수 심리는 꽁꽁...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어가는 대구(89.6), 세종(94.2)은 매매수급지수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100.8) 기록을 갈아치운 100.5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역시 100.8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세 부담을 전·월세 임차인에게 전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과장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월세로 사는 경우 임대차 2법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새로 계약하는 경우 그럴 우려가 있는데 전세 시장도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시장은 9월 이후의 가격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매물은 늘어나고 매수 심리는 둔화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에도 본격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서울지역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부동산원 기준으로는 보궐선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KB 매수우위지수는 10월 첫째 주 매도 우위로 전환되며 지난해 5월 이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비아파트 공급 대책이 나온 5월 초 0.12에서 6월 중순 0.2로 오른 뒤 지난달 말까지 0.2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 상승률 역시 5월 초 0.13으로 시작해 7월 중순 0.2로 올라 0.18~0.2 사이를 유지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올 연말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에 방점을 둔...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 11일(98.7)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와 금리 인상,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까지 본격화하고 있어 당분간 거래 위축에 따른 집값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보다 4.6% 오르면서 2011년 3월(4.7%)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 제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4.3% 오르면서 2012년 2월(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공식품도 3.1%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 요인이 크게...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안정으로 7.5% 하락하면서 둔화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통신비 지원정책에 따른 공공서비스 상승에 석유류 등 공업제품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2% 상승했지만 8월(7.8%), 9월(3.7%)에 이어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부터 폭설, 한파...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을 감안할 때 가계의 투자자금 감소는 일정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증권업종 주가는 4분기 약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시 지수, 금리, 거래대금 등 핵심지표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평균거래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전국과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이달 각각 115와 113으로, 지난달의 112, 123보다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00을 넘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기준점인 100을 넘을수록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크고, 반대의 경우 하락 전망이 크다는 것을...
하지만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대출 잠그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매매가격은 제자리걸음 중이다. 여기에 전세대출규제 여파로 가을 이사 철에도 오히려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갭투자 발길이 뚝 끊겼다. 26일 정부 추가 대출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갭투자 수요가 많았던 서울과 경기 외곽지역 시장은 더 얼어붙을...
지난달 거래량 전월 대비 42%↓가격 상승률·매매수급지수 하락"상승 요인 많아…예단 금물"
시장 변곡점인가, 숨고르기인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각종 부동산 지표도 하락 신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이 변곡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일각에선 서울 집값이 앞으로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란...
8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전월대비 0.96%), 전세가격(0.63%) 상승 폭이 확대됐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경제충격 최소화 및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마련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선제적 물가관리,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민생회복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소비자물가지수에 주택 가격 대신 주택 임차료가 전·월세 등 집세의 항목으로 집계된다. 문제는 물가에 반영되는 전세와 월세의 경우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통계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매월 경제활동인구 조사를 실시할 때 전·월세 가구를 대상으로 변동 여부가 있는지 확인해 소비자물가 통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