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이 3일째 마비된 가운데 금융거래 기록 및 고객정보 데이터의 훼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예금 및 대출과 같은 금융거래 기록이 완전복구되지 않을 경우 고객은 물론 농협 측에 막대한 피해가 뒤따를 수 있고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 적잖은 진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오늘 12시로 예정했던...
농협 전산 마비 사태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당초 농협은 13일 오전 9시까지 전산이 복구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복구 예정 시간이 13일 오후 9시, 14일 12시로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12일 전산 장애가 발생한 이후 14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시스템을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
농협은...
마비된 상태다. 이로 인해 고객 이탈 움직임 마저 감지되고 있다.
또한 농협의 전산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농협은 작년 2월6일에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자동화기기 2천여 대가 서버다운 등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가 복구된 적이 있다.
농협 측은 이번 전산장애에 대해 전산상 문제가 생겨 보수작업을 하던 중에 운영파일이 삭제되면서 사태가...
아울러, 재해발생 등으로 전산센터가 전면 마비되는 사태에서도 각 기관이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시스 정태수 사장은 "이번 공동재해복구센터 구축 사례는 물론 시도DR, LG필립스LCD DR 프로젝트 등으로부터 이미 검증 받은 다양한 구축 경험들을 통해 고객사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재해복구 및 백업 시스템을...
실제로 이번 사태로 인해 생산설비 신설과 보수작업이 모두 중단된 상태며 포스코가 건설중인 30여개 설비 공사 가운데 차세대 친환경 신제철 공법으로 알려진 파이넥스 공장을 비롯한 24개 공사가 차질을 빚어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전산프로그램 피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더한다면 총 2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