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지난 7월 발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전산망 마비 사태로 심평원에 대한 신뢰가 위태로운 가운데, 심평원의 착오나 실수로 인한 환급건수와 금액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
한양대학교 수강신청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2일 한양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서울 및 ERICA캠퍼스 1~2학년 학생 9000여명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진행한 가운데 전산 시스템이 과부하로 다운됐다.
이로 인해 전체 학생 중 약 20%가 수강신청을 마치지...
특히 간담회 내내 이 행장은 자신의 결정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만약에 주전산기에 문제가 생겨 시스템이 마비된다면 그야말로 은행의 존망이 걸리게 된다"며 "또 국가경제 전체가 큰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장으로서 문제점을 알고도 도저히 넘어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투자자들을 분노케 한 동양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모럴해저드가 극에 달한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에 이어 올 초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까지 발생했다.
특히 동양사태는 회사 오너의 지시에 따라 계열 증권사가 부실 계열사의 회사채와 CP...
KB금융그룹 경영진 내분사태가 결국 금융감독원의 판단에 따라 잘잘못을 가리게 됐다.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발생한 경영진의 갈등을 이사회에서 협상을 통해 수습하려 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금감원으로 공을 넘겼다.
지난달 30일 국민은행 이사회는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 특별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산시스템 교체작업을 전면 보류하기로...
카드 결제 마비
13일 오전 한때 국내 카드 결제 마비 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카드사 결제대행 업무를 하는 국내 2위 밴(VAN)사인 나이스정보통신 전산센터 정전으로 오전 한 때 가맹점의 카드 결제가 마비 됐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에 있는 나이스정보통신 전산센터에 전원공급장치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오전 9시께 부터 이 회사 단말기를 쓰는...
지난해 3월 농협은행, 신한은행 전산마비 사태를 시작으로 이어 STX그룹이 무너졌고 하반기에는 동양그룹 사태로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해가 바뀌자 금융사고의 규모 또한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 금융권에서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져나왔다. 이어 사상 최대 규모의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이 터졌다. 금융회사의 허술한 내부통제...
이어 우리아비바생명은 북한 해킹에 의한 3ㆍ20 전산사태 당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9시간 동안 전산이 마비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정말 믿지를 못하겠구나”,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내 정보 도대체 어디다 써 먹는거야!”, “보험사 고객정보 노출, 엄정한 처벌 부탁드려요” 등...
2011년 4월에는 사흘 동안 농협의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CD·ATM 업무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올해 3월에는 이른바 3·20 사태로 농협은행 전산은 신한은행, 일부 보험사와 함께 한꺼번에 먹통이 된 바 있다. 또 그로부터 약 한달 후인 지난 4월에도 농협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3시간 30분가량 중단됐다.
2011년 4월에는 사흘 동안 농협의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CD·ATM 업무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올해 3월에는 이른바 3·20 사태로 농협은행 전산은 신한은행, 일부 보험사와 함께 한꺼번에 먹통이 된 바 있다. 또 그로 부터 약 한달 후인 지난 4월에도 농협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3시간 30분가량 중단된 바 있다.
신뢰가...
같은 시기 금융사 전산망 마비사태는 NH농협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농협 전산망은 해외 13개국에서 27대의 서버에 의해 해킹을 당하면서 농협 PC 270여대가 악성코드로 인해 파괴됐다.
이에 따라 3일 동안 농협의 금융서비스가 전면 또는 일부 중단됐으며 대출금상환, 상품거래대금수수, 기업어음(CP)결제 중단 등 고객의 피해가 이어졌다. 농협의 전산망 장애로...
전날 전상상의 문제로 코스피 지수 등 주요 지수의 증권사 전송이 지연된 데 이어 야간선물, 옵션거래까지 3시간 이상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벽에 발생한 CME(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전산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강홍기 거래소 상무는 이날 “시장을 안정적으로...
특히 올 들어 발생한 농협금융의 두 차례 전산마비 사태 중 3월 사고 원인이 외부해킹에 의한 것이라도 해도, 4월 사고 원인은 농협의 낡은 전산시스템 때문에 발생했다 .
4월 전산마비 당시 한 농협 관계자는 “이미 노후된 전산시스템 탓에 불시 고장의 변수는 언제든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때문에 농협은 노후된 전산시스템 교체를 위해서라도 IT분리작업은...
수익은 줄었고 책임 여부를 떠나 재직 시 두 차례나 전산마비 사태를 겪었다.
반면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은 상대적으로 관치금융에서는 자유로운 입장이다. 하나금융의 경우 김승유 초대 회장이 MB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김정태 현 회장의 경우 100% 하나금융 출신이다.
신한금융도 라응찬 전 회장에 이어 한동우 회장 또한 내부출신인 ‘신한맨’으로...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의표명은 지난해 약속한 1조원 수익달성 무산과 연초 전산마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전산마비 사태가 일단락 됐고 저금리 기조로 대부분의 은행이 수익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 등을 감안해 볼때 신 회장의 돌연 사의표명은 적지 않은 의문점이 든다.
농협금융 안밖에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의...
아울러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금융회사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 재발방지를 위해 금융회사의 자체 보안점검을 의무화하고, 전산사고에 대한 금융회사의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KB금융 경영진과 이사회간 갈등 등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민간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2011년 4월 전산마비 사태 이후 농협은 지난해 IT보안에만 약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농협 전체의 IT예산 중 30%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다.
농협 스스로도 금융권 최대 규모라며 자랑했지만 결과는 IT보안 위탁업체인 안랩과의 소송만 야기됐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를 책임지고 확인하거나 위탁한 업체를 관리할 역량 자체가 부족한...
또 보안전문가들도 같은날 지자체 전산망과 정부부처, 방송사, 대북단체 홈페이지가 일시에 순간 마비되는 사태가 흔치 않기 때문에 추가적 조사를 더 실시해야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산망 마비 사건이 발생한지 1시간 뒤 민관군 합동조사팀을 꾸려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는가 하면, 21일에는 “농협내에서 중국 IP를...
금감원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2011년 해킹으로 전산망이 마비됐을 때도 내·외부망을 분리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지만, 이를 여태껏 개선하지 않았다”면서 “농협은행 길동지점의 단말기로 침입한 악성 코드가 서버를 거쳐 각 지점의 컴퓨터와 자동화기기(CD·ATM)로 번졌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IT본부가 모든 금융 계열사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직 개편되지...
2009년 ‘7·7 DDoS 사건’, 2011년 ‘농협 전산장애 사건’, 그리고 이번 방송 은행 전산망마비 사태까지 사이버전쟁이 발생할때마다,정부차원의 대책은 늘 미흡하고,민간 보안업체 전문가들이 나서 해커추적에 열을 올린다.
북한이 90년대 중반부터 김책공과대학 중심으로 양성한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테러 전문가들은 대략 4만여명. 북한 총참모부가 전자전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