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당분간 공사비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조합의 사업비 절감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조합으로서도 대형 건설사들과의 계약을 끊는 것은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사업 과정에서 부담금을 최대한 줄이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KG모빌리티와 BYD가 2025년 1월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국내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한국 완성차 업체와 함께 국내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BYD가 한국을 생산 거점으로 활용헤 미국 IRA법을 우회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미래 성장 기대에 따른 각국 정부 주도의 투자 유치로 그동안 공장 건설 러시가 이어졌지만 공급 과잉 우려가 기업 투자의 발목을 잡았다. 영국 리서치 업체 옴디아의 미나미카와 아키라 애널리스트는 “10~14나노미터(㎚, 1㎚=10억분의 1m)인 제품은 공급 과잉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재고가 늘고 있다....
최근 한미글로벌은 ‘셋째 출산 시 승진’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해 건설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의 이목을 끌었다. 세부적인 항목들 역시 파격에 가깝다.
우선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은 즉시 특진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의 조건 없이 이번 제도 시행 이후 셋째를 출산하면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한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이후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2900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PM 업계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PM 업체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미국 건설 및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2년 글로벌 PM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PM사가 된 것이다.
롯데월드타워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국립생태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네이버...
가구업계가 적자 행진을 끊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B2B(기업 간 거래)로 건설사 특판 및 자재판매 등이 사업 호조를 보여서다. 한샘의 올해 2분기 B2B 부문 매출은 15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2분기 860억 원 수준이었던 B2B가구 매출이 올해 2분기 1180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에넥스 역시 2분기 영업손실이...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이 니켈 조달망을 필리핀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필리핀 광산 개발 업체인 MC그룹(MICHAEL CHEN GROUP)의 니켈 전문 자회사 NPSI와 합작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제련 기술 기반 니켈 혼합물(MHP)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모기업인 포스코홀딩스가 아닌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아파트는 총 44개 단지(1만1046가구 일반 공급)였으며, 이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42개로 95%의 1순위 마감률을 보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8개 중 7개 마감(88...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KCC건설,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 최고경영자의 상반기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모두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최대주주나 그 일가에 속한 임원이 전문경영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봐야한다"며 "합리적, 객관적 근거 없이 이런 행태를...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AA-)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후 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 만기 300억 원, 3년 만기 800억 원, 5년 만기 4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다.
최근 크레딧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단기물 선호가 지속하자 단기물 우위 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실채권(NPL) 전문 기업 연합자산관리(유암코, AA0)도 같은 날...
개선 지속
2Q23 Review: 할인점과 부동산, 건설 자회사 부진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
◇에프엔에스테크
장비에서 부품/소재까지 확대되며 밸류업
디스플레이, 반도체용 장비/소재 전문 업체로 전환
24년이 기대되는 디스플레이 장비, 23년부터 도약하는 소재/부품
사업 다각화 및 고객사 투자 사이클에 따른 24년 최대 실적 전망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 세계서 폐차되는 전기차가 지난해 16만 대에서 2040년 4227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터리 업계가 폐배터리를 주요 원재료 조달 수단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유럽연합(EU)은 6월 배터리 생산에 재활용 원료를 반드시...
광장건축사사무소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18억 원), ‘통영고 본관동 개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17억 원), ‘수내도서관 건립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13억 원) 등 여러 지자체 및 교육기관 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이들 업체가 이번에 문제가 됐던 주거용 건축물 이외에도 전국의 공공 건축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등 건설업계 악재와 부동산 PF 관련 사고로 앞으로 절차가 더 까다로워져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결국 사업 리스크가 커졌다는 것인데 투자를 꺼리게 되면 돈맥경화 현상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PF 리스크가 터지면 금융권에 미치는 파장이 예상을...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표준화 설계 시스템의 정착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유정호 한국건설관리학회 부회장은 “설계를 표준화하고 해당 표준화 설계를 기반으로 건설 시스템의 OSC공법(모듈화 공법) 변환이 필요하다”며 “해당 공법을 통해서 현장 투입 인력을 줄일 수 있다면 안전사고 발생 자체가 줄어들고, 공장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건축도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중국 국무원에서도 에너지절약과 생태 환경 보호를 국책으로 포함시키며 중국 건설업계는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소비 및 제로탄소건축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2022년 3월 중국 주택건설부는 ‘건물 에너지 절약과 녹색건물 발전 계획’을 발표해 2025년까지 기존 건물 에너지절약 및 개조 면적을...
위해선 건설 사업자 스스로 불법이나 하자, 카르텔에서 자유롭기 위한 경영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감시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의한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인(컴플라이언스) 제도는 현재 금융회사에 적용되는 내부통제 장치 중 하나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금융업계에 일찌감치 도입됐다. 금융사 준법감시인은 직원이 자산관리나 고객...
현행 건산법에 따르면 올해가 지나면 종합건설사업자가 3억5000만 원 미만 전문공사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3억5000만 원 미만 공사는 공공 공사 기준 한 70~80%에 해당한다”며 “내년에 이런 소액 공사까지 종합건설업체가 차지하면 전문건설사들은 생계를 잃게 된다”고 토로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5월 23일 종합공사와...
전문가는 건설업계의 설계와 시공‧감리 총체적 부실 타파를 위한 구조 개혁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석좌교수는 “감리자가 철근 누락과 하중 문제 등의 잘못을 판정할 실력이 없어서 발생한 사태”라며 “감리자는 건축사만 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해 실제 구조 전문가인 기술사가 감리에 참여할 수 있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