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지 않으면 오는 20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4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절반을 차지하는 학교, 아이들에게만큼은 차별을 가르치지 않아야 할 학교에서부터 비정규직 차별을 끝장내기 위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는 오전에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고 충북지부 역시 오후 1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충북도교육청까지 거리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각 해당 교육청은 대해서는 “당장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 등이 있어서 협상을계속하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학교비정규직본부와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연합(전회련),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노조원 750명이 지난 14일 경고 파업에 돌입하면서 경기도와 충북도 일부 학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2051교 중 초등학교 75교, 중학교 40교, 고교 23교 등 138개교...
‘공공부문 비정규연대회의’를 4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기관별로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었다. 때문에 부당한 처우와 불법노동행위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연대회의는 경찰청 주무관노조, 국토해양부 민주통합노조, 전국 통계청노조, 노동부 사무원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국민체육진흥공단노조 등 11개 단위노조가...
7일 이선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은 “6일 오후 11시30분 현재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재적인원 과반 찬성으로 파업 가결이 확실시된다”며 “정확한 투표 인원과 찬성률은 7일 오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민주노총 산하 3개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로 총파업 실행을 두고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연대회의는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3만여명이 포함돼 있다.
연대회의 측은 “지난 6월25일부터 7월18일까지 3개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투표율 84.9%에 찬성률 92.6%로 쟁의가 결정됐다”며 “8월말까지 교과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개학 이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