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직업군은 개인의 감정보다 고객의 감정을 특히나 더 존중해야 하는데 이들을 ‘감정 노동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정 노동자의 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여기에 종사하는 여성노동 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저임금·비정규직인 업종에...
기업체에 파견돼 근무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장시간 근로와 저임금에 시달리는 등 근무조건이나 환경은 열악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무관한 실습을 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을 받던 고교생이 뇌출혈 사고로 쓰러진 것도 이 같은 열악한 근무조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기업체에 파견돼 근무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장시간 근로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으며 근무조건이나 환경은 열악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무관한 실습을 하고 있었다.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무권리 상태의 산업체 현장실습 대안은 무엇인가’토론회에서 특성화고...
비정규직과 저임금 딱지가 붙은 `워킹푸어', 자식교육으로 노후를 준비못한 `리타이어(retire) 푸어' 등이 신빈곤층에 속한다. 이들을 다시 중산층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이 시급하다.
□ 화려한 복지, 초라한 일자리 = 선거의 해인 만큼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화려한 복지공약의 유혹에 시달릴 수 있다. 고용안정과 직업훈련 등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복지는 뒷전에...
민간 가사서비스 종사자 역시 10명 중 4명이 최저임금 미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근로기준법이나 사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회원제 유료직업소개소나 파견업체에서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 계약만 한 뒤 휴일과 휴가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심지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중산층 감소는 산업과 직업구조가 변하하는 가운데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고소득 직종은 꾸준히 고임금을 받고 저소득 직종은 저임금을 받는 것이 그대로 굳어지면서 나타나고 있다.
중산층이 장기적으로 줄어들고 빈곤층이 증가하는 현상은 한번 빈곤층으로 떨어지면 동일세대 내 또는 다음 세대에서 중산층으로 복귀할 수 있는 복원력이 취약함을 드러낸다....
실업 뒤의 저임금일자리와 다시 이어지는 실직으로 악순환은 반복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평생교육이나 직업능력개발에서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산업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중산층은 사회변동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다.
실업으로 노동시장에서 퇴출당한 후 자영업에 너도나도 진출하지만 경쟁의...
그러나 사회서비스 전반의 직종이 ‘저임금, 저학력’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의 직업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날 행사에서 돌봄 서비스 종사자의 법적 보호를 촉구하는 선언문이 발표됐다. 돌보미들은 돌봄노동 종사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차원의 홍보를 요구하는 한편, 노동자로서의 권리확보를 위해 돌봄 노동 종사자가...
패스트푸드 요리사가 연봉 1만8230달러로 저임금 직업 2위를 차지했으며 접시닦기(1만8330달러), 샴푸도우미(1만8890달러), 레스토랑 보조 및 바텐더(1만8900달러)가 그뒤를 이었다.
의료보험과 같은 혜택을 감안하면 외과 전문의와 서빙업 종사자간의 수입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보통 급여의 30% 상당한 의료보험 등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저임금...
재정부는 근로자 지원강화를 위해 EITC 제도의 지급액과 적용대상을 연 80만원 →연 120만원, 무주택자 → 1주택자 등으로 확대해 저임금 근로자에 소득지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빈곤층의 직업훈련, 구직기간 중 필요한 생계비 등에 대한 재정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세자영업자의 세부담 완화와 관련해 재정부는 신용카드매출세액공제(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