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8일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의 이홍균 대표이사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면세점의 향후 사업지원을 위해 상임고문으로 자리했다.
후임으로는 대홍기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이 유임된 가운데,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의 이홍균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 재승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이 전 대표는 면세점의 향후 사업지원을 위해 상임고문으로 자리했다.
후임으로는 대홍기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내정되었다....
그러나 지난달 잠실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권 재승인 실패로 인한 호텔롯데의 기업가치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호텔롯데가 대형 우량사로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을 적용받게 되면 심사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최소 20영업일(4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께 상장이 승인될 경우 이후 수요 예측과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3월께 상장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승자 업체들의 주가 하락 요인에 대해 “면세점 사업이 5년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더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한시적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이 주가 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재입찰 시 면세 사업권을 겨냥한 신규 진입자들의 도전과 기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재승인 실패로 자금 조달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칠 수는 있지만 상장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자 이 회사의 공모가를 크게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6년 공모가를 40만원에 결정하고 상장했지만 현재는 20만원 선까지 하락했다.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 재승인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전망됐던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역시 자리를 보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 회장이 “(면세점 탈락은) 99%가 내 책임”이라고 언급한 점도 이 같은 전망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쇼핑 대표를 맡은 이원준 사장 교체 가능성도 크지 않다. 실적 부진이 부담이지만, 경영권 분쟁의 쟁점으로 롯데쇼핑의...
롯데면세점 재승인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전망됐던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역시 자리를 보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 회장이 “(면세점 탈락은) 99%가 내 책임”이라고 언급한 점도 이 같은 전망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쇼핑 대표를 맡은 이원준 사장 교체 가능성도 크지 않다. 실적 부진이 부담이지만, 경영권 분쟁의 쟁점으로...
경영권 분쟁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잠실점) 재승인 탈락 등에 따른 그룹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적극적 해외사업ㆍ신사업 추진으로 그룹 안팎에 ‘활력’과 ‘원톱경영’을 더 뚜렷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게 신 회장의 의지라고 롯데그룹 측은 설명했다.
오는 12월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열리는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이 같은 강한 의지를 보다...
롯데면세점 재승인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전망됐던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역시 자리를 보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 회장이 “(면세점 탈락은) 99%가 내 책임”이라고 언급한 점도 이 같은 전망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쇼핑 대표를 맡은 이원준 사장 교체 가능성도 크지 않다. 실적 부진이 부담이지만, 경영권 분쟁의 쟁점으로 롯데쇼핑의...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띄운 글에서 “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준비하며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직원들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하면 이번 일 역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공통적으로 두 수장은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수습 노력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동요를 막는데 각별히 신경을 썼다.'
◇ 롯데 이홍균 대표 "경쟁·외부 위험 생각보다 컸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 잠실면세점(월드타워점) 특허 재승인 실패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띄운 글에서 "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준비하며 수고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두산과 신세계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면세점 사업이 5년 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한시적 사업’이란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들 회사의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지만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키기는 아직 부족한 것이다.
신세계에 비해 두산의 낙폭이 더 큰 것은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악화도 배경인...
면세점 특허 갱신 제도 이후 처음으로 재승인에 실패한 롯데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점은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간의 투자비용에 대한 손실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함은 물론 고용 문제 해결도 급선무다. 공간 활용 방안도 찾아야 하고 쌓인 재고와 내년을 대비해 주문한 물량도 처리해야 한다.'
◇ 기존 인력...
이에 따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 저녁 7시 롯데월드타워 회의실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면세점 재승인 실패와 관련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월드타워점 근무 직원들을 롯데월드몰 입점 계열사에서 전원 고용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 면세점 신규 특허가 나온다면, 월드타워점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장단 대표들은...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들은 1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회의실에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재승인 실패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를 포함해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 롯데월드몰·타워에 입점한 계열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계열사...
SK는 14일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발표에서 신규 면허를 따내지 못한 것은 물론, 워커힐면세점의 특허 재승인에도 실패했다. SK는 동대문 케레스타빌딩을 후보지로 내세웠으나 두산의 동대문 타워에 밀렸으며,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은 신세계에 내주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기존 사업장인 워커힐면세점을 1000억원을 들여 지금의 2.5배인 1만 2384㎡(3746평)...
신동빈 면세점 재승인 탈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 재승인 탈락과 관련해 모두 자기책임이라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3000명의 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15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만 93번째 생일(한국나이 94세)을 맞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으로 올라가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 재승인 탈락과 관련해 모두 자기책임이라면서 동시에 3000명 직원들의 고용을 우려했다.
신 회장은 15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만 93번째 생일(한국나이 94세)을 맞아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으로 올라가면서 기자들에게 "면세점 재승인 탈락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14일 서울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발표에서 롯데면세점은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한편, 이전까지는 신 롯데그룹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생일 행사를 주도했으나 올해엔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직접 챙긴다.
신 회장이 저녁 모임에 참석한다면 사실상 롯데그룹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올해 생일은 경영권 분쟁 중인 신 부회장의 주도로 치뤄지고, 전날 관세청의 면세점 선정 발표에서 롯데가 월드타워점 재승인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에 참석한 뒤 신 회장은 신총괄회장의 생일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