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발생하면 출동지령서를 받아 업무용 휴대전화로 상황을 파악해가며 현장에 출동했다고 한다.
오류는 약 1시간 이후 복구됐으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KT에서 긴급장애 복구를 진행해 오전 10시께 복구가 됐다”라며 “내비게이션 기능 외 문제가 없어 출동 지연 등 문제가 되는 상황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연쇄 사고도 한심하지만, 원인 분석, 대책 수립 등 사후 대응이 어설픈 점은 더 큰 문제다. 1976년 디지털 정부의 첫발을 내디딘 이래 반세기 가깝게 체제 홍보의 단골 소재로 썼던 ‘전자정부 선진국’은 대체 어디 있나. 가장 치명적인 것은 조기 원인 파악조차 안 돼 국민 불신과 불안감을 키운 부분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칠 능력도 없는 것은 아닌지 정부는 엄중히...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간 4번이나 먹통이 되며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라는 평판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그런데도 윤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부가 구멍가게보다 못하게 된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장애 원인 분석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재발 방지 종합대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종합대책에는 정부 핵심 시스템 중단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타워 체계의 정비, 정보시스템 이중화‧백업 체계 등 안정성 강화를 위한 투자계획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도 개정해 국가전산망 마비를...
조달청 “해외서 집중 접속…전자조달시스템 ‘과부하’ 원인”장애시간 마감 예정 1600건 입찰공고 연기고기동 행안부 차관, 거듭 사과…“재발 방지”“피해 접수하고, 먹통 땐 재난 문자 보내야”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 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1시간가량 불통됐다.
23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1분까지...
해킹에 따른 시스템 마비에 대비해 ‘재난’ 매뉴얼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20일 본지가 국민의힘 소속 이상욱 서울시의원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에는 총 1118대의 화웨이 통신장비가 설치됐다. 전체 1236대 중 5호선에 설치된 노키아 장비 118대를 제외하고 전부 화웨이 제품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역사 219개소, 차량기지 9개소...
정부는 장애 발생 이후 민원인들을 돌려보내면서도 변변한 재난 안내문자가 없었다. 지난해 카카오톡 먹통 사태와 비교할 때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무엇보다 장애가 발생한 네트워크 장비의 상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 원인 규명을...
기상청, 올해부터 ‘눈 무게’ 예보한다…피해 최소화 노력
지난해 전국 곳곳에 내린 폭설의 원인으로는 ‘수증기’가 꼽혔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 위의 수증기가 시베리아에서 불어온 찬바람에 부딪히면서 강력한 눈구름이 발생한 건데요. 많은 수증기가 물과 얼음으로 변하면 폭설이 내리곤 합니다. 이를 ‘호수 효과’라고 부르죠.
호수 효과는 대기와...
연예계의 11월 사건·사고가 부각되면서, 1년 중 특히 11월에 가장 많은 아픔과 재난이 몰린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렸죠.
2000년 11월에는 원조교제로 구속된 탤런트 송영창을 시작으로 배우 김승우와 이미연의 이혼,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의 대형 교통사고, H.O.T. 멤버 강타의 음주운전 사고 등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01년 11월엔 드라마 ‘허준’으로 스타덤에 오른...
“기후재난에 대비해야 해” 기후에너지부 설립되나
전 세계에서 속속들이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은 농작물 생산량이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올랐습니다. 정부는 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등을 제시했는데요. 여름철에는...
또 우리 사회 안전시스템이나, 방재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것도 확인이 됐다"며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해서 정부와 사회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가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그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데이터센터 화재와 먹통의 주 원인이 되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배터리실과 전력설비실의 분리, 전력 차단구역 세분화 등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대해 “SK C&C와 네이버, 카카오 등을 점검해본 결과 현재 상황에서 해야 할 일들을 모두 했다는 것을...
데이터센터의 경우 화재와 서비스 중단의 주요 원인인 △배터리 화재 시 사전탐지를 위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계측주기 단축(1분→10초)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배터리실과 타 전력설비(UPS・전력선 등)와의 분리 격실 △재난 시에도 전체전력이 차단되는 않도록 전력 차단구역 세분화 및 단계별 차단방안 수립 등을 점검했다.
부가통신서비스의 경우 많은...
원인별로는 20대는 조난사고, 50대는 실족·추락사고가 잦아 연령별 맞춤형 예방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산악사고 위치 정보 기반으로 5개 산의 사고다발지역을 추출한 결과에 따르면 사고원인과 산악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이 추출됐다.
예를 들어 수락산 안부 삼거리-치마바위 구간에서는 조난사고가, 아차산 해맞이공원-해맞이명소 부근에서는...
이날 오후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40여 명은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중간 브리핑에 따르면 지하 1층에 있던 유증기와 원인 미상의 점화원이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우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실장은 “지하 1층에 계속 물이 차오르고 유증기가 아직...
2일 1차 합동감식 진행4일 2차 합동감식 예정
부산 목욕탕 폭발 화재 원인이 유증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 40여 명은 2일 오후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 건물 폭발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김태우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실장은...
위성곤 의원이 발의한 6월에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지역을 지원하는 방사성 오염수 재난관리기금을 설치하고,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해 기금 재정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민주당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민들의 우려가 큰 것과 관련해 상황에 대한...
사고원인별로는 태풍, 강풍, 호우·홍수, 대설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 지자체가 지원해 다른 민영보험에 비해 가입자 부담이 적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재난...
다섯째, 우리나라는 전국이 '재난 지뢰밭'이다. 홍수, 화재, 교통사고, 건축물 붕괴, 해상사고 등 원인과 형태도 다양하다. 작은 재해 위험시설을 조심해야한다. 전국에 1만7080개의 저수지가 있다. 이중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대형 저수지가 3428개이다. 대부분(87%)이 건설된 지 50년 이상으로 언제 붕괴될지 모른다. 준설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돼 집중 호우에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