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비판으로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장애인들의 지하철 시위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출입문을 막아 수십 분간 운행을 지연시킨 방식을 말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분들은 ‘장애인들이 피켓 들고 시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2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현장을 찾았다. 전장연은 인수위에 연일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과하라는 말을 전달하라고 부탁했고, 인수위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인수위 사회복지분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도식 위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이 대표는 전장연의 지하철역 점거 시위를 연일 비판해왔다.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 중인 전장연 관계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고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9일 전장연 시위 현장을 방문한다.
임이자 인수위 사회문화복지분과 간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내일...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인수위가 내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 현장에 찾아갈 것도 밝혔다.
임 의원은 “김도식 의원님께서 지금 같이 소통을 하고 계시는 소통을 하고 계시다”며 “내일 지하철역으로 하나 뵈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여러분들의 권리를 찾아줄 것인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연하다”라며 “검토하고 (전장연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장연이란 단체는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권 시위라는 주장을 통해 지하철에서 투쟁하지만 이미 서울시는 94%의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8월 24일 전장연과...
배 부대표는 장애인단체 시위를 제지하겠다는 이 대표의 입장을 두고 "장애 시민이 비장애인중심으로 설계된 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차별구조를 해소하고 예산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예비 여당의 당대표 대응이 너무나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시민을 볼모로 삼았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오늘 지하철을 함께...
민주당 "장애인 요구에 귀 기울기, 당연한 정치 책무"정의당 "이준석, 사회적 약자 혐오 발언 중단하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장애인단체를 향해 연일 날을 세우자 정치권에선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비롯한 다양한 교통약자들은 그 불편을 평생 겪는다"며 "시위를 멈추는 방법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시위하는 이유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 본인이 장애인권리예산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장애인과 싸울 시간이 아니라 장애인 차별과 싸울 시간"이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시민 볼모 삼아" 배복주 "불평등 해소 정책 마련 요구는 정당" 반박"장애인 이동권, 2002년 이명박 시장 시절 약속"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투쟁을 비판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장애 시민을 위협하거나 시민갈등을 부추기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이준석, 장애인 단체에 "독선, 아집 버려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보장 시위에 대해 "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 삼는 시위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연일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앞서 이하린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원을 버렸다”라며 “남에게 피해 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하다. 제발 멈춰”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이하린은 “많은 분의 진심 어린 충고와 질타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도 저 자신이 실망스럽고 용기가 나지 않아 오늘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장애인단체의 시위로 5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18일 서울교통공사는 “답십리역 천호방면 하선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타기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열차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학교 본부는 일부 학생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유보해왔고, 총학 비대위 측 홍보활동과 1인 시위 끝에 지난해 10월부터 학내 구성원 대토론회와 처장단 회의를 거쳐 화장실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성공회대학교 6대 인권위원회 위원장 이훈 씨는 “성 소수자나 장애인만을 위한 화장실이 아니고 우리 모두 다 쓸 수 있는 화장실”이라며 “오히려 화장실 개조로...
법 위반 과징금 "문제점 개선"…개인정보ㆍ정치 이슈 답변 피해연구용 DB 동의 받고 가명처리…피해자 "불법 데이터 파기해야"
“나와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차별하면 안돼!”
장애인 단체가 출근길에 시위를 해서 짜증이 났다고 말하자 AI(인공지능) 이루다는 이렇게 말했다. 성소수자라는 갑작스러운 고백에는 “너 다운 거면 어떤 사랑이든...
청년 시절부터 장애인 인권 운동을 한 그는 ‘장애 여성’에 주목해 1998년부터 ‘장애여성공감’을 창립하고 이끌었다. 배 부대표를 만난 24일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그 역시 오랫동안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배 부대표는 “올해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21년을 맞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