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004년 6월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심리전 중단에 합의한 이후 약 11년 동안 확성기 방송 중단 상태를 유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상황에서 북의 확성기 방송 재개는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했다. 북한군의 확성기 방송은 주로 체제 선전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동부전선에서 가동한...
깊은 동정을 느낀다"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윌리엄 어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유엔 군사정전위원회는 이번 행위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으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general officer level-dialog)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 = 국회, 본회의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자료 일체의 열람·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 의결
▲7.15 = 여야 열람위원 10명,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NLL(엔엘엘)',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검색어로 회의록...
북한은 지난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발송한 대남 전화통지문을 통해 "앞으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정찰)활동을 계속하겠다"면서 "남측이 도발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MDL 일대에서 정찰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최근 동·서·중부지역 등 전 전선의...
지난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후 7년 만이다.
우리 측 대표는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한 책임 시인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영철은 이 요구를 무시한 채 "천안함 사건 이후 남한 정부가 취한 '5ㆍ24 조치'를 해제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철은 김정은에 대한 북한의 3대 세습 작업이 진행될...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자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군사학교 사격경기...
김영철이 수석 대표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자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여 만이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김격식 4군단장과 함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5월까지...
재개와 관계 개선은 전적으로 남측에 달렸다”며 남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류제승(예비역 중장·육사 35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010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으로 있을 때 남북 장성급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번 군사 당국 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를 맡은 김영철과는 군사회담에서 첫 번째 대면이다.
◇ 남북 군사회담, 비공개 진행 논란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남북은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납구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관측되며, 우리 측은 이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남북 군사회담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북은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납구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로 개최했다.
국방부와 통일부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회담 협의 단계에서도 남북 군사회담의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회담 시간과 장소까지 공개한 이후에도 정부는 “확인해줄...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우리 측 장성급회담 수석대표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소위 ‘기구소멸 전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임 대변인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의 개최 날짜 제안 문제와 관련, “구체적으로 북한에 제의할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중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제의 시점도 아직...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를 두고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하며 국방정책과 전략계획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북의 어떤 도발에도 결연히 맞서 응징할 수 있도록 군의 기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고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에서 한 내정자의 자질과...
한 내정자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한 인사로 평가 받는다.
민 대변인은 “한 내정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은 새로 임명될...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군은 오늘 북한의 화력도발에 대해 저녁 8시20분께서해지구 군통신선으로 북측 남북장성급회담 대표 앞으로 남북장성급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통문을 통해 북한의 화력도발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모든책임은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께...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이산가족은 인도적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하고, 군사훈련도 우리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연히는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북한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 명의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과 관련된 항의성 전통문을 종종 보냈지만 국방위 서기실 명의로 청와대 안보실로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엘엘)',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검색어로 회의록 검색 시작
▲7월17일 = 여야, 회의록 2차 열람 실시했지만 검색 실패. 국가기록원 "대화록의 존재 여부를 모른다"고 밝힘.
▲7월19일 = 여야, 회의록 재검색 실시
▲7월22일 = 여야 열람위원단, 국가기록원에 회의록 원본...
양당 공통으로 확인할 ‘NLL’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을 기본으로, 새누리당이 제시한 ‘등거리·등면적’ ‘군사경계선’과 민주당이 제시한 ‘남북국방장관회담’ ‘장성급회담’ 등 7개 키워드가 제시됐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등거리 등면적’은 노무현정부가 NLL을 포기한 게 아니라 NLL을 기준으로 서해평화협력지대를 만들려 한 것이라고...
이어 윤 의원은 또 정상회담 직후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우리 측이 제시했다는 지도의 사본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북측이 제시했다는 지도의 사본도 공개했다.
윤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NLL을 기준으로 남북이 등면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을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뒤이어 열린 남북 국방장관회담과 정상급 군사회담에서도 우리 측은...
이를 포함해 새누리당은 '등거리·등면적', '군사분계선' 등 2개를, 민주당은 '남북국방장관회담'과 '장성급회담' 2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여기에 각각 1개 정도 키워드를 더 제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기록원은 여야가 제시한 7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자료 검색에 들어간 상태다. 국가기록원은 오는 15일께 검색된 기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