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과 21일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제주도에 비가 내릴 가능성은 높지만, 단순히 저기압이나 기압골의 형태로 지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서 이 비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장마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수치모델의 결과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수온으로 고수온 특보가 한 달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마전선의 소멸 시기, 북태평양고기압 및 티벳고기압 세기, 태풍 통과, 냉수대, 대마난류 수송량 변동 등 기상 및 해양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5월 현재, 우리나라 해역은 강한 일사와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 유입, 이동성 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12월임에도 영상 10도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장마철 수준의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이후 예년 12월 중순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영하 10도의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역대 12월 중 가장 더웠던 날에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로 오기까지 일주일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북극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찬 공기를 막아주던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지게...
1차 우기인 장마기간 이후 내리는 비에 ‘동아시아 몬순 시스템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이 초래한 기상현상’으로 정의되는 ‘장마’라는 용어를 적용하긴 적합하지 않아 ‘2차 우기’라는 표현을 제안했습니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서 1년 중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기간을 의미하는데 기후변화 여파로 퇴출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기상학회...
태풍 ‘독수리’ 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치거나 빠르게 이동한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덜 확장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에 의한 긴 비가 다시 내릴 수 있다.
또 태풍의 경로가 북쪽으로 치우치거나 느리게 이동한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가며 한반도 전반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소나기가 자주 발생할...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22~24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안,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22일 늦은 밤부터 23일 낮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특히 23일 새벽~오전 시간당 30~6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로는...
제주도는 중국 내륙 쪽에서 유입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21일부터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2일부턴 중국 내륙 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다만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다.
강수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수도권·강원도는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 서해안은 23일 낮에 강한 비가...
정체전선에 더해 저기압도 영향을 주면서 19일 오전까지 또다시 ‘많고 강한 비’가 예보됐다. 충청·남부지방·제주 100~200㎜,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울릉도·독도 30~10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 10~6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된 비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도 대폭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간당 30mm, 하루 150mm, 누적...
아키타 신칸센의 모리오카-아키타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도 마비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동북 지방에서 16일까지 경보 기준을 크게 넘는 폭우가 계속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토사 재해나 침수, 하천 범람 등에 엄중히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한반도에 있다는 건 언제든 비가 내릴 조건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라며 “다음 주까지는 장맛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상 기후 등 영향으로 장마의 형태도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를 일으킨 폭우도 장마가 끝난 후인 8월에 쏟아졌죠. 장마 기간 외에도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시민...
당분간 장마전선 정체로 인한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교직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교육·홍보 등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또, 피해 우려 지역·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교육시설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의 추가적인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제에...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모레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중·북부 내륙과 산지에,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
13일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한 정체전선이 15일까지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한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100~250㎜,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최대 300㎜ 이상,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은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의 양이...
한반도 가로지르는 정체전선…장맛비, 어떻게 달라지나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상공에 머물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이 12일 밤부터 한반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 정체전선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던 티베트고기압도 한반도를 덮으면서 두 거대 기단이 만나 세력이 더욱 강력해질...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은 13일쯤 한반도로 올라올 전망이다.
여기에 한반도 서쪽의 티베트고기압이 더해져 대기 불안정이 더 심해졌다. 두 거대 기단이 만나 강력한 비구름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13일 오전 9시께 수도권부터 경상도를 관통, 18일까지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광주 북구 월출동에서는 낙뢰로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일대 266가구의 전기공급이 2시간 동안 중단됐다.
북구 중흥·연제·양산동에 있는 주택·상가도 침수됐고, 남구 진월동 도로변과 북구 임동오거리·동운고가·광주역 광장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광산구 공항역 사거리 일대도 침수돼 경찰이 일시적으로 도로를 통제했고...
40년 전 고등학교 국토지리 선생님은 장마전선이 남쪽에서 올라와서 추풍령에서 쉬어 가므로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설명했다. 구름이 산중턱에도 걸리는 의인화 설명을 하나의 암기 기법으로 받아들였지만, 최근에는 인공위성과 레이다 위성영상을 통해 편서풍에 실린 구름이 서해안에서 상륙하므로 장마전선은 추풍령과 관계가 적어 보인다.
중학교에서는...
또한, 이번 주부터 장마기간 정체전선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일부 다목적댐을 수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실시한다.
우선 환경부는 이날 금강권역의 대청댐과 한강권역의 횡성댐의 수문을 열고, 기존 각 초당 245톤과 9.3톤의 방류량을 700톤과 100톤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한강권역의 충주댐은 초당 770톤의 기존 방류량을 11일부터 수문 방류로...
이번 집중 호우로 후쿠오카현과 히로시마현을 연결하는 신칸센은 한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인접한 시가현에서도 주택 2채에 산사태가 덮쳐 3명이 연락 두절됐다.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 오전 6시까지 규슈 북부의 24시간 강우량이 200㎜로 예상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강수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장마는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1일 이후부터는 한반도에 중국에 있는 대형 기단인 ‘티베트 고기압’이 내려오며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으로 인해 올라온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