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에 탑승했던 승선자와 그 가족, 민간잠수사 등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책회의를 통해 승선자와 승선자 가족은 물론 자원봉사자나 민간잠수사 등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전액 실비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승객들이 많이 모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3∼4층 객실을 수색할 예정이라고...
23일 범정부합동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난항을 겪었던 문 개방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구조 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6시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지만 부유물 등으로 문 개방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반만에 식당 문을...
이 안에 있던 잠수사 3~4명이 이곳에서부터 잠수를 시작할 수 있다. 잠수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이빙벨을 동원한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는 해상구난전문가임에도 이번 세월호 수색작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종인 대표는 함 피격 당시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었다. 그만큼 정부가 인정한 전문가였다는 의미다.
이종인 대표는 천안함...
22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ㆍ해ㆍ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수중 수색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실종자 다수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과 4층...
머구리는 일반 잠수사와 달리 산소통과 잠수하지 않는다. 잠수복에 연결된 산소 호스를 통해서 산소를 공급받고 이 호스에 지상에서 산소를 공급한다.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는 전날에는 보이지 않던 노란색 선수 부분이 눈에 띄는 `머구리` 어선이 자리를 잡기 위해 옮겨 다녔다.
더 넓은 해상수색을 위해 해경과 해군 함정이...
진교중 전 해난구조대(SSU) 대장도 19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다이빙 벨은 잠수사가 작업하는 작업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비"라며 "다이빙 벨을 타고 선체 내로 들어가서 작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정부는 사고 발생 3일째인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업체 잠수사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20일에는 민관군으로 구성된 잠수부 563명을 확보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도 민간 잠수사들 구조 능력이 군경보다 뛰어난 것 같다고 인정했다. 고명석 해경 장비기술국장은 "수중에 있는 선체 수색이라든가 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민간 전문업체가 좀 더 능력이...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여수 머구리 잠수사 8명을 태운 선박 4척이 진도앞바다에 도착했으며 선체 위에서 잠수작업을 준비 중이다.
'머구리'는 예전의 우주복과 형태가 비슷한 투구 형식의 장비를 갖춘 잠수사를 일컫는데, 최근에는 이런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호흡장치를 입에 물고 호흡하는 방식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산소통을 메고...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에는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를 침몰된 세월호의 선수 부분으로 투입시켜 선내 수색을 실시하고...
해상보안청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잠수사 약 12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박 전복 사고 시 수심 4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 중에서 하네다공항 기지에 거점을 둔 특수구난대는 뛰어난 잠수부 36명을 기용해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되며 해상 표류자 등이 발생하면 헬기를 동원해 구조하는 기동구난사도 전국 8개 지역에 배치돼...
서정관 SSU 이사는 "유속이 센 시간에는 잠수사 진입 불가능하다. 하루 4번 다이빙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이용해 작업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는 시간에 관계 없이 계속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침몰한 세월호가 수면 아래 바닥으로 가라앉은 것에 대해 "가이드 라인은 유효하다. 물속 상태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세월호 침몰, 허위발언 홍모 씨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해경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활동을 막았다"고 주장한 홍모(26ㆍ여) 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 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곧바로 홍 씨를 체포하고...
균열을 낸 창문이 결국 깨지면서 잠수부들은 선내 시신 첫 수습에 성공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같은 특수 손도끼는 민간 잠수사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입 통로를 확보한 잠수부들은 이후 선체 안 시신 13구를 추가로 수습하는 등 실종자 수습·수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기름 유출로 악취가 진동하면서 나흘째 선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잠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유출된 벙커C유가 사고해역의 빠른 조류를 타고 인근 양식장까지 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 주변에는 서거차도 관매도 하조도 등 10여 개의 섬이 있고 10㎞ 거리의 진도 등지에 가두리양식장이 많아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새로 발견된 사망자들은 선체 외부 바다에서 발견됐으며 이들 앞서 민간잠수사들이 선체수색 중 목격했다고 말한 사망자들은 아니라고 해양경찰청은 설명했다.
고명석 해경 장비기술국장은 “저인망 어선 4척을 투입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시신 유실에 대비하겠다”며 “채낚기 9척도 순차적으로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18일 "잠수사가 선체 진입에 성공해 3층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가 해경이 이를 부인하자, 4시간 후 선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하며 혼란을 초래했다. 또 탑승자·구조자 숫자 발표에서 몇 차례 혼선을 빚은 후 선체 진입을 두고 또 다시 혼란이 일으켰다.
현재 중대본에는 본부장인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율...
해경·해군·민간 잠수부들은 손가락 하나 정도 굵기인 이 가이드 라인을 의지한채 해저 37m 지점으로 향한다.
이 3개의 가이드라인은 이틀동안 3개의 가이드 라인은 이틀에 걸쳐 수백여 명의 잠수사들이 번갈아가며 투입돼 라이트 불빛과 손의 감각을 이용해 선체 돌출 부위 등에 묶었다. 묶는 작업은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과정에서 물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여객선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은 “왜 더 오래 잠수할 수 있는 장비 지원이 없냐”고 정부에 항의했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가 이날 오전에 공개한 영상을 본 가족들은 영상 속 해경 잠수사가 산소 부족으로 객실까지 진입하지 못하자 “왜 외곽만 둘러보고 선내로 진입하지 못하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외국에서 오래...
고 국장은 "(정부가 계약한 민간업체는) 심해잠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구난업자"라면서 "군과 경이 하는 방식과 민간 잠수업자가 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군의 기법이 훨씬 우수하다는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진교중 전 SSU 대장은 YTN에 출연해 "민간 잠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