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첫 장에는 박완서 작가의 편지가 실렸다. 고인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각별한 정을 나눈 이해인 수녀는 이번 책의 서문을 이 편지로 대신했다.
"당신은 고향의 당산나무입니다. 내 생전에 당산나무가 시드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꼭 당신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보다는 오래 살아...
방’이라는 신진작가 공모전이 열린데 이어 지난달에는 동작구 미술학원 어린이 전시회인 ‘내 마음 속 세상’이 개최됐다.
현재 또 다른 신직작가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신인 작가 김형준의 ‘간(間)보기’가 지난달 말 첫 선을 보였으며 오는 이달 31일까지 열린다. 먹물을 이용해 어두운 색체가 주를 이룬 김 작가의...
당시 이들의 손에는 개인 PC 4대와 자본금 1500만원, 그리고 유안진 작가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라는 수필집이 들려 있었다. 사명 지란지교소프트는 이 수필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고객의 신뢰를 소중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하는 벤처 1세대 기업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1994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윈도용 PC통신...
즉 고단한 현실에서 스턴트우먼의 꿈을 놓지 않는 길라임은 이십대 김 작가의 모습이었던 것.
이 외에도 연일 화제가 됐던 김주원(현빈 분)의 트레이닝복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김 작가는 “주원의 트레이닝복은 이효리가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별무늬 트레이닝복이 촌스러운 것 같은데 실세로는 무척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라는 것을 듣고 내 주인공이 입으면...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라는 주제를 작가 특유의 영화적인 대규모의 연출 방식으로 풀어내는 김인숙 작가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한편의 시와 같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한편의 서사시 같은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인숙 작가의 사회와 현대인들에 관한 오늘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텔 객실 내부 및 각종 부대시설를 좀더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탈바꿈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특급호텔 레노베이션 전문기업에 인테리어를 의뢰하고 저명한 작가의 작품을 벽지로 사용하기도 한다.
겉모습만 최고급화한 것이 아니다. 서비스도 최고급화 돼 있다. 한번 찾은 손님을 ‘영원한 단골’로 만들기 위해 이른바‘명품 서비스’전략으로 공항에서 부터...
순금벽 위에 작가의 이름이 일일이 새겨진 1800만원짜리 작은 샹들리에가 촘촘히 걸려있다. 천장에는 걸려있는 샹들리에는 5000여만원으로 중형차 한 대 값이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올리비에 가니에르는 총 인테리어 비용 중 35억원이 샹들리에 값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조명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올리비에는 르부르 박물관의 카페마리 등을 디자인 등을 맡았던...
오보에 힐스는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작가의 건축철학을 반영, 각각의 조형미를 강조한 건축물이 아닌 전체가 하나의 모습처럼 어우러진 풍경 건축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각 세대 옥상에는 4계절 초화류인 세덤(Sedum)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함께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 천정 매립형 에어컨 시스템, 중앙...
이번 전시에는 입체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한 정상현(36) 작가의 ‘펼쳐진 파란 방’을 비롯한 9점의 수상작들과 함께 입선작을 포함,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상작가 9명에 대한 시상식은 전시 개막일인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송은미술대상전은 젊은 작가들에게 공정한 지원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개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