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서 자민당 압승, 아베 사망에 보수 결집개헌 정족수도 충족, 헌법 9조에 자위대 명시하는 개헌 속도태평양 전쟁 후 전쟁 못 하는 일본, 다시 전쟁 가능국 노려아베 조부 시절부터 노리던 야망 실현 눈앞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던 전범국 일본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극우성향 민족주의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125석 중 여당(자민당+공민당) 76석 확보자민당 단일로도 과반 차지개헌세력도 전체 의석 3분의 2 넘겨자위대 헌법 명시 위한 개헌 속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격 사망 속에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 보수층 결집에 개헌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11일 NHK방송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자민당과 연립여당...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혐의 전환자위대 복무 당시 사격과 총기 보수 훈련 받아사건 전에도 사격 연습 흔적경찰 “경비에 문제 있던 것 부정 못 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 사건 용의자 혐의가 살인 미수에서 살인으로 전환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 미수에서 살인 혐의로 전환해 검찰에...
한편 범인은 야마가미 데쓰야(41세)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해상자위대에 근무한 적이 있는 전 자위대원이었다. 흉기는 수제총으로 보이는 유사 산탄총이고 보도에 의하면 연속으로 6발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한다. 야마가미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수제총이 수 점 더 발견되기도 했다.
야마가미는 올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니 바로 계획적인...
그러면 아베 정권 시절부터 추진하던 자민당의 ‘헌법 내 자위대 명시’ 공약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합동 여론조사에선 여당이 63~80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설문이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전에 진행된 만큼 일각에선 사망 소식이 자민당에 동정표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한다.
미와 다카시...
야마가미는 “인터넷에서 부품을 사서 스스로 권총을 만들었다. 권총을 많이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2002∼2005년 해상자위대에서 임기제 자위관으로 재직할 당시 소총의 사격과 해체 조립에 대해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가을부터는 교토부에 있는 창고에서 지게차 운전 일을 했으나 힘들다며 올해 5월 퇴직해 현재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위대 활동을 제한해 온 전후 안보정책의 전환점이 됐다.
2014년 11월 중국과 관계 개선 시도
아베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본격적인 중일 정상회담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와 후진타오 당시 주석 이후 약 3년 만이다.
2014년 12월 3차 아베 내각 발족
아베는 소비세율 인상 관련 논란이 커지자 중의원을 돌연 해산했다....
AP통신은 “고인은 일본이 과거 역사에 의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과 일본 자위대 개혁을 위한 매파적인 태도로 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을 분노하게 했다”며 “동시에 일본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시아에서 일본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고인은 총리였을 당시 역사적으로 긴장 상태였던 중국과의 관계를 더 공고히...
아베 전 총리는 10일 열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전역을 돌며 자위대 명기를 위한 평화 헌법 개정과 반격 능력 보유 등 우파 정책을 홍보했다.
아베 전 총리를 상징하는 대표 정책은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과감한 경기부양책이었다. 그가 재집권에 성공했을 당시 일본은 엔고 현상과 경기 침체로 오래된 경기 불황을 겪고 있었다. 2011년 쓰나미와 원전...
NHK는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현장에서 용의자로 체포된 야마가미 테츠야(41)가 전직 해상자위대원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그를 총격 직후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소지하고 있던 총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고, (그를) 죽이려고 생각해 (총을) 겨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본 정부가 안보협력을 명분 삼아 자위대 방위력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일본 방위력 강화는 한미일회담 주제가 아니었고, 북한의 7차 핵실험이나 추가 도발이...
변수는 일본의 자위대 방위력 강화 움직임이다. 정부는 그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일본의 안보협력을 요청해왔다. 일본 정부는 이를 명분 삼아 군사력 강화에 나서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회담에서 “한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를...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일본 자위대 군비증강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가진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에 대해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 미래의 공동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파트너가 될...
결국 한국군은 북한이나 중국뿐만이 아니라 호시탐탐 독도를 노리는 일본 자위대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새 정부가 그런 현실을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한일 군사 협력체가 형성된다면 한국군은 한반도 유사시에 자위대의 지원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대만 유사시에도 미군을 돕는 자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군이...
이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10만 톤급)를 비롯한 항모전단은 지난 12일 동해에 진입해 일본 해상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한미 군 당국은 12~15일 연합훈련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를 진행했고, 이날부터 28일까지는 본훈련인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한다.
이 같은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자위대의 헌법 명시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노리는 일본이 계속 우크라이나 사태에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게다가 우린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대러 제재 동참에 미온적이었다가 미국의 대러 수출통제 적용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당시 일본보다 일주일 뒤늦게 대상에 포함됐던 것은 단순한 미국의 실수가 아닌...
한편,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210억 원) 규모 차관을 제공했고, 일본 자위대는 방탄복과 헬멧 등 군수 물품을 지원했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모금 계좌에는 약 6만 명이 20억 엔(약 210억 원)을 기부해 민간 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위대 출신을 포함한 일본인 남성 70여 명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에 합류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참전을 위해 6일 우크라이나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 씨는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계획을 알렸다. 그는 “공식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달 25일 TV 토론에서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일본과 대한민국은 군사동맹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자위대 한반도 진입을 허용했다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윤 후보는 사드 '3불(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동맹,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 반대)’에 대한 반대 입장 설명하며 '한미일 군사동맹은 지금 가변적 상황이니 지금은 언급할 때가...